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이 교수는 “30여건의 탄핵과 다수의 폭거, 그로 인한 대통령의 계엄과 국정혼란”이라며 “힘을 모아 단결하여 다음 번 선거부터는 꼭 이겨야하겠다. 선의의 경쟁 같은 거 어리석었음을 피 토하는 심정으로 토로한다”고 결의를 다졌다.
앞서 이 교수는 윤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직후 배경으로 지목한 ‘부정선거’ 음모론을 지지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그는 지난달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윤 대통령의) 탄핵이 된다손치더라도 선관위는 꼭 털어야 할 듯”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아래 정보가 가짜 뉴스인지는 꼭 확인이 필요하다. 참고하시라”면서 중앙선관위 서버 관리업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과 관련 있으며 북한과 연결고리가 있다는 주장이 담긴 장문의 ‘지라시’를 공유했다.
이후 해당 게시물이 논란이 되자 이 교수는 이를 삭제했다.
이후 해당 지라시에 언급된 회사는 “온라인상과 일부 언론에서 선관위 서버 관리 논란과 관련해 당사를 근거 없이 연관 짓는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있다”며 “허위사실을 확대 재생산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민·형사상 책임을 포함한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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