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윤 대통령 체포적부심 청구에 시민들 "법 무시‥시간끌기" 비판

무명의 더쿠 | 01-16 | 조회 수 1599

https://youtu.be/6fgNxQf1YAo?si=clBxLsfhLIn9gNAz



체포돼서도 공수처 조사를 거부하는 윤 대통령의 뻔뻔한 모습에, 어제 체포영장 집행 이후 잠시나마 안도했던 시민들은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김태용/목포 동부시장 상인]
"진작에 윤석열을 체포를 했어야 되는데 좀 늦었지만 그래도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대통령의 비협조로 지지부진한 수사 소식에, 기다리던 설 연휴 대목을 누리지 못할까 우려도 큽니다.

[김시윤/목포 동부시장 상인]
"체포가 됐다고 해서 당장 좋아질 것 같진 않고… 그동안 쌓여온 안 좋았던 경기들, 경기 침체가 너무 심하니까요. 좀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대통령이 조사 내내 묵비권을 행사하고 2차 조사에도 응하지 않자 시민들은 다시 답답함을 호소합니다.

[이대현/강원 강릉시]
"왜 이렇게 행동을 똑바로 못하지? 비호감 짓들만 좀 많이 하는 것 같아요."

[박주홍/전남 순천시]
"대단히 실망이야. 그 사람들도 법을 연구하고 평생 법으로 이렇게 지금까지 살아온 사람들이 그 법을 안 지키고 법을 무시한다는 것은…"

특히 대통령 측이 체포적부심사를 청구한 데 대해선 시간끌기라고 지적합니다.

[이광훈/전남 순천시]
"자기가 대통령인데 시간 끌 수밖에 없죠. 우리 국민을 봐서는 빨리 지금 끝났으면 좋겠는데…"

또 대통령 체포를 불법 집행이라며 거듭 주장하고, 공수처와 경찰을 고발한 여당인 국민의힘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습니다.

[김강언/전남 순천시]
"좀 이기적이지 않나 생각해요. 진짜로 뭐 국민들을 위해서 이렇게 반대를 하는 건지, 아니면 본인들의 기득권을 위해서 반대하는 건지 좀 의문스럽고요."

시민들은 12·3 내란 사태 주동자에 대해 적법하고 엄정한 처벌이 나올 때까지 계속 거리로 나오겠다고 말합니다.

[최예원/강원 강릉시]
"원하면 나서야 한다고 생각을 해요. 가만히 있고 욕만 하면은 바뀌는 게 없다고 생각해서 참석은 해야 돼요."

당분간 각 지역의 시민사회단체들은 수사 상황 등을 지켜보며 매주 토요일 집회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MBC뉴스 안준호 기자

영상취재 : 정상철 (목포), 김종윤 (강원영동), 박찬호 (여수)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400528?sid=102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0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리플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아우어와이🌳] OURWHY와 함께하는 산뜻촉촉 바디 테라피! <모링가 모이스처 바디로션> 체험 이벤트 359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2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3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0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2월 컴백' 블핑 지수, 워너 레코드와 글로벌 계약 체결 [공식]
    • 16:32
    • 조회 37
    • 기사/뉴스
    • 일본 음원 스트리밍 & 다운로드 랭킹 (1월 넷째주)
    • 16:31
    • 조회 48
    • 정보
    • 저속노화쌤이 좋아하는 마라탕
    • 16:29
    • 조회 869
    • 이슈
    8
    • 넷플릭스 드라마 속 10대들은 숙제가 없다
    • 16:29
    • 조회 647
    • 이슈
    8
    • 다시보는 12.3 체포명단
    • 16:29
    • 조회 363
    • 정보
    2
    • 봉준호 신작에 나오는 프랑스 배우 '아나마리아 바르톨로메이' 파리 패션위크 파파라치
    • 16:27
    • 조회 727
    • 이슈
    3
    • 🚨[내란 동조 세력 처벌에 관한 특별법 제정에 관한 청원] 오늘까지인데 절반도 안참ㅠㅠ
    • 16:27
    • 조회 131
    • 정보
    10
    • 호랑지빠귀 새가 빵댕이를 계속 흔드는 영상
    • 16:26
    • 조회 463
    • 유머
    7
    • [단독] 尹 구치소 층간소음 논란에 법무부 "사실 무근"
    • 16:24
    • 조회 1178
    • 기사/뉴스
    30
    • 걸그룹 캔디샵 설 맞이 한복 화보 모음.jpg
    • 16:22
    • 조회 440
    • 이슈
    • 라면으로 하루를 버틴다는 할머니들.....
    • 16:22
    • 조회 2757
    • 이슈
    23
    • NCT 도재정이 시장에 가서 하는 일.twt
    • 16:22
    • 조회 443
    • 이슈
    1
    • 서울, ‘홀로 여행하기 좋은 도시’ 1위로 선정
    • 16:22
    • 조회 909
    • 기사/뉴스
    17
    • 요새 긍정적인 밈이 늘어난 이유
    • 16:21
    • 조회 1658
    • 이슈
    2
    • 엑스(구 트위터)에 AI 가짜계정 답글 줄줄이...생태계 파괴 여론 조작 우려
    • 16:20
    • 조회 824
    • 정보
    8
    • 지역 관광지가 된 다이소
    • 16:19
    • 조회 2594
    • 유머
    18
    • tvN 설 연휴 연속 방송 안내
    • 16:19
    • 조회 1271
    • 이슈
    3
    • 애기 생기게 해달라고 부처님에게 삼천배한게 이런 효능으로?
    • 16:18
    • 조회 2029
    • 유머
    13
    • 또간집 대구편 찍다가 대구인들 대답에 놀란 풍자
    • 16:17
    • 조회 3377
    • 유머
    33
    • 일본가수 유튜브 구독자수 TOP30
    • 16:16
    • 조회 506
    • 정보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