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단독] 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 퇴직금 신청…尹 탄핵 다음날 '바로'

무명의 더쿠 | 16:26 | 조회 수 3165

WdLftA
 

내란 방조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퇴직급여를 신청한 걸로 확인됐다. 앞서 내란 주범으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도 퇴직급여를 신청해 여론의 지탄을 받았다.

이 전 장관은 특히 '12·3 비상계엄' 당시 허석곤 소방청장에게 '한겨레·경향·MBC·김어준 뉴스공장' 등 일부 진보 언론사 단전·단수 관련 작업에 협조하라고 지시한 사실이 지난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현안질의를 통해 드러나기도 했다.

16일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실이 정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 전 장관은 지난달 15일 인터넷을 통해 공무원연금공단에 퇴직급여를 신청했다. 퇴직 사유는 '일반 퇴직', 형벌 사항은 '있음(수사 진행 중)'으로 적시했다.

이 전 장관이 퇴직급여를 신청한 날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통관된 바로 다음날이다. 국회는 지난달 14일 토요일임에도 본회의를 열어 두 번째 시도 끝에 탄핵안을 처리했다.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은 재석의원 300명 중 찬성 204표, 반대 85표, 기권 3표, 무효 8표로 가결했다.

이 전 장관은 탄핵안 가결로 윤 대통령 직무가 정지된 다음날인 일요일 이터넷을 통해 퇴직급여를 신청한 것이다. 퇴직급여액은 현재 심사 단계 중으로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인터넷 청구의 경우 본인 인증 과정을 거쳐야 하는 만큼 이 전 장관이 직접 퇴직급여를 신청한 걸로 추정된다.

앞서 이 전 장관은 야당 주도로 자신에 대한 탄핵안이 발의되자 지난달 8일 사의를 표명해 면직 처분됐다. 장관직을 사퇴한 지난해 12월에만 이 전 장관의 보수로 305만 5000원이 지급됐다.

이 전 장관은 윤 대통령 모교인 충암고 4년 후배로, 이른바 '충암파'로 불리는 윤석열 정부 핵심 인사로 분류된다.

박은정 의원은 "내란 공범 의혹으로 수사부터 받아야 할 윤석열 정부의 국무위원들은 연금부터 챙기기 바쁜 부끄러운 모습"이라며 "공무원연금공단 등 관계기관은 공무원연금법 제65조 3항에 따라 내란 가담 의혹이 제기된 자들의 퇴직급여 및 퇴직수당 지급을 정지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https://www.news1.kr/politics/assembly/5663506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54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리플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리얼베리어💙] 춥고 건조한 날씨엔 #급행보습막크림🚨 리얼베리어 익스트림 크림 체험 이벤트 615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7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단독] 뽀뽀 들킨 문가영♥최현욱, 의도된 유출 아니었다…"홍보 목적 NO" (종합)
    • 18:48
    • 조회 21
    • 기사/뉴스
    • [단독] 양복 차림 뒤척이다 잠든 尹, 아침 식사는 3분의 1 남겨
    • 18:48
    • 조회 185
    • 기사/뉴스
    1
    • 차기환 변호사는 "일국의 대통령인 피청구인도 인권이 있다.짧게 해야 할 사유가 있더라도 저희가 세계 10위 문명국가인데 대통령의 인권이 난파 간첩보다 못하냐"
    • 18:48
    • 조회 59
    • 이슈
    • 오늘자 연예계 가족 특집이라는 아는형님 출근길 (스테이씨 시은, 박남정, 비비, 트리플에스 김나경, 키오프 벨)
    • 18:47
    • 조회 217
    • 이슈
    2
    • 다음주 빌보드 싱글 앨범 중간 예측
    • 18:46
    • 조회 191
    • 이슈
    4
    • 스튜디오 뿌리에서 제작했다는 네웹 왕세자입학도 애니
    • 18:45
    • 조회 640
    • 이슈
    7
    • 다음주 <유퀴즈> 구성환 x 꽃분이 스틸컷 💐
    • 18:45
    • 조회 1096
    • 이슈
    22
    • 굥 체포에 성공한 우리가 잊어선 안되는 또하나의 인물
    • 18:44
    • 조회 979
    • 이슈
    10
    • 대한민국 3대 의문의 귀인
    • 18:44
    • 조회 575
    • 유머
    5
    • [단독] 폭설 오자 ‘수수료 15만원’ 제시… 배송기사들 위험에 내몬 쿠팡
    • 18:44
    • 조회 272
    • 이슈
    • 당근 제정신 아닌 알바 또등장 ㅋㅋ
    • 18:42
    • 조회 1810
    • 이슈
    5
    • 솔직히 2찍들한테 어울리는 정치제도는 민주주의가 아닌거 같음..jpg
    • 18:41
    • 조회 1438
    • 이슈
    36
    • 면 삶을 때.jpg
    • 18:40
    • 조회 885
    • 유머
    7
    • K-POP 그 너머에서 | #2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이해인
    • 18:40
    • 조회 213
    • 이슈
    6
    • 윤석열 탄핵심판 두 번째 변론···‘비상계엄 위법성’ 두고 격론 (오늘 헌재 재판 내용)
    • 18:40
    • 조회 663
    • 이슈
    13
    • [단독] “뉴진스 하니 노동부 민원, 민희진 관련없어”···당사자 직접 반박
    • 18:40
    • 조회 374
    • 기사/뉴스
    1
    • 이 노래 송민호가 레이디스코드 은비 위해서 쓴 곡인 거 알았음?
    • 18:39
    • 조회 912
    • 이슈
    2
    • 오늘 센터에서 올려준 푸바오 영상
    • 18:38
    • 조회 885
    • 이슈
    15
    • 슬러시처럼 얼어버린 강
    • 18:37
    • 조회 1001
    • 유머
    12
    • 이수진 의원 “하이브, 인터파크, 토스" 민간업체 생체정보 함부로 수집 막는다
    • 18:37
    • 조회 1791
    • 기사/뉴스
    87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