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최상목 올해 예산 75% 상반기 조기집행 (ft. 겸공)

무명의 더쿠 | 01-16 | 조회 수 33916

박시동(경제평론가): 기재부가 지난주에 올해 경제운용 방향을 발표를 했어요. 그런데 이제 전체 예산의 한 75%를 상반기에 조기집행하겠다.

 

김어준: 그러니까 최상목 대행이 자기가 대선까지 계속 대행을 한다고 전제하고, "내가 대행할 때 예산의 75% 다 쓸 거야" 이 말을 한 거예요. 지가 뭔데?

 

박: 그리고 뭐 이제 민생에 대응한다, 또 내수를 부양시킨다는 이유로 민생예산으로 편성된 것의 70%를 1분기에 조기집행하겠다, 뭐 이런 식의 얘기를 쭉 했습니다. 근데 이제 그 얘기를 선의로 백번 양보해 받아들여줘도, 사실 우리가 작년에 2024년에 똑같은 일을 했었어요. 총선을 염두에 두고 정부가 총선전에 성장률을 좀 부양하기 위해서 2024년에도 똑같이 75% 정도를 상반기에 조기집행을 했었거든요. 그럼 어떤 일이 생기느냐 하면, 1분기 성장률이 1.3%로 깜짝 성장률이 나와요.  근데 2분기에 갑자기 0.1%로 줍니다. 3분기에 드디어 -0.4%로 떨어져요. 결국 조삼모사고 아랫돌 빼서 윗돌 막는 식밖에 안 된다는 거를. 

 

김: 근데 자기가 있을 때 그렇게 잘했다, 이 말을 하려고 하는 것이고, 그걸 기반으로 대선에 나오려고 한다고 봅니다 저는. 

 

박: 근데 이게 이제 진짜 민생 대책은 아니고, 1분기를 어떻게든 버텨보자는 땜빵식 대책이고 뒤는 모르겠다는 얘기.
 

https://www.youtube.com/live/oD_d0a0HOZU?si=Z3t4Qu7vFWOJXk3V (5:44:10부터)

 

최상목이 경제회복과 민생안정을 명분으로 올해 예산의 75%를 상반기에 조기집행하겠다 함 특히 1분기에 민생예산의 70%를 조기집행하겠다고 

작년인 2024년 총선을 염두에 두고 정부가 같은 방법을 썼는데 결과적으로 1분기에만 경제성장률이 치솟고 3분기엔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함

이럴 경우 4월이후 대선을 통해 다음 대통령이 되는 사람은 예산이 없어 정책을 제대로 운용못하는 상황에 빠지게 되고 1분기 최상목이 국정을 맡을땐 경제가 살아났는데 새 정부는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한다는 그림이 만들어지게 됨

 

내수 못 살리면 답 없다…상반기 ‘승부수’ 띄운 정부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19/0002911570?sid=101

정부는 상반기에 경제 회복을 위한 조처로 예산 조기 집행에 혼신을 기울이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전체 예산의 75%를 상반기에 배정하고, 85조원 규모 민생 예산 70%를 1분기에 쏟아낸다는 계획이다.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304
목록
1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리플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웨이크메이크X조효진파데] NEW 심리스 웨어 쿠션&파운데이션 본품 사전 체험단! 853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4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모두가 인정할 나인뮤지스 최고 명곡.jpg
    • 23:37
    • 조회 3
    • 이슈
    • 인스타 호캉스 vs 진짜 호캉스
    • 23:37
    • 조회 19
    • 유머
    • 배달업계의 상부상조
    • 23:37
    • 조회 11
    • 유머
    • 현재 트위터 실트 1위 중인 것
    • 23:36
    • 조회 322
    • 이슈
    • 댄서 레디 <르세라핌 - 컴오버> 챌린지
    • 23:35
    • 조회 87
    • 이슈
    • 에스파 콘서트 간 bts 정국
    • 23:35
    • 조회 777
    • 이슈
    10
    • 요즘 스벅, 투썸 근황.jpg
    • 23:34
    • 조회 1194
    • 이슈
    10
    • 고양이 같은 친구와 토끼 같은 친구
    • 23:33
    • 조회 449
    • 유머
    5
    • 스태프가 라이브 방향 잘못 튼거 알고 다급하게 오니까 안심시켜주는 세븐틴 우지
    • 23:32
    • 조회 669
    • 이슈
    2
    • 서울대 사회대 학생회, 이준석·홍준표 강연하려다 ‘댓글 폐쇄’ 수난
    • 23:31
    • 조회 740
    • 기사/뉴스
    20
    • 전원일치 여부 몇 초면 알 수 있다…윤 탄핵 심판 선고 ‘관전법’
    • 23:30
    • 조회 811
    • 기사/뉴스
    8
    • 아시아에서 미남미녀가 많다는 민족
    • 23:28
    • 조회 2404
    • 이슈
    13
    • 샌드위치 장인이 양상추 손질하는 법
    • 23:28
    • 조회 2252
    • 정보
    32
    • 찢기고, 쓰레기장 내동댕이...김수현, 국내외 광고 '손절' 계속
    • 23:27
    • 조회 784
    • 이슈
    4
    • 53만 여행유튜버 <서재로36> 박정희 옹호 발언.jpg
    • 23:25
    • 조회 3894
    • 이슈
    61
    • NJZ(뉴진스) 컴플렉스콘 홍콩 시제석 판매
    • 23:24
    • 조회 1576
    • 이슈
    12
    • 지드래곤, ‘굿데이' 김수현 하차 투표에 좋아요 눌렀다가 취소
    • 23:24
    • 조회 1668
    • 기사/뉴스
    34
    • “한국은 2년째 독재화가 진행 중…이제 ‘자유 민주주의’ 국가 아냐”
    • 23:23
    • 조회 1320
    • 기사/뉴스
    15
    • 지석진이랑 팔굽혀펴기하다 진 남돌.jpg
    • 23:22
    • 조회 1475
    • 유머
    • 어릴 때부터 깨끗한 사과와 제대로 된 반성을 배우지 못하고 살아오면
    • 23:22
    • 조회 2083
    • 이슈
    3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