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김선호 국방장관 대행 "법집행 과정에 병력 투입, 정당하지 않다"

무명의 더쿠 | 01-14 | 조회 수 1816

국방부는 경호처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재차 저지하더라도 군 병력이 동원되지 않을 것이라고 14일 밝혔습니다.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차관)은 국회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 출석해 "법 집행 과정에서 군 병력을 투입해서 물리적 행위를 하는 것은 정당하지 않고, 부여된 임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김 대행은 지난 3일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하는 데 군 병력을 투입하는 것은 맞지 않다"는 입장을 경호처에 전달했고, 동시에 수도방위사령부 소속이면서 경호처에 배속된 55경비단 단장에게도 "경찰과의 물리적 충돌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지침을 내린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 국민의힘 임종득 의원은 경호처에 배속된 수방사 소속 병력에 김 대행이 직접 연락해 '경찰과 물리적 충돌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지침을 준 데 대해 "지휘관계에서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었습니다.

김 대행은 "문제없다고 생각한다"며 "(저는) 모든 부대에 대한 지휘통제를 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 사람이고, 협조 관계에 있는 경호처에 우리 입장을 전달했고, 부대에 정확하게 지시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임 의원이 "대통령 측에서는 (체포) 영장 자체가 위법하다고 얘기하는 것을 모르느냐"고 따지자, 김 대행은 "그것이 위법하다고 규정이 난 것도 아니다"라며 "저한테 부여된 권한으로서 부대장한테 명확한 지침을 줘야 한다"고 받아쳤습니다.

그러면서 "그렇게 (위법한 영장 집행이라고) 결론이 나서 제가 한 것이 월권이고 직권남용이라면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습니다.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도 이경호 국방부 공보과장이 "군 경호부대는 관저 외곽 지역 경계근무라는 본연의 임무에만 전념하고, 영장 집행 간에는 (집행 저지에) 동원되지 않을 것임을 명확히 말씀드린다"고 확인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74/0000420659?sid=101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12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리플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리얼베리어💙] 춥고 건조한 날씨엔 #급행보습막크림🚨 리얼베리어 익스트림 크림 체험 이벤트 279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7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추팔 도중 탈퇴멤이 튀어나오자 씨엔블루 반응ㅋㅋㅋㅋ .x
    • 02:14
    • 조회 84
    • 유머
    • [유퀴즈 선공개] 🍀더블 럭키비키🍀 장원영&안유진의 처음 꺼내는 이야기
    • 01:55
    • 조회 765
    • 이슈
    10
    • 경찰, 尹지지자 연좌농성 강제해산…관저입구 진입로 확보
    • 01:54
    • 조회 2390
    • 기사/뉴스
    20
    • 고퀄리티 수염 미중년 코스프레
    • 01:53
    • 조회 719
    • 유머
    3
    • SM 신인 여돌 하츠투하츠 이안 졸업사진.jpg
    • 01:50
    • 조회 2127
    • 이슈
    12
    • 반응 ㄹㅇ 좋은 아이브 ‘REBEL HEART’ 스춤 단체샷.gif
    • 01:47
    • 조회 1325
    • 이슈
    12
    • 언니가 화내니까 같이 화내주는 댕댕이
    • 01:44
    • 조회 1353
    • 유머
    8
    • 아기물개 울음소리 들어본 사람?????
    • 01:41
    • 조회 678
    • 유머
    2
    • 좋은 의미로 충격을 주는 장원영의 말
    • 01:38
    • 조회 3729
    • 이슈
    33
    • 22년 전 오늘 발매♬ 아이우치 리나 '風のない海で抱きしめて'
    • 01:32
    • 조회 176
    • 이슈
    • 빅스비처럼 말하는 데식 영케이
    • 01:31
    • 조회 1046
    • 유머
    25
    • 플레이브 오늘 공개된 컨셉포토를 본 막내의 반응
    • 01:29
    • 조회 1474
    • 유머
    27
    • 점잖게 생겼지만 잘 받아먹는 고양이
    • 01:27
    • 조회 2483
    • 유머
    32
    • 사쿠라자카46(케야키자카46) 1기생 코이케 미나미 졸업 발표, 1기생 전원 졸업
    • 01:26
    • 조회 770
    • 이슈
    2
    • 이태원 참사때 명태균이 민주당의 공격을 막기 위해 김영선 의원을 통해 먼저 발의 하게 시켰다는 법
    • 01:26
    • 조회 4098
    • 이슈
    49
    • 반지의 제왕 알못이 봐도 한번에 알 수 있는 요약
    • 01:22
    • 조회 6022
    • 이슈
    79
    • 안농 인간아 내 애기들좀 봐
    • 01:20
    • 조회 2161
    • 유머
    6
    • MBTI 유형별 야구 팀 추천
    • 01:17
    • 조회 1992
    • 유머
    33
    • 아기돼지삼형제 집처럼 방패막을 잃은 라이즈 원빈
    • 01:13
    • 조회 1174
    • 이슈
    7
    • 11년 전 오늘 발매♬ SUPER EIGHT 'ひびき'
    • 01:11
    • 조회 276
    • 이슈
    1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