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김주헌 겨털만 남긴 ‘별들에게 물어봐’ CJ ENM 주가도 폭락 [TV와치]
7,452 39
2025.01.13 12:17
7,452 39
BOdHJh

[뉴스엔 이해정 기자] '별들에게 물어봐'가 500억을 쏟아붓고도 2%대 시청률의 저조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이민호, 공효진 등 화려한 캐스팅에 제작비 500억을 들였지만 첫 회 3.3% 시청률(전국 유료 가구 기준), 2회 3.9%에 이어 3, 4회는 2%대로 주저앉았다. 


지난해 tvN 최고 기대작이었던 '눈물의 여왕'이 5.9%로 시작해 마지막회 24.9%를 기록한 것을 떠올리면 더욱 처참하다. 


이민호, 공효진 등 배우들의 화제성 순위도 타 작품 출연진에 뒤처진다. 


'별들에게 물어봐'의 패인으로는 여러 요인이 꼽힌다. 


우선 제작진이 자랑스럽게 내건 '대한민국 드라마 최초 무중력 우주정거장 구현'이 매력적이지 않다는 문제가 있다. SF, 로맨틱 코미디, 스페이스 오피스물의 결합이라는 장르의 탄생이 독창적이긴 하나 시청자의 공감을 사는 데엔 치명적 약점이 됐다. 


RtBIbl

두 번째는 500억의 제작비가 부풀린 기대감이다. 우주 공간을 비롯해 우주정거장 내부와 무중력을 CG 등으로 재현하고, VFX(특수시각효과) 후반 작업에만 100억원 이상이 투입됐다는 점은 2025년 최대 기대작이라는 평가를 모으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고 했던가. 500억이라는 타이틀이 초라한 시청률을 더욱 민망하게 만드는 오점이 됐다. 

쓸데없는 베드신 범벅도 서사에 몰입하지 못하게 하는 요인이다. 1회부터 이민호-한지은, 공효진-김주헌으로 이어지는 난데없는 베드신이 이어졌고, 우주정거장에서는 초파리의 교미신이 담겨 황당한 웃음을 안겼다. 이 밖에도 찌그러진 정자, 자궁외임신 등 온갖 '짝짓기' 이야기가 총출동했다. 12일 방송된 4회 말미의 예고편에서도 이엘-김주헌의 베드신이 담겼다. 이러다간 '별들에게 물어봐' 명장면이 김주헌 겨드랑이털이 될 기세다. '파스타' '질투의 화신'을 집필한 서숙향 작가 특유의 발랄한 로맨틱 코미디는 어디로 증발하고 '공중 베드신'만 남은 건지 의문이다. 

'별들에게 물어봐' 부진은 엔터 명가 타이틀을 위협받는 CJ ENM의 입지를 더욱 불안하게 한다. 넷플릭스는 물론 타 방송사와의 오리지널 콘텐츠 경쟁에서도 밀리는 CJ ENM은 지난해 흑자 전환 이후 7만원대까지 회복했던 주가가 역사적 저점인 5만원대로 다시 폭락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609/0000941765


목록 스크랩 (0)
댓글 3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이소이 X 더쿠💖] 세럼이 아니다. 쎄럼이다! 더 쎄져서 돌아온 아이소이 NEW 잡티로즈쎄럼! 50명 체험단 모집 487 03.15 25,35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298,88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864,77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231,35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114,36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17,75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368,59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025,13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4 20.04.30 6,402,50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357,06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39962 기사/뉴스 조갑제, 尹만 "탄핵 승복 하면 돼…피해자인 야당이 왜 승복해야 하나" 12:19 23
339961 기사/뉴스 "사형 선고 정도는 받아야" 전광훈 목사 영상 보는 민주당 1 12:17 201
339960 기사/뉴스 경찰, 헌재·서부지법 협박글 177건 수사…25명 검거 12:14 139
339959 기사/뉴스 경찰 "이철규 아들 대마 제공 혐의 1명 검거…불구속 수사" 4 12:13 169
339958 기사/뉴스 서울시 "민주당 광화문 불법천막 엄중 대처" 19 12:10 721
339957 기사/뉴스 “토지거래허가 푼 오세훈 탓에 ‘강남 3구’ 갭 투자 의심거래 2배 증가” 12:09 124
339956 기사/뉴스 "민주당 천막에 과태료 부과 요청" - "오세훈, 더 큰 불법엔 침묵" 7 12:07 603
339955 기사/뉴스 검찰, '오세훈 여론조사비 의혹' 김한정씨 세 번째 소환 3 12:04 160
339954 기사/뉴스 여론조사 꽃, 차기 대선 민주당 47.5% vs 국민의힘 31.6% 15 12:00 638
339953 기사/뉴스 민주당, 홍준표-명태균 카톡 대화 공개 32 11:55 2,584
339952 기사/뉴스 우주에 발 묶였던 비행사 2명…9개월 만에 지구로 8 11:55 1,548
339951 기사/뉴스 "안세영, 사실 독감이었다" BWF도 극찬한 여왕 "얼마나 힘들었지 말도 표현 못 해" 9 11:51 771
339950 기사/뉴스 홍준표 "중국 배척 곤란…원차이나 동의하고 원코리아 인정받는 게 현명" 5 11:51 324
339949 기사/뉴스 G마켓, '스마일배송' 11년 만에 종료…'스타배송' 확대 전환 4 11:50 903
339948 기사/뉴스 한동훈,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예방 17 11:44 997
339947 기사/뉴스 프랑스 '신천지'로 휘청…이단으로 규정한 신천지가 프랑스 내에서도 문제를 일으키고 있어 21 11:43 2,099
339946 기사/뉴스 [단독] 김수현 사주 받은 이진호?…김새론 유족 측 "새 증거 있다" 170 11:42 20,480
339945 기사/뉴스 ‘이것’ 좋은 중년 여성...“노년에 치매 덜 걸린다” 7 11:37 2,670
339944 기사/뉴스 이명박 전 대통령 예방한 안철수 의원 51 11:36 2,124
339943 기사/뉴스 디즈니+ 기대작 ‘넉오프’ 공개 일정 불투명 협찬사들 발 동동 167 11:32 11,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