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WSJ "현대차도 트럼프 취임식 기금에 기부…트럼프-정의선 회동도 추진"(1백만달러 기부)

무명의 더쿠 | 01-12 | 조회 수 2552

"1백만 달러 기부…현대차의 美대통령 취임식 첫 기부"

"車업체들, '보편관세 공약' 트럼프와 우호 관계 구축 노력"

 


(워싱턴=연합뉴스) 박성민 특파원 = 현대차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오는 20일(현지시간) 취임식에 100만 달러(약 14억7천만원)를 기부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소식통들을 인용해 11일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현대차 관계자들은 지난해 11·5 대선 이후 트럼프 측 관계자들과 접촉해왔으며, 미국 내 자회사를 통해 취임식 기금에 기부금을 냈다.

 

현대차가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기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의 이번 기부는 GM, 포드, 도요타 등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의 기부 행렬에 보조를 맞춘 것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취임 후 전 세계 모든 국가의 수입품에 최대 20%의 고율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았다.

 

이에 미국에 생산공장이 있더라도 외국산 부품을 많이 활용하는 자동차 회사들은 트럼프 측과 우호적 관계를 맺으려 노력해왔다는 게 WSJ의 설명이다.

 

앞서 트럼프 당선인은 최대 20%의 보편 관세에 더해 멕시코와 캐나다산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하며 이미 자신의 집권 1기에 체결한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을 뒤집을 가능성까지 시사한 상태다.

 

리서치 업체인 워즈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에서 판매된 차량의 약 16%는 멕시코에서 생산됐고, 7%는 캐나다에서 수입됐다.

 

울프 리서치는 지난해 11월 멕시코와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수입되는 부품 규모가 연간 1천억 달러(약 147조4천억원)에 달하며, 관세가 현실화하면 미국에서 판매되는 자동차 가격은 약 3천 달러(약 440만원)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차는 아울러 취임 전의 경우 트럼프 당선인의 자택인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취임 후에는 백악관에서 트럼프 당선인과의 회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WSJ은 전했다.

 

회동이 성사될 경우 대표이사인 호세 무뇨스 사장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도 참석할 수 있도록 논의 중이라는 게 소식통들의 전언이다.

 

또 이들 소식통은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식에 무뇨스 사장과 장재훈 현대차 부회장 등 경영진이 참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WSJ은 "현대차는 트럼프 고문들과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공격적 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며, 트럼프 측에 미국 일자리 창출과 미국 자동차 산업의 지원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얘기하고 있다"고 했다.

 

현대차 대변인은 WSJ에 1백만 달러 기부를 확인하면서 "현대차는 미국 제조업을 지원하고, 공급망을 보호하며 혁신을 촉진하는 정책을 가진 새 행정부와 협력할 기회를 갖는 걸 환영한다"고 밝혔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154212?sid=101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5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리플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 브링그린 신제품 체험 💚] 아직도 마르는 피지 클리너 쓰세요? 속 피지 먹는 <브링그린 티트리 시카 피지 클리닝 젤 & 전용 피지 클리너> 체험 이벤트 324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4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윤성빈 "돈 없어서 독립 못해? 생활비 아끼면 되지"..아찔 발언
    • 15:59
    • 조회 0
    • 이슈
    • 2016년이후부터 김새론의 수상경력
    • 15:59
    • 조회 1
    • 이슈
    • 3시간 엎어 재운 ‘생후 83일’ 아기 사망…부부는 낮잠
    • 15:59
    • 조회 231
    • 기사/뉴스
    • 노라조 조빈 근황
    • 15:58
    • 조회 693
    • 이슈
    3
    • 故 김새론 유족 왜 하필 ‘가세연’ 택했나
    • 15:57
    • 조회 478
    • 기사/뉴스
    5
    • 평소처럼 머리맡에서 스마트폰을 충전한 채로 잤던 일본인
    • 15:57
    • 조회 1011
    • 이슈
    8
    • 김새론 ‘살려달라’ 문자에…“김수현측 ‘눈물의 여왕’ 배상 담은 2차 내용증명”
    • 15:57
    • 조회 362
    • 기사/뉴스
    2
    • 어느 아파트에 붙은 귀여운 안내문
    • 15:55
    • 조회 1240
    • 이슈
    12
    • 송가인, 오늘(17일) 데뷔 첫 공식 응원봉 출시
    • 15:55
    • 조회 655
    • 기사/뉴스
    3
    • 몇년전에 김수현 고독방 들어와서 깽판쳐서 욕먹었던 사람
    • 15:54
    • 조회 2833
    • 이슈
    20
    • 진우스님 "책임 자유롭지 못해" 한동훈 "국민들께 죄송"
    • 15:53
    • 조회 330
    • 이슈
    2
    • “법정동 안 되면 행정동이라도” 에코델타 명칭 못 놓는 강서구
    • 15:53
    • 조회 313
    • 기사/뉴스
    5
    • 김만배 & 정영학 통화 대장동 녹취록, “4,000억짜리 도둑질하는데 완벽하게 하자. 이거는 문제되면 게이트 수준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도배할거다. 형 돈세탁의 귀재야.”
    • 15:51
    • 조회 649
    • 이슈
    8
    • “故김새론 일기장, 김수현과 6년 교제 정확한 날짜 있어”
    • 15:51
    • 조회 3735
    • 기사/뉴스
    33
    • [단독] 김포공항 검색대에서 현역 군인 소지 공포탄 발견…"반납 깜빡했다"
    • 15:49
    • 조회 2100
    • 기사/뉴스
    53
    • 전두환·노태우 사진 다시 건 방첩사…국방부, 여전히 "적절성 검토중"
    • 15:47
    • 조회 903
    • 기사/뉴스
    26
    • 한국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러시아넷에 물었을 때 반응
    • 15:47
    • 조회 1209
    • 이슈
    20
    • [단독]이덕수 성남시의장 직무집행 정지 결정 인용
    • 15:46
    • 조회 1329
    • 기사/뉴스
    19
    • [KBO] 개막부터 플미가 판치고 있는 야구 판에서 직접 플미 사서 구단에 신고한 삼성 팬
    • 15:46
    • 조회 2321
    • 이슈
    32
    • 라이즈 이것 뭐에요?????????
    • 15:46
    • 조회 1268
    • 유머
    21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