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몸싸움도 처벌 대상‥위법한 명령 거부해야"
2,652 1
2025.01.12 20:19
2,652 1

https://youtu.be/bh5UgJSKwqg?si=xXIul1ql6utxoMId




공조수사본부의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하면 형사 처벌을 피할 수 없습니다.

상대방을 때리지 않고 소극적인 몸싸움만 해도 공무집행방해 혐의가 적용됩니다.

누구든 마찬가지입니다.


경호처가 집단으로 막으면, 특수공무집행방해죄가 적용돼 처벌이 더 무거워집니다.

상대방이 다치면 특수공무집행방해 치상죄로 3년 이상 징역형, 사망할 경우 치사죄로 무기 또는 5년 이상 징역형에 처해집니다.

총기를 꺼내면 상황은 더 심각해집니다.

경찰과 공수처를 향해 발포해 사망할 경우 살인죄, 사망하지 않아도 살인미수죄로 처벌될 수 있습니다.

사전에 총기 사용 지침이 내려져 작전을 진행했다면, 가담한 경호처 직원 전부가 공범이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한상훈/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사람한테 총 쏠 때는 대개 죽어도 좋다 그러고 쏠 거니까, 미필적 고의라는 거죠. '총을 쏴라'라고 하는 지시가 공동으로 내려지고 거기에 입각해서 했다 그러면 공범이 성립될 가능성이 크거든요."

법원이 적법하게 발부한 영장 집행을 막으라는 지시는 명백히 위법한 명령입니다.

위법한 명령은 복종 의무가 없어 거부해도 형사 처벌받지 않습니다.

징계 대상으로 삼을 수도 없습니다.

오히려 위법한 지시를 따르고 나서 나중에 어쩔 수 없었다고 항변해도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차성안/서울시립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경호처 수뇌부가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심각하게 강요하지 않는 한, 지시 강요라고 해서 처벌을 피하긴 어려워 보입니다."

이번에 나온 채상병 사건 박정훈 대령 무죄 판결처럼, 위법한 명령은 따르지 않아도 처벌받지 않는다는 게 법원이 오랫동안 여러 판결을 통해 확립한 확고한 법리입니다.



MBC뉴스 윤상문 기자

영상편집: 박병근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99503?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디즈니 EVENT] 곰돌이 푸와 함께하는 달콤한 꿀생라이프🍯 이벤트 참여하고 꿀템박스 받아요! 48 00:07 5,29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251,04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798,70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187,41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063,84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398,97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331,29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5,986,95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4 20.04.30 6,376,51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324,12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59568 이슈 어이쿠 왕자님 제작진 신작 게임 허잇차 세자님이 게임방에서 말 나오고 있는 이유...jpg 1 06:41 595
2659567 이슈 13년 전 오늘 발매♬ SPYAIR 'My World' 06:30 46
2659566 이슈 뮤비에서 1분 동안 정신나간 여자 연기하는 레드벨벳 슬기 06:25 475
2659565 이슈 NCT 마크 MARK 【The Firstfruit - The 1st Album】 ➫ 2025.04.07 6PM (KST) 17 06:16 523
2659564 이슈 코트도 아웃인 오늘 전국날씨 27 06:14 4,127
2659563 이슈 일본에서 자녀를 성폭행하고 영상을 촬영해 공유하는 방이 적발됨 18 06:14 1,732
2659562 이슈 넋나간 듯이 미친놈처럼 욕먹어도 뭐이리 담담한지(인피니트) 1 06:13 413
2659561 기사/뉴스 [단독] ‘7살 아이 아빠’ 목숨 앗아간 2톤 철근···“왜 일하다 죽는 일 반복되나” 2 06:10 800
2659560 이슈 친구 밥 안준다는 스웨덴의 놀라운 문화 34 05:58 2,838
2659559 유머 병원에서 인기인 되기 5 05:55 1,213
2659558 유머 녹색벌레가 녹색 잔 앞으로 간다를 프랑스어로 배워보자 10 05:53 1,286
2659557 이슈 '청춘만화(이무진)' Cover by 산하 1 05:37 375
2659556 이슈 차 위에 자고있는 냥이한테 말 걸었더니.... 5 05:30 2,607
2659555 유머 새벽에 보면 완전 추워지는 괴담 및 소름돋는 썰 모음 170편 3 04:56 850
2659554 이슈 오늘 티켓오픈하는 장민호 앵콜콘서트 3 04:53 1,460
2659553 이슈 아기강쥐가 너무 귀엽게 생김.... 4 04:25 3,269
2659552 이슈 김새론 7억 배상금(연예인 위약금)에 대해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게 있어요 109 04:20 19,897
2659551 이슈 하울링 배우는 아기숙희 10 04:12 2,310
2659550 유머 뮤지컬 중에 관객이 대답함 11 04:09 4,479
2659549 유머 줘팸이 교수님 따까리님 세 분 모두 건강하구 행복한 매일 되셔요 ^ ^ ~ 2 03:57 2,2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