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팁/유용/추천 신부(not bride yes father)에 대한 소소한 TMI
5,818 34
2025.01.11 12:36
5,818 34
신부(not bride yes father)에 대한 소소한 TMI






신부들도 돈을 버나요? 돈을 어떻게 버나요?

월급 받음. 교구청에서 최소 생활을 할 수 있는 액수의 월급이 나오고 그래서 연말 정산도 함! (하게 된지는 얼마 안됨 한 칠년? 십년? 됐나)



사유재산 소유 가능?

사치를 부리는 건 안되지만 조금은 가능함. 

+그런데 신부라는 직업이 숙식이 제공되는(;;) 직업이라 그다지 재산이 필요하진 않음..

++그리고 신부님한테 뭐 갖다 주는 사람 엄청 많음. 먹을거/ 입을거 / 신부님이 덕질하는거 용품(?) 등등등



술마셔도 되나요?

살면서 술 못마시는 신부 한 명도 못봄.. 즐기지 않는 분은 봤으나 안먹는 사람은 있을수가 없음. 미사 때 동그란 종이(아님) 같은 거먹 을때 같이 마시는 거 그거 백포도주임.



신부님도 미사 참석(신자로서) 가능한가요?

놉 안됨. 신부는 무조건 같이 진행 해야 함. 메인은 아니더라도 주 신부님 옆에서 같이 기도 하셔야 함. 차라리 미사를 땡땡이 쳤음 쳤지....



안식년이 있나요?

있음. 소속 교구청에 1년에 한 번씩 신청할 수 있고 주교님이 허락해 주면 쉴 수 있음. 그런데 1년 받는데 그 중에 4개월은 연수원에서 기도함; 실질적으로 쉴 수 있는 시간은 8개월임;



신부가 되려면 어떻게 하나요?

다들 알다시피 신학교를 가면 됨. 보통은 고등학교 2학년까지 일반 교과 과정을 다니고 고3때 예비 신학반을 가서 1년 하고 시험 봐서 정식 입학이 되는데 정원 미달이어도 시험에 떨어지면 신학교에 들어 갈 수 없음.

이게 좀 문제라고 최근의 천주교에서도 인식을 하는게.. 요즘 인구 수 자체도 줄어 들고 있는데다 사람들이 종교에 관심이 없기도 하고 굳이 종교라는 것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많이 없다 보니 지원자 수가 매년 줄어드는데 그렇다고 모두를 받지 않으니 1년에 신입생이 한 대학에 한명~세명 정도가 될까 말까 함. 근데 그 사람들이 또 전부 부제/ 사제 서품까지 받느냐? 그것 또한 아님. 스스로 그만 두기도 하고 짤리는 경우도 있음(많음) 근데? 또? 그렇다고 신앙적으로 본보기가 될 수 없는 사람을 신부로 들일 수는 없으니 모두를 받지는 또 못함. 근데 이런건 현재를 사는 모든 종교의 고민일 것...



신부님이 입는 옷 색은 왜 언제는 검은색이고 언제는 빨강색이고 언제는 초록색인가요?

기본이 사제복(수단/ 검은색)이고 거기에 미사를 할때 걸치는 제의가 있음. 제의는 색에 따라 뜻이 다 다르고 어디서 어떻게 만드느냐에 따라 가격도 천차 만별임ㅇㅇ.. 대부분 자신의 돈으로 구매긴 하는데 특별한 경우 비싼 재료와 한땀한땀 장인이 만든 비싼 걸 선물로 받기도 함. 보통 초록색을 보편적~ 기본~으로 많이들 입음. (미사하는 신부 사진에 초록색 입은 사진이 많은 이유..)

+1년 중 딱 두 번만 입는 색도 있음. 분홍색 (장미색)

++가끔 흰색 옷에 띠만 거는 경우도 있음. 보통 제의를 바리바리 싸갖고 가기 어려운 경우라던지 미사 규모가 작을때는 제의띠만 걸치기도 함. 이 색도 제의 색과 동일하게 있음.

+++종교인들이 기본 옷을 흰색으로 입는건 대부분 수도의 의미임. 그래서 흰색 옷을 입은 신부나 수녀들은 열심히 기도 중이시란 것,, 



미사 중 신부님이 손들고 팔 벌리고.. 이거는 애드립? 정해져 있는건가요?

하나부터 열까지 다 정해져 있음. 각도까지 다 정해져 있음. 어느 기도문을 할 때는 손을 어느 정도 올려야 하고 어느 정도 벌려야 하고 어느 손을 어떻게 올려야 하는지 다 정해져 있음. 다르게 보이는 건.. 아이돌들도 칼군무긴 한데 다들 조금씩 다른 것과 같은 맥락.. 신부님들은 의외로 칼군무가 안됨..

신자는 정해진 거 없음 걍 절만 잘하고 일어나기만 잘하면 됨.



신부님은 왜 동그란 종이(?) 한장 다 먹나요?

다 먹는 분도 계시고 쪼개서 반만 먹는 분도 계시는데 보통 그런 동그란 종이같이 생긴 걸(=성체) 미사 전 참여자 수를 세어서 그 수의 성체에만 기도(=축성)를 해서 씀ㅇㅇ. 만약 축성을 100개 했는데 50명만 받아 먹었다? 그럼 신부님이 남은 50개 다 먹어야 함.. 미사 중에 축성한 성체는 신자가 한 개 이상 못 먹게 되어 있어서 다른 사람 주지도 못하기 때문에.. 숫자를 잘 세서 조금 여유있게 축성하던가 모자라게 하고 더 꺼내서 쓰거나 하는게 제일 좋음. 물론 딱 맞는게 젤 좋긴함 ㅇㅇ.



신부에게도 휴일이 있나요?

있음! 월요일임! 근데 또 하루에 미사가 없을 순 없어서 월요일은 보통 새벽 미사가 있는 경우가 많음. 새벽 미사하고>하루 종일 휴식 함. 신부님 칭구와 약속을 잡으려면 월요일에 만나면 됨.





Uehbsn

+ 성당에서 쓰는 제기(성작, 성합, 종, 촛대 등등등...)는 모두 금아니면 은임.. 괜히 장발장이 촛대를 쌔벼간게 아님.. 근데 그러고 또 빵을 쌔벼갓네..

+ 기본 옷인 수단의 단추 수는 20개가 기본이고 신장에 따라 2개 정도 더해지기도 함.. 신부님 옷 단추를 세어보면? 신부님? 다리가? 롱다리인지? 알수 있음ㅋㅋㅋ

+ 성수/ 묵주반지 등등 신부님이 기도 안해주면 성물로써의 효과가 없기 때문에 축성 안한 성수는 마셔도 되고 축성 안한 묵주나 묵주 반지는 악세사리로 써도 됨






출처: 내가 궁금한거 신부님한테 물어봄

목록 스크랩 (0)
댓글 3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시스터> 무대인사 시사회 초대 이벤트 190 01.04 31,68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09,80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81,12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49,32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85,47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4,07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0,52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2,97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3 20.04.30 8,473,52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09,66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5814 이슈 식갤러의 눈으로 본 케데헌 20:17 74
2955813 정보 [명탐정 코난] 애니 30주년 스페셜 <에피소드 "ZERO" 쿠도신이치 수족관 사건>  1월 10일 투니버스 방영 1 20:16 53
2955812 기사/뉴스 [단독] "기자님 때문에 인생 망쳐"‥호카 '계약해지'에 '맷값 2억' 제시 2 20:15 765
2955811 이슈 식후 혈당 TOP24 베이커리편 13 20:14 535
2955810 유머 경상도 상남자가 드라마 볼 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feat.키스는 괜히 해서!) 2 20:13 263
2955809 유머 흑백2 스포) 요리괴물이갑자기 지금까지한번도본적없는얼굴로 이달소츄같은눈웃음을지음 1 20:13 802
2955808 유머 포케집 사장님이 식덕이였음 10 20:12 1,051
2955807 이슈 [마리끌레르] 방탄소년단 진 실물 체감 영상.mp4 🤳🏻100% 휴대폰 카메라로 포착한 진의 비현실적인 외모 7 20:12 177
2955806 팁/유용/추천 오퀴즈 20시 2 20:11 93
2955805 기사/뉴스 [단독] 폐점 후 6개월째 비었던 ‘홈플러스 내당점’에 장보고식자재마트 들어선다 4 20:11 977
2955804 유머 뚜껑열어보니 예상과는 다른 ‘무인매장’ 트러블 주체 2 20:11 605
2955803 이슈 [당일배송 우리집] 30대는 너무 어려! 40대는 더 좋고 60대인 내가 기대 돼 20:09 624
2955802 기사/뉴스 중앙선 침범 사고로 일본인 아기 숨지게 한 70대 택시기사 송치 10 20:09 588
2955801 기사/뉴스 쌀값은 시장에서 결정해야한다, 옷값이 좀 비싸다고 정부에서 옷 가격 이상한거라고 말하는것은 좀 이상하죠 16 20:08 1,099
2955800 이슈 오늘자 맥(MAC) 파우더키스 팝업 참여한 몬스타엑스 형원.jpg 2 20:07 379
2955799 기사/뉴스 [단독]서울 쓰레기, 결국 충청·강원까지 간다···무너져가는 ‘발생지 처리 원칙’ 34 20:06 807
2955798 기사/뉴스 전지현·지창욱·한지민→이나영 복귀…수지·아이유까지, 도파민 활활 '캐스팅 맛집' 열린다 [엑's 이슈] 20:05 273
2955797 이슈 CNBLUE (씨엔블루) - Killer Joy|야외녹음실|Beyond the Studio|LIVE 20:05 45
2955796 기사/뉴스 세계적으로 말차 열풍이 일면서 생산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전남 보성 녹차 산업이 제2 부흥기를 맞았습니다. 7 20:04 779
2955795 이슈 2026년 최강록 마인드로 살아가야지.jpg 8 20:03 1,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