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주호 “전공의 포고령 유감…사직 전공의, 복귀땐 입영 연기”
15,268 14
2025.01.10 16:40
15,268 14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0일 ‘전공의 처단’ 포고령과 관련해 유감의 뜻을 밝혔다. 정부는 사직한 전공의들이 수련병원으로 복귀하면 수련을 마친 뒤 입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부총리는 10일 ‘의료계와 의학교육계에 드리는 말씀 합동브리핑’을 열고 “전공의를 비롯한 의료계에 대한 비상계엄 포고령 내용은 정부의 방침과는 전혀 다르다”며 “포고령 내용으로 상처를 받은 전공의 분들과 의료진 여러분께 진심어린 유감과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부와 복지부는 사직 전공의에 대한 수련 특례와 입영 연기를 발표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관계부처에 전공의와 의대생들이 현장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처를 적극 검토해달라고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이 부총리는 “사직한 전공의들이 수련에 복귀하는 경우 차질없이 수련이 이루어지도록 조치하겠다. 사직한 의무사관후보생이 수련에 복귀하면, 수련을 마친 뒤 의무장교 등으로 입영할 수 있도록 최대한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행 전공의 수련 규정은 사직한 뒤 1년 내 같은 전문과목, 같은 학년으로 복귀하는 것을 제한하고 있는데, 전공의가 사직 전 수련한 병원과 전문과목으로 복귀하는 경우에는 수련특례를 통해 이런 규정을 적용하지 않는다. 또 전공의 수련을 중단하면 군 요원으로 선발·징집하게 돼 있는데, 수련에 복귀하면 이를 연기한다.

이 부총리는 또 “2025학년도 의과대학의 교육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올해는 2024, 2025년도 신입생 7500여명이 동시에 수업을 받는 어려운 여건이지만, 정부는 학생이 복귀만 한다면 대학과 협력하여 대학 전체 자원을 활용하고 행정·재정적으로 지원해 정상적으로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의대 정원 증원을 계기로 의학교육 역량 강화에 2030년까지 예산 약 5조원을 투입한다. 올해는 교원 증원과 시설·기자재 확충, 의대 교육혁신 지원 등에 6062억원을 투입한다.

이 부총리는 또 “정부와 의료계가 머리를 맞대고 논의해 나간다면 2026학년도 의과대학 정원 확대 규모도 의료인력 수급전망과 함께 대다수의 학생들이 2024년에 수업에 참여하지 못한 점, 각 학교 현장의 교육여건까지 감안해 제로 베이스에서 유연하게 협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의료계에 대화를 촉구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726029?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라카 X 더쿠💗 립밤+틴트+립글로스가 하나로?! 컬러 장인 라카의 프루티 립 글로셔너 체험단 모집! 911 12.19 70,82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4,50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75,00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4,72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92,12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3,0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2,21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3273 이슈 건강 문제로 갑작스레 공연 취소 공지한 윤종신 16:53 0
2943272 이슈 미쳐버린 한국 예술계 근황 6 16:51 903
2943271 이슈 단정한 헤어의 오늘 sbs 가요대전 레드카펫 라이즈 앤톤 16:51 185
2943270 이슈 오늘자 만화캐릭터 같이 귀여운 아이브 레이 1 16:50 197
2943269 유머 말티즈 짭과 찐의 차이 4 16:50 439
2943268 유머 주술회전 젠인 나오야 오타쿠의 나오야 트리🎄.jpg 2 16:49 144
2943267 이슈 오늘 SBS 가요대전 레드카펫 아이브 장원영....JPG 7 16:48 649
2943266 이슈 크리스마스 기념 산타 추적기에 대해 설명하는 트럼프 1 16:48 182
2943265 유머 손종원 : 남노야 맨날 삼겹살 먹자 그러면 그걸 어떻게 먹어 8 16:48 1,131
2943264 이슈 애니방 근황.jpg 1 16:46 537
2943263 이슈 당황스러운 상황에서 황당한 일 한 적 있지않냐 4 16:45 678
2943262 유머 안성재 쫀득쿠키 부모버전에 달린 댓글 ㅋㅋㅋㅋㅋ 그럴거면 에드워드리한테 왜그랬어요? 2 16:44 1,362
2943261 기사/뉴스 [공식] ‘환승연애4’, 21화로 에피소드 마무리…1월 21일 종영 17 16:44 756
2943260 이슈 멜뮤때 단체로 감기걸렸다는 엑소 5 16:43 1,028
2943259 이슈 2025년 10분으로 압축요약해서 연말정산.youtube 1 16:41 263
2943258 이슈 NCT WISH 위시 리쿠 재희 료 사쿠야 : 히히 3 16:37 387
2943257 유머 스타벅스 직원이었던 레딧 유저가 대충 구분해본 인종별 주문 메뉴 (다소 편견있음) 46 16:34 4,131
2943256 이슈 엄마 패는 역대급 금쪽이 28 16:34 2,539
2943255 이슈 1년전 오늘 발매된, 포레스텔라 자작곡 <그리고 봄> 1 16:32 64
2943254 이슈 (남성향이니까 남성향 싫으면 들어오지 않는 걸 추천함 실수로 들어왔다? 뒤로 가기 추천함) 요즘 오타쿠들 사이에서 '미소녀 보려고 봤다가 똑똑해지고 있다'는 반응 많은 애니.jpg 1 16:32 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