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KBO] 시작부터 한화 길들이기? 새 구장 명칭권 두고, 486억 받은 대전시의 이해 힘든 간섭
14,031 44
2025.01.10 08:28
14,031 44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우리 2025년에 살고 있는 거 맞아?

 

지자체가 야구장을 운영하며 프로야구단들과 불협화음을 낸다는 얘기는 여러차례 있었다. 하지만 이번 사례는 충격적이다. 돈은 받고, 자신들 원하는대로 하겠다는 마인드 자체가 2025년 이 시대에 맞는지 의문 부호가 붙을 정도다.

 

-생략-

 

모든 게 완벽한데 시작 전부터 파열음이 생기고 있다. 'KBS 대전'은 9일 충격적인 소식을 보도했다. 야구장 명칭과 관련해 대전시가 한화 구단에 '갑질'을 하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한화는 새 구장 명칭을 '한화생명 볼파크'로 내부 결정을 내렸다. 그냥 붙이는 게 아니다. 계열사지만 엄밀히 다른 회사인 한화생명이 구장 명칭권 사용에 앞장섰다. 이미 2023년 이 사실은 온 세상에 공표됐다. 당시 한화 구단이 배포한 보도 자료에는 '한화 이글스를 포함한 한화 그룹은 대전시에 486억원을 지불하고 구장 사용권과 명명권(네이밍라이츠), 광고권 등 수익권을 보유하게 됐다'고 공표했다. 기한은 25년.

 

그런데 대전시가 한화가 정한 구장 이름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기존의 구장명을 유지하라고 압박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스포츠조선 취재 결과도 이 내용은 사실이었다.

 

물론 이번 구장 건설에 있어 대전시가 가장 많은 돈을 냈고, 야구장은 대전시 소유가 맞다. 하지만 486억원이라는 어마어마한 돈을 받고 구장 사용권을 줬으면, 한화 야구단이 어떤 결정을 내리든 대전시는 참견할 권한이 없다. 대전시의 입장이 가관이다. 대전시는 한화측에 '대전시가 486억원을 받고 준 건 사용권에 불과할 뿐, 결정권을 준 건 아니라는 입장'이라는 것이다.

 

구장 사용 권리, 명칭 사용권을 줬다는 건 뭐든 결정까지 할 수 있는 권리를 준 것이다. 그게 상식적이다. 한화가 지어진 야구장을 마음대로 부수고, 다시 짓겠다 이런 과정은 당연히 안되겠지만 명칭 사용권은 웬만해서는 간섭을 할 틈이 없다. 대전을 비하하거나, 나쁘게 표현한 것도 없다.

 

-생략

 

취재에 따르면 대전시는 새 구장 명칭에 '대전'이 들어가기를 원했지만, 그게 원하는대로 되지 않자 불편한 기색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NC 다이노스의 새 홈구장도 처음 개장 당시 '창원NC파크'라고 명명을 하니, 지역 마산에서 정치적 이유로 '마산'이 들어가지 않는다고 난리가 났었다. 새 구장 개장을 앞두고, 벌써부터 대전시가 한화 길들이기에 나서는 게 아닌지 걱정되는 상황이다.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076/0004234321

 

 

+ KBS 보도 찾아봄

 

[단독] 새 야구장 명칭 놓고 대전시 ‘갑질’하나?
 

[KBS 대전] [앵커]

한화이글스의 새 홈구장, 가칭 베이스볼드림파크가 준공을 코앞에 두고도 공식 이름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알고 보니 명칭사용권을 구매한 한화는 이미 새 구장명을 정했지만, 대전시가 돌연 딴지를 걸고 나선 상황입니다.

 

법적 다툼은 물론, 개막전 파행 가능성까지 낳고 있습니다.

 

박연선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다음 달 준공을 앞둔 가칭 '베이스볼드림파크'.

 

한화이글스 등 한화그룹이 대전시에 486억 원을 지불하고, 개장 후 25년간 구장 사용권과 이름을 붙일 수 있는 명명권, 광고권 등을 확보했습니다.

 

이에 한화는 새 구장의 이름을 '한화생명 볼파크'로 정하고, 공식 석상에서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유종지/한화이글스마케팅팀장/지난달 10일 : "선수단, 프런트 일동은 신축 구장인 '한화생명 볼파크' 개장과 함께 대한민국 최고의 명문구단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대전시가 한화가 정한 구장명에 난데없이 딴지를 걸고 나왔습니다.

 

지난해 6월부터 이미 한화와 '한화생명 볼파크'를 사용하겠다는 의견을 나눠놓고도, 이번 달 들어 갑자기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를 사용하라고 공문을 보낸 겁니다.

 

대전시는 한화에 판매한 권리가 이름 사용권에 불과할 뿐, 결정권까지 준 건 아니라는 입장으로, '이글스파크'에 역사와 전통이 있고, 팬들과 시민이 좋아한다는 이유를 내놨습니다.

 

하지만 이는 국내외 사례와 비교할 때 상당히 이례적 해석이자 요구입니다.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056/0011872293

목록 스크랩 (0)
댓글 4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도르X더쿠] 올영 화제의 품절템🔥💛 이런 향기 처음이야.. 아도르 #퍼퓸헤어오일 체험단 349 01.08 32,86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19,92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02,67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7,29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09,51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5,95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4,0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2,6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7690 기사/뉴스 [속보] 北 "침투 韓무인기 강제추락시켜…韓, 반드시 붕괴시킬 대상" 1 06:54 22
2957689 기사/뉴스 [속보] 트럼프 "우리가 그린란드 차지 안하면 중러가 차지" 16 06:28 766
2957688 이슈 또다시 돌아오는 넷플릭스의 장수 시리즈 4 05:50 2,414
2957687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16편 05:48 151
2957686 이슈 데이팅앱에 음모론에 대한 믿음을 올려놓는 것이 같은 성향에게도 어필이 되지 않는다고... 2 05:41 918
2957685 정보 쯔꾸르덬 상상도 못한 근황...jpg 9 05:17 1,918
2957684 이슈 박나래 전매니저가 공개한 카톡 대화내용 27 05:02 4,727
2957683 이슈 헤메코 컨셉 잘 받은듯한 롱샷 BAZAAR 화보 인터뷰ㅋㅋㅋ 3 04:40 666
2957682 이슈 장사의신 은현장이 알려주는 박나래의 변호사 선임 9 04:38 3,728
2957681 이슈 박나래 전매니저 통화 녹취록 전문.txt 88 04:15 12,660
2957680 이슈 불닭볶음면이 커뮤에서 입소문 끈 조합.jpg 21 03:28 5,151
2957679 이슈 김영철이 진심으로 싫다고 말한 한국사회의 고질적인 문제점 53 03:27 5,950
2957678 이슈 흔적도 없이 사라져서 팬들 걱정하고 있는 여돌.jpg 9 03:26 3,971
2957677 이슈 팬인 연예인이 언급하자 못참고 덕밍아웃한 학생.jpg 3 03:18 3,658
2957676 이슈 길잃은 뚱쭝 치와와 주인 찾아준 사람 62 03:16 4,164
2957675 유머 바나나 나무를 자르면 나오는 것 19 03:15 2,366
2957674 이슈 내 친구들 이제 늙어서 두쫀쿠 안 주고.twt 29 02:49 4,755
2957673 이슈 제니퍼 로페즈 진짜 개불쌍한 사건...jpg 23 02:49 5,265
2957672 유머 여초 꿀팁으로 돌아다닌다는 두쫀쿠 안먹고 1억 모으는 법.jpg 14 02:47 4,561
2957671 유머 강유미 근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 02:35 4,4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