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코인 못 팔고 발동동…계엄날 밤, 동시접속자 '10배 폭증'에 마비
3,735 8
2025.01.09 13:45
3,735 8

가상자산 거래소에 동시접속자 110만명 몰려
일부 거래소 1시간 넘게 접속장애

 

지난해 12월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 당시 가상자산 거래소에 이용자들이 몰려 동시접속자가 최대 10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거래소는 1시간 넘게 접속이 지연되기도 했는데, 금융감독원은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조치를 취할 것을 거래소들에 권고했다.

 

9일 머니투데이가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로부터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금감원은 비상계엄 당시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발생한 접속 장애를 점검했다. 이에 따르면 비상계엄 선포 직후 이용자 접속량이 급증했고 각 거래소의 시스템 가용능력을 초과했다.

 

특히 주요 거래소들의 동시접속자들은 최대 평상시의 11배 수준까지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상시에는 주요 거래소에 약 5만~10만명이 동시접속했는데, 비상계엄 후 50만~110만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각 거래소 동시접속자 수는 최대수용범위를 훌쩍 뛰어넘었다.

 

이에 일부 주요 거래소의 접속장애가 1시간 넘게 이어졌다. 업비트(두나무)의 경우 99분, 빗썸은 62분, 코인원은 40분이었다. 각 거래소들은 DB(데이터베이스) 서버 처리능력 개선, 고객인증 프로세스 분산, 신규가입 프로세스 분산, 서버 증설 등의 대책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비상계엄 직후 거래소에 이용자들이 몰린 것은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크게 늘어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가격이 널뛰기를 했기 때문이다. 지난달 3일 1억3500만원대의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던 비트코인 가격은 비상계엄 선포 후 약 30여분 만에 8800만원대까지 급락하기도 했다.

 

이에 보유한 가상자산을 매도하거나 가격이 하락한 가상자산을 매수하려던 투자자들이 몰렸고, 접속장애로 인해 거래를 원활히 진행하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급락했던 가상자산 가격은 4일 오전 국회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통과되면서 차츰 낙폭을 줄였고 비트코인은 1억3500만원대의 가격을 회복했던 바 있다.

 

금감원은 비상계엄 당시 접속장애에 대한 점검을 마치고 거래소들에 대응 역량을 강화할 것을 권고했다. 먼저 서버 증설 등을 통해 시스템 성능을 확장할 것을 주문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139013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디즈니 EVENT] 곰돌이 푸와 함께하는 달콤한 꿀생라이프🍯 이벤트 참여하고 꿀템박스 받아요! 131 03.14 42,07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304,24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872,79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238,90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128,32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22,74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369,88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030,5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4 20.04.30 6,405,13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361,37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63875 이슈 리센느 'LOVE ATTACK' 멜론 일간 추이 3 22:09 200
2663874 이슈 햄스터가 멸치를 먹는 법 2 22:09 307
2663873 이슈 일본 투디 아이돌(아이돌 아닌 것도 있음)물 가챠게임 일러스트 모음 4 22:09 168
2663872 이슈 계엄100일 넘으니까 국민들 탄꾸 기술이 자꾸 늘잖아 빨랑 탄핵해 2 22:08 726
2663871 이슈 음방 3주동안 헤메코 한번도 안겹쳤던 키키 스타일링 모음 3 22:07 426
2663870 유머 3년전 예상했던 ott업계 판도 8 22:07 1,349
2663869 기사/뉴스 트럼프 행정부, 법원 집행정지 명령에도 '마약 갱단' 엘살바도르로 압송 22:06 117
2663868 유머 같은 그룹인데 음악취향이 극과극인 그룹 (주어:엔믹스) 6 22:05 281
2663867 이슈 레드벨벳 슬기 'Baby, Not Baby' 멜론 일간 추이 2 22:05 500
2663866 이슈 플레이브 밤비가 커버한 <어린왕자>에 한땀한땀 화음 쌓아줬다는 리더 예준(아 진짜 한 번만 들어봐주라 제발 진짜 진짜 너무 홀리함) 5 22:04 202
2663865 이슈 “술 마시면 살 빠진다” 하버드대 연구팀 연구결과 발표 6 22:03 978
2663864 이슈 2025 온유 콘서트[ONEW THE LIVE : CONNECTION] Recap Video 3 22:03 151
2663863 이슈 있지 예지 'Air' 멜론 일간 추이 5 22:03 585
2663862 이슈 강아지 환자 보호자분의 결혼식에 초대받으신 수의사님 썰이 귀엽다 ㅋㅋ 3 22:03 1,384
2663861 이슈 경찰이어도 부둥부둥이 필요할 때가 있음 3 22:03 1,014
2663860 유머 아니 나 콘클라베 영업해서 보고 온 지인들이 하나같이 다 마크 스트롱이랑 스탠리 투치랑 헷갈리는 거 너모 웃김... 13 22:02 723
2663859 이슈 드디어 컴백 하는 것 같은 엠넷 서바이벌 출신 걸그룹 2 22:02 712
2663858 이슈 르세라핌 채원 x 리정 HOT 챌린지 14 22:01 595
2663857 기사/뉴스 드래곤포니, 멤버 전원 '메인 프로듀서'인 안테나 밴드..'낫 아웃' 기대포인트 셋 22:00 104
2663856 이슈 진짜로 물 부족해진다는 수도권 34 22:00 3,9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