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국민 54.4% "尹 체포해야"…정국혼란 여권 책임 51.3%[리얼미터]
4,998 44
2025.01.08 16:45
4,998 44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8011012?cds=news_edit

충청·호남·수도권서 60% 찬성 …TK 30%만

법원이 12·3 비상계엄 선포 사태 관련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재발부한 가운데 8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서 관계자들이 근무를 서고 있다. 2025.1.8/뉴스1 ⓒ원본보기

법원이 12·3 비상계엄 선포 사태 관련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재발부한 가운데 8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서 관계자들이 근무를 서고 있다. 2025.1.8/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송상현 기자 = 국민 과반이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체포영장 집행 불발에 따른 정국 혼란에 대한 책임도 절반 이상이 대통령과 여당에 있다고 판단했다.

8일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 7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5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에 대해 응답자 54.4%는 신속 또는 보완 후 집행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반면 44.5%는 불구속 수사나 체포를 철회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구체적으론 신속히 체포가 47.6%, 수사 주체나 절차를 보완 후 체포가 6.7%를 나타냈다. 체포영장 철회(정당한 통치행위)는 31.9%, 불구속 수사(무죄추정 원칙)가 12.5%로 조사됐다. 잘 모름은 1.2%였다.

지역별로는 대전·세종·충청과 광주·전라, 인천·경기에서 체포에 찬성한 의견은 각각 67.6%, 64.4%, 61.4%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에선 각각 30.0%, 44.5%로 낮게 조사됐다.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불발에 따른 정국 혼란의 원인과 책임 소재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 51.3%가 윤 대통령 또는 여당의 책임이라고 답했다. 구체적으론 윤 대통령과 경호처(영장 거부)가 36.%, 국민의힘 및 극우세력(비상계엄 엄호)이 14.8%로 조사됐다.

민주당 등 야당 책임(탄핵 공세)이라는 응답은 39.1%,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등 사법기관 책임(영장 집행 실패)은 7.3%로 조사됐다. 잘 모름은 2.3%였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에서 대통령·여당 책임 응답이 59.1%로 가장 높게 나왔고 대전·세종·충청(58.9%), 광주·전라(58.1%), 서울(55.5%)도 높은 수준이었다. 반면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에선 각각 27.6%, 41.0%에 그쳤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을 통해 이뤄졌다. 응답률은 5.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3%P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4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디즈니 EVENT] 곰돌이 푸와 함께하는 달콤한 꿀생라이프🍯 이벤트 참여하고 꿀템박스 받아요! 139 03.14 53,84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327,30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894,93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247,74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150,13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35,00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382,17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047,6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5 20.04.30 6,414,76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384,83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0320 기사/뉴스 이재용 회장 장남 해병대 입대설…삼성 "사실 아니다" 20 09:16 600
340319 기사/뉴스 안철수 "尹과 단일화 무한 책임…범죄혐의자 아닌 초보 선택, 계엄 할 줄은" 41 09:09 522
340318 기사/뉴스 김수현 설거지까지 메인에… 언론은 가세연 확성기인가 31 09:08 977
340317 기사/뉴스 [단독] 김성훈, 비화폰 기록 삭제 지시…檢 제출 보고서엔 없었다 3 09:05 511
340316 기사/뉴스 권익위, '尹 계엄 비판' 상임위원 중징계 요구…"정치적 중립 위반" 15 09:02 513
340315 기사/뉴스 “손흥민과 엔시티 위시 만났다” 메가MGC커피, TV CF 전격 공개 3 08:59 529
340314 기사/뉴스 [단독] ‘뉴진스맘’ 민희진 악플러에 철퇴…배상 받는다[세상&] 40 08:55 1,444
340313 기사/뉴스 이번주 선고하려면 오늘이 마지노선… 尹탄핵심판 속도내나 54 08:54 1,155
340312 기사/뉴스 KAIST의 '굴욕'…세계적 대학평가기관으로부터 손절당해 13 08:53 1,348
340311 기사/뉴스 프랑스 파리 왕복 59만원…아시아나, ‘땡처리’ 항공권 푼 이유 7 08:52 2,821
340310 기사/뉴스 서강준 데려와도 하락세…MBC, SBS 한 번을 못 넘네 62 08:44 2,499
340309 기사/뉴스 신기루, ‘충격 사망’ 가짜뉴스에 경악… “살아있다, XX 해도 해도 너무해” 13 08:40 3,160
340308 기사/뉴스 "빵 살래요" 1000만 팬 편의점 줄 설까…"야구팬 잡자" 분주한 유통업계 16 08:39 1,575
340307 기사/뉴스 롯데, ‘디지털 소외’ 어르신 위해 현장 표 추가 확보…작년 대비 150석 증가 17 08:39 797
340306 기사/뉴스 혼자 편하게 가려고 두 자리 예매 후 취소…얌체족에 칼 빼들었다 27 08:36 3,750
340305 기사/뉴스 "더 비싸게 팔래" 매물 거두는 집주인들…마음 급한 매수인 '발 동동' 13 08:33 1,925
340304 기사/뉴스 [단독]12억 넘는 고액 아파트도 주택연금 받는다 10 08:31 2,255
340303 기사/뉴스 [단독] '열일' 박민영, 쉼 없이 달린다‥차차기작은 '세이렌' 5 08:30 1,615
340302 기사/뉴스 “어차피 놀아도 실업급여 주잖아요”…비정규직 되레 24만명 늘었다 221 08:30 9,490
340301 기사/뉴스 은퇴 준비-투자 종잣돈 마련, ETF 급부상 08:29 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