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박정희 동상’ 지키려 ‘감시 초소’까지 검토하는 대구시
14,199 46
2025.01.07 11:43
14,199 46

 

동대구역 광장에 지난달 23일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이 설치돼 있다. 백경열 기자

 

대구시가 ‘박정희 동상’의 훼손을 막기 위한 불침번 근무를 연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무원뿐만 아니라 대구시 산하기관 직원도 투입돼 ‘철통 감시’에 나선다.

7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대구시는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의 제막식을 개최한 지난달 23일 오후 6시부터 이달 4일 오전 9시까지 동대구역 광장 인근에서 동상 감시를 위해 불침번 근무를 벌였다.

 

야간 근무는 대구시 행정국 직원 3명이 1개조로 묶여 동상을 지켜볼 수 있는 위치에 세워둔 차량 안에서 대기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이후 대구시는 지난 4일부터 행정국 5급(사무관) 이상 직원 2명씩을 매일 편성하는 식으로 불침번 근무를 연장한 것으로 파악됐다. 근무 방식은 이전과 동일하다.

대구시는 일단 이달 말까지 불침번 근무를 이어간다는 방침을 갖고 있다. 시 행정국 소속 사무관은 40여명으로, 근무 종료 예정 시기까지 직원 당 1번꼴로 일하게 된다고 대구시는 설명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전(4일)까지는 직급에 관계없이 모든 직원을 야간 근무에 투입했지만, 이후 책임자급 직원들만 나서게 됐다고 보면 된다”면서 “야간 근무 이후에는 공무원 복무 기준에 따라 식사 지원과 대체휴무 등이 이뤄진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대구시 안팎에서는 하급 직원과 노동조합 등의 반발을 의식한 조치라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대구시 새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달 24일 성명을 통해 “연말연시 가족과 행복하게 보내야 할 시간에 동상 지키려고 근무 계획을 세운 대구시는 각성하고 계획을 즉시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설치에 반발하는 시민들이 지난달 22일 동상 뒤쪽에 분필로 쓴 문구. 연합뉴스

대구시는 박정희 동상 훼손 방지 등을 위한 별도의 ‘감시 초소’를 동대구역 광장에 세우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추운 날씨 탓에 차량에서 대기하는 현행 근무 방식이 효율적이지 않다는 판단에서다.

 

이밖에 대구시 산하기관인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직원들도 동상 감시를 위해 야간 시간대 근무를 벌여왔다는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다.

 

이날 공공시설공단에 따르면, 공단 소속 직원들은 동상 제막식이 있었던 지난달 23일 자정부터 비상근무에 투입된 상태다. 근무는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이뤄진다. 현재 체육시설운영처·주차시설·교통운영팀 등 동대구역 광장 업무와 관련 없는 부서 직원들이 2인 1조로 야간근무에 나서고 있다.

 

이들 역시 박정희 동상을 지켜볼 수 있는 위치에 세워둔 차량 안에서 대기하는 형태로 일한다. 퇴근 후 야근에 나선 직원들은 다음날 대체휴무를 한다. 즉, 매일 박정희 동상 감시에만 대구시 공무원 등 4명이 투입되고 있는 것이다.

 

-후략-

 

https://n.news.naver.com/article/032/0003343850

 

반민족행위 독재자 동상 세운 것도 모자라서 저거 지키겠다고 공무원들 고생시키는 대구시, 홍감탱이 대단하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4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프라이메이트> 강심장 극한도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37 01.08 11,08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13,14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94,53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2,97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97,42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4,9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1,84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2,6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7347 이슈 원피스에서 인기며 임팩트며 한 획을 그었던 빌런 04:16 141
2957346 이슈 [라디오스타] 던이 정말 스트레스 받는 것 중 하나 - 본인 집에서 서서 소변 보는 남자들 (+ 해결책) 5 04:15 258
2957345 이슈 <어쩔수가 없다> 홍보하러 미국간 박찬욱과 그를 인터뷰하는 로니 챙과 그를 통역해주러 나온 닥터 켄정 1 04:10 209
2957344 이슈 얼굴마사지 받는 고양이 2 04:09 112
2957343 이슈 버텍스추천조합 라지 데리야끼/염염/양파후레이크 볶음밥 선택 닭고기 야채 칠리오일 양파후레이크 추가 04:07 68
2957342 이슈 쿠키런 클래식 (前 쿠키런 for kakao) 신규 쿠키 힌트 2 04:01 183
2957341 이슈 삑삑도요의 영원히 까딱이는 하얀털빵댕이 어떻게 새이름이 삑삑도요.. 3 03:58 203
2957340 이슈 어디선가서 야웅야웅 하는 소리가 들려 찾아보니 저기 올라가놓곤 못 내려와서 우는 거였다 고양인 대체 왜 저럴까 5 03:55 469
2957339 이슈 AKB48 신세대 에이스 멤버 3명...jpg 9 03:54 350
2957338 이슈 "고양이 잘 지내?"라고 엄마한테 메시지 보내니 돌아온 사진 5 03:54 562
2957337 이슈 비린내가 난다고 다 본인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아기 고양이에게 어떻게 납득시킬 수가 있나요? 1 03:53 427
2957336 이슈 황혼육아 갈등으로 2년째 절연 중인 모녀.jpg 43 03:52 1,084
2957335 이슈 땡땡하게 생김 03:51 110
2957334 정보 알아두면 유용한 향수 향 종류 모음 03:46 322
2957333 이슈 습식 차려내라고 호통치는 중 2 03:45 478
2957332 이슈 🦐‼️ 1 03:39 236
2957331 이슈 무슨 요리를 하든 습관적으로 리조또 만들듯이 만테카레 하는거 개웃기네 남노 질려가지고 질색하는 거 봐 2 03:35 667
2957330 이슈 강풍을 견디는 강아디 1 03:33 360
2957329 이슈 내 두쫀쿠 2 03:31 307
2957328 이슈 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 2 03:23 3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