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 무안공항 '무방문' 논란... 불매운동 거세지나
6,236 51
2025.01.07 10:54
6,236 51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이 179명의 목숨을 앗아간 계열사인 제주항공 여객기의 무안공항 참사에도 끝내 현장을 찾지 않아 거센 후폭풍에 직면할 조짐이다. 이번 참사는 지난 4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된 바 있다.

재계 일각에서는 장 회장의 이러한 행보를 두고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사고 이후 밝힌 사과문이 면피에 그쳤다는 사실을 간접 입증한 격이며, 애경의 사명까지 바꿔야 할 중차대한 실착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애경의 사명은 ‘사랑(愛)과 존경(敬)’을 의미한다. 


재계 한 관계자는 "회장 명의의 사과문을 장남인 채명석 수석부회장이 대독한 자체가 사과의 진정성을 떨어뜨렸다"며 "유족들의 망연자실함을 조금이나마 달래주려면 장 회장이 직접 나서 사과하는 것이 마땅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과거 정몽규 HDC 회장은 광주 화정 아이파크 아파트 붕괴 사고 현장을 직접 찾아가 머리를 숙이고 진정 어린 사과를 했음에도 유족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기에 부족했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애경그룹 장 회장과 자녀들은 자리를 보존하고 있어 사태의 심각성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다른 관계자는 "과거 고 이건희 삼성 회장은 특검 문제로 위기에 빠졌을 때 직접 대국민 사과를 통해 돌파구를 마련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도 경영권 승계와 노조 탄압 문제에 대한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며 고개를 숙인 바 있다"며 "그룹의 위기에 회장이 직접 머리를 숙이는 것이 당연한 것임에도 애경그룹은 사상 최대 위기에 회장이 2선에서 관망하는 건 매우 부적절한 처신임을 부인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https://m.megaeconomy.co.kr/news/newsview.php?ncode=1065589645383961

목록 스크랩 (0)
댓글 5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앰플엔X더쿠💛] ALL 100%! 올백 미백 <블레미샷 크림> 체험 이벤트 357 03.17 17,92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315,16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885,14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245,61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141,83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32,84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378,0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039,47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4 20.04.30 6,407,34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377,72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64447 유머 김남길 애기 놀아주는 스킬이 남달라 미쳣음 18:14 4
2664446 이슈 이준혁 '엔제리너스' 광고 현장 비하인드 컷 18:14 23
2664445 이슈 극우들이 진지하게 믿고있는 썰 12 18:12 632
2664444 유머 워토우 들어있는 꼬치는 루이바오꺼 🐼💜 1 18:12 179
2664443 유머 공과 사가 확실한 편 18:11 219
2664442 이슈 결론은 이미 정해졌지만, 두 명의 재판관이 고의적으로 시간을 끌고 있다고.. 박주민이 봤을 때, 이번 주에 선고될 가능성은 70%, 다음 주로 넘어갈 가능성은 30% 31 18:10 1,123
2664441 이슈 오늘 뜬 SM엔터 2024년 실적 36 18:09 1,392
2664440 이슈 실시간 채널 십오야 라이브 나온 퀸가비&패리스은지튼튼 4 18:09 680
2664439 이슈 남돌들 사이에서 더 핫한 것 같은 like 제니 챌린지 4 18:08 584
2664438 유머 점점 그 존재 의미가 의문인 헌법재판소 8 18:08 830
2664437 이슈 탈북하고 처음으로 간 대한민국 홈플러스보고 문화충격에 빠진 노부부.JPG 3 18:08 777
2664436 이슈 Candy Shop(캔디샵) - TIP TOE MV 3 18:05 125
2664435 이슈 있지(ITZY) 예지 인스타 업뎃 4 18:05 360
2664434 기사/뉴스 [단독] 강혜경 "오세훈 측근 돈, 명태균 지시로 장모 통장에 입금" 8 18:05 621
2664433 이슈 CLOSE YOUR EYES (클유아) The 1st Mini Album [ETERNALT] 못 본 척 Trailer 18:05 83
2664432 이슈 혼자 진행하고 노래하는 엔믹스 규진 리무진서비스 3 18:05 417
2664431 기사/뉴스 노무현·박근혜 운명 가른 헌재의 ‘3가지 요건’… 尹에게도 적용될까 [尹 탄핵심판] 4 18:04 318
2664430 기사/뉴스 '박서준과 차기작' 원지안 "'D.P.'·'오겜2'와 다른 모습 보여줄 것" 1 18:04 210
2664429 이슈 NMIXX(엔믹스) “KNOW ABOUT ME” Performance Video (안무 최초공개) 15 18:02 387
2664428 기사/뉴스 강하늘 "영화 흥망? 내가 정하는 것 아냐" ('스트리밍') [인터뷰①] 1 18:02 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