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박명수, 10주년 속 제주항공 참사 거듭 애도 "유가족 시선에서 잘 정리되길" (라디오쇼)[종합]

무명의 더쿠 | 01-01 | 조회 수 2384

이날 박명수는 "새해가 밝았다. 큰 욕심이나 바람이 있기보다는, 평온하고 건강한 일상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면서 "이 자리에서 열한번 째 새해 인사를 드린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고 얘기했다.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2015년 1월 1일 첫 방송을 시작해 이날 10주년을 맞았다. 


박명수는 "10년 전 1월 1일부터 방송을 시작해서 10주년이 되는 날이다.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좋은 일이고 축하받을 일인데, 대내외적으로 알리기보다는 소소하게 저희끼리 인사를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이 시점에서는 너무 힘든 분들이 많이 계시지 않나. 저희가 (방송 10주년을) 더 많이 말씀드리긴 죄송하다"고 솔직하게 상황을 전했다.


또 "제가 10년 동안 방송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이 격려해주시고 함께 해주셨기 때문이다. 여러분이 있어서 제가 있는 것이다. 여러분에게도 올해는 좋은 소식 많이 들리는 한해 됐으면 좋겠다. 너무 감사드린다"고 마음을 밝혔다.


박명수는 "많은 분들이 신년 같지 않은 느낌이 들 것이다. 지금 상황이 그렇기 때문에, 다들 그 상황을 이해하시고 조용히 한 해를 맞이하게 된 것 같다. 지금 여러분의 마음과 저의 마음 다 똑같을 것이다"라며 "(애도의 마음은) 계속 말씀드려도 부족한 것이 아니라 생각한다. 유가족 분들이 기운을 내시고, 마음을 잘 추스르시고, 또 잘 정리되도록 바라겠다"고 얘기했다.


또 "모든 것들을 유가족 시선에서, 유가족 마음이 만족이 될 때까지 헤아려주시고 그렇게 정리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저는 개인적인 DJ이기 때문에 (이 자리에서) 제 생각을 말할 수 있다고 본다. 그래서 이렇게 정리가 잘 되길 바라는 마음, 위로의 말씀을 전해본다"고 차분하게 말을 이었다.


청취자들의 사연과 신청곡으로 한시간을 꾸린 박명수는 "새해가 됐으니 많은 분들에게 격려와 응원을 서로 전했으면 좋겠다. 마음을 다친 분들도 회복하고 제자리로 돌아오는 날이 빨라지길 기도하겠다"고 전했다.



김유진 기자



https://v.daum.net/v/20250101121613470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2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리플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더샘🧡] 차분함에 생기 한 방울! 드뮤어 · 뉴트럴 · 뮤트 · 모카무스 · 미지근 · 멀멀 컬러 등장 ✨젤리 블러셔 5컬러✨ 체험 이벤트 415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5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일본 지하철 빌런
    • 08:18
    • 조회 368
    • 이슈
    8
    • 군견 사진 안정적으로 촬영하는 방법
    • 08:16
    • 조회 582
    • 이슈
    6
    • 공항 출국하는 베이비몬스터 아현 아사
    • 08:11
    • 조회 532
    • 이슈
    3
    • 텔레그램 대화 캡처본에는 김건희 여사가 "V(윤 대통령 지칭)가 염려한다" "특검법 때문에 영장 집행 들어오는 것에 대해서 걱정을 하고 있다"고 보내자, 김성훈 차장이 "걱정하지 마십시오. 압수영장이니 체포영장이니 다 막겠습니다"고 답한 내용이 담겼다.
    • 08:10
    • 조회 480
    • 이슈
    9
    • 영어-한국어 통역사로 말씀드리자면 여러분들은 통역 자체가 불가능한 한국어를 너무 많이 씁니다...
    • 08:06
    • 조회 2534
    • 이슈
    18
    • 한국인,인도인,미국인 비건들의 하루식사.jpg
    • 08:01
    • 조회 2653
    • 이슈
    12
    • 핫게간 백종원 축제 관련 위생 문제(심각)
    • 08:01
    • 조회 3231
    • 이슈
    27
    • 2년 전 오늘 발매♬ 요네즈 켄시 'LADY'
    • 08:01
    • 조회 87
    • 이슈
    • 2019년 3월 런칭 후 6년만에 바뀐 맥주 테라 새 광고모델.jpg
    • 07:59
    • 조회 2126
    • 이슈
    25
    • 당시 무려 시크릿가든과 붙었는데 꿀리지 않았던 막장계의 명드..............jpg
    • 07:53
    • 조회 3997
    • 이슈
    17
    • 배우 김새론 폭로 관련해서 누구누구가 크게 착각하고 있는거
    • 07:52
    • 조회 1569
    • 이슈
    15
    • 리뷰 좀 제발 지워달라는 김밥집
    • 07:51
    • 조회 4399
    • 이슈
    41
    • 한국 학교 급식에 '채식 선택권'이 없다는 고등학생
    • 07:49
    • 조회 10293
    • 이슈
    233
    • 35년 전 오늘 발매♬ BEGIN '恋しくて'
    • 07:48
    • 조회 94
    • 이슈
    • 오마이걸 아린이 말하는 카톡 안읽씹 하는 이유
    • 07:47
    • 조회 1302
    • 이슈
    3
    • 롤라팔루자 시카고 일자별 라인업
    • 07:42
    • 조회 1224
    • 이슈
    4
    • 승헌쓰 상상도 못한 근황 ㄴㅇㄱ
    • 07:42
    • 조회 1930
    • 이슈
    8
    • 상사로 만나면 ㄹㅇ 개빡셀 것 같은 배우 원탑은?
    • 07:41
    • 조회 1358
    • 이슈
    24
    • 그놈의 AI 상담사 좀 없애고 일반 상담사로 바꿔라
    • 07:37
    • 조회 3812
    • 이슈
    24
    • 학교 급식 채식메뉴 선택권이나 완전 채식데이 해달라고 하는 요청 못받아들이는 이유
    • 07:33
    • 조회 16122
    • 이슈
    194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