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망해간다는 참치캔 매출 근황...jpg
87,246 1039
2025.01.01 14:45
87,246 1039

"언제 먹었더라"… 식탁서 사라지는 참치캔

 

dEatoR
 

참치캔 소매 매출, 3년 새 13.2% 감소

간편식 선택지 다양… 성장세 꺾인 참치캔

업계 식물성·매운맛 등 제품 변형 시도

 

[아시아타임즈=김민솔 기자] 1982년, 국내에 처음 출시돼 줄곧 우리 식탁 한 자리를 지키던 참치캔이 사라지고 있다. 간편식이 다양해지면서 참치캔에 대한 소비가  줄었다. 업계에서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소량 참치캔, 파우치 형태 등 소비자의 관심을 끌기위한 제품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대체품 너무 많아졌다" 소비자 관심에서 멀어진 참치캔

22일 식품산업통계정보 소매 POS에 따르면 참치캔 매출은 2020년 3877억원 수준에서 2023년 3367억원으로 3년 새 13.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사별로 보면 전체 시장에서 8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동원F&B의 매출이 2020년 3101억원에서 2023년 2752억원으로 1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점유율 2위 사조 해표 매출은 2020년 498억원에서 2023년 463억원으로 7.0% 줄어들었다.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인 곳은 오뚜기였다. 2020년 참치캔 매출 218억원을 기록하던 오뚜기는 2023년 매출이 82억원으로 3년 새 62.4% 빠졌다. 

 

미국에서도 참치캔을 비롯한 수산물 통조림에 대한 관심은 줄어들고 있다. 미국 농무부(USDA, United States Department of Agriculture)에 따르면 미국의 수산물 통조림 시장 규모는 2021년 39만9399톤에서 2022년 36만4210톤으로 8.8% 감소했다. 이 중에서도 참치 캔(tuna, light meat chunk)은 9만9376톤에서 7만5137톤으로 24.4% 줄어들었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최근에는 참치캔을 대체할 수 있는 품목이 워낙 많아졌다"며 "다양한 간편식들이 등장하다 보니 과거만큼 성장세를 보이지는 못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기 보관이 용이하고 즉석에서 섭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장점이 있지만, 참치캔을 김치찌개나 볶음밥 등의 재료로 여기기도 한다"며 "최근에 요리 자체를 많이 안해먹다 보니 젊은 세대에게 관심도가 낮아지는 측면도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요즘 참치캔 인기 없음

 

오뚜기는 매출 60% 감소로 참치사업 접기 직전

목록 스크랩 (1)
댓글 103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선정 시 최대 100만원] 커뮤니티 하는 누구나, 네이버 라운지의 메이트가 되어보세요! 131 00:05 3,35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6,63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79,65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7,38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96,69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3,0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3,73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2,21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3976 유머 진짜 개웃긴 인스타 ai산타 망한거 모음ㅋㅋㅋㅋㅋ.gif 7 10:41 809
2943975 정치 그 쪽 지지자들은 생각을 이상하게 하는데 특기가 있다 5 10:40 350
2943974 이슈 타임지 선정 "2025년 최고의 K-드라마" 10위 26 10:37 1,132
2943973 이슈 QWER 쵸단, 히나 - 200% 3 10:36 255
2943972 이슈 흑백요리사2 출전 셰프와 닮은꼴 올려봤다가 본인 등판한 스레드 12 10:34 1,916
2943971 유머 오랜만에 크리스마스 인사하러와서 긴장한 세븐틴 정한 3 10:34 501
2943970 이슈 패셔너블한 버락 오바마 미셸 오바마 부부 2 10:33 728
2943969 유머 쓰리스타킬러: 그...그럴리가 없어요 5 10:32 1,266
2943968 이슈 하츠투하츠 유하 Dirty Work 4 10:29 486
2943967 기사/뉴스 해외주식 마케팅 막은 금융당국…투자자 보호인가, 환율 방어인가 15 10:29 504
2943966 유머 게임에서 아무거나 누르면 안되는 이유 (풍월량 사이버펑크 2077) 4 10:29 648
2943965 이슈 2009년 부녀가 근친상간하고 아내를 죽인 '순천 청산가리 막걸리 살인 사건' (반전있음) 14 10:29 1,223
2943964 이슈 클수록 손준호(aka신촌좌)와 존똑인 뮤배 김소현 아들 손주안 근황 29 10:25 3,263
2943963 정보 블랙베리 + 아이폰 6 10:24 1,124
2943962 유머 [흑백요리사2] 최강록이 달라졌어요 19 10:23 2,662
2943961 이슈 흑백요리사2 넷플릭스 패트롤 월드 6위 달성 44 10:18 2,811
2943960 유머 현빈 아버지하트 보고 예진언니가 개크게 비웃는거 진짜 웃김 15 10:18 3,745
2943959 이슈 [선공개] 운전도 서진 수발도 서진이 하세요☺️ 광규 편애하는 my스타 한지민ㅋㅋㅋ |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 비서진| SBS 8 10:18 892
2943958 이슈 중국의 공학인재 육성 11 10:18 1,025
2943957 유머 자우림 버스킹 레전드(full) (G마켓 광고) 10 10:16 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