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KIA선수단, 첫 가족여행에서 돌아오지 못한 동료에게 마지막 인사
9,161 21
2024.12.31 21:39
9,161 21
rxtQAa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KIA 타이거즈 임직원과 선수단이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 마련된 분향소를 방문해 희생자를 기렸다.


최준영 대표이사와 심재학 단장, 이범호 감독 그리고 양현종 선수 등 80여명이 헌화 후 긴 묵념으로 애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심재학 단장, 이범호 감독, 투수 양현종·김건국은 무안국제공항 내 임시숙소를 찾았다. 이번 참사 희생자에 포함된 구단 동료의 유족을 만나 위로하며 추모의 뜻을 전했다.


이번 참사로 KIA 타이거즈 홍보팀 A팀장과 그의 아내, 그리고 세 살배기 아들이 황망하게 세상을 떠났다.


유족과의 만남은 공항 현장의 분위기를 고려해 평소 고 모 팀장과 인연이 각별한 단장,감독, 그리고 몇몇 선수만 대표로 방문했다.


A팀장은 올시즌 KIA 타이거즈가 통합우승으로 마무리하자, 시즌후 모처럼 가족과 시간을 보내기 위해 여행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로 떠난 첫 번째 가족여행이었다.


실력과 인품을 겸비한 A팀장은 책임감이 강했으며, 특유의 선한 표정으로 매사에 성실하고 따뜻했다.


특히 안타까운 건, A팀장의 아들은 이번 참사 희생자 중 최연소다. 많은 이들이 그의 SNS를 방문해 “아이의 마지막 기억이 엄마아빠의 품속이기를 바래봅니다. 아가야 엄마랑 아빠 손 꼭 잡고 먼 소풍길 조심히 가렴’ 등 추모의 댓글을 달았다.



https://v.daum.net/v/20241231211618282?x_trkm=t


목록 스크랩 (0)
댓글 2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넷플릭스x더쿠 팬이벤트🎬] 2025년 가장 미친 (positive) 스릴러, <악연> 시사회 1 03.21 22,74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373,09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954,54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291,77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236,00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54,75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20,76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093,29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5 20.04.30 6,445,2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408,50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0880 기사/뉴스 쇼메 화보 아이유 차은우 4 02:26 2,200
340879 기사/뉴스 '승부 조작 의혹' 손준호, 中 판결문서 승부 조작 및 배팅 인정..."후반전은 살살 하자" 中 매체 주장 6 01:27 1,792
340878 기사/뉴스 美 英연방 가입 제안설…트럼프 "좋은 것 같은데?" 6 00:33 1,400
340877 기사/뉴스 [단독] 슈퍼주니어 강인, 멕시코 팬미팅으로 화려한 귀환 예고 35 00:32 3,860
340876 기사/뉴스 '승부 조작 의혹' 손준호, 中 판결문서 승부 조작 및 배팅 인정..."후반전은 살살 하자" 中 매체 주장 6 00:30 2,079
340875 기사/뉴스 "잊힐까 두렵다"...'증발'한 신혼부부, 9년째 미스터리 [그해 오늘] 16 00:25 4,062
340874 기사/뉴스 의사 된 고윤정…“자칫하면 뭇매 맞는다” 최악의 시청률 ‘엔터 명가’ 초비상 10 00:22 2,414
340873 기사/뉴스 日 청년층 절반이 "육아 싫어" 2 00:21 1,620
340872 기사/뉴스 뉴진스 "법원 판단 실망"…"아티스트를 상품으로 봐" K팝 구조 질타 279 00:17 13,353
340871 기사/뉴스 엔비디아 로봇 졸귀탱 1 00:14 1,091
340870 기사/뉴스 (백종원) 남성 약 4728만원, 여성 3314만원 받는 연구직은 남녀 근속 기간이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32 03.22 4,230
340869 기사/뉴스 [속보] 정부, '산불 피해' 경남 산청군 특별재난지역 선포 3 03.22 1,230
340868 기사/뉴스 이찬원, '살림남' 출연 성사되나..애청자 인증 "한 번 불러달라" 03.22 542
340867 기사/뉴스 늦어지는 탄핵 심판에 불안감 커지는 윤석열 지지자들···“인용될까 걱정” 34 03.22 3,011
340866 기사/뉴스 빅뱅 대성, '케이콘' 첫 출격… 82메이저·뉴비트 등도 합류 1 03.22 617
340865 기사/뉴스 "이번 주말이 마지막이길"‥주말 광화문 가득 채운 '탄핵 촉구' 시민들 13 03.22 1,677
340864 기사/뉴스 헌재를 향한 100만명의 함성 '윤석열 파면 선고하라' 21 03.22 2,390
340863 기사/뉴스 이재명 "AI시대 소수가 부 독점, 국부펀드 필요"…유발 하라리 "정부 투자 많이 해야" 6 03.22 900
340862 기사/뉴스 “푸틴, ‘트럼프 총격’ 때 교회 가서 기도…트럼프 감동” 초상화 선물도 16 03.22 954
340861 기사/뉴스 "비상계엄 100일도 더 됐는데 아직도 尹이 대통령, 말이 되나?" 16 03.22 1,7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