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비대위원장 취임 권영세, 尹 언급 없이 뭉뚱그려 사과‥진정성 있나?
2,264 16
2024.12.30 21:02
2,264 16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물러난 지 2주일 만에 오늘 권영세 신임 비상대책위원장이 공식 임명됐습니다.

비대위가 출범하면 대국민사과를 하고 쇄신에 나설 것이라고 밝혀왔는데, 여객기 참사를 이유로 간단한 서면 사과에 그쳤고, 과연 무엇에 대해 사과하고 있는 건지도 불분명했습니다.


서면으로 대체한 2천 여자의 취임사에서 국민에 대한 사과와 관련된 건 딱 두 문장이었습니다.

그나마 "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으로 불안과 걱정을 끼쳐드려 사과드린다"며 오히려 대통령을 탄핵시킨 야당을 겨냥한 걸로 해석되는 표현이 포함됐습니다.

비상계엄 선포 주체인 윤석열 대통령의 이름은 아예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국정 혼란의 책임은 야당에게 돌렸습니다.

"여야정 국정협의체는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으로 시작도 못하고 좌초됐다"며 "입법 폭거를 멈춰달라"고 촉구했습니다.

권 비대위원장은 취임사 마지막 부분에선 "광화문 거리를 가득 메운 국민들을 보며 마음이 아팠다"며 "그 마음을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광화문에서 열린 탄핵 찬반 집회 가운데 누구를 뜻하는지 묻자, 권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 집회가 아닌, 반대 집회를 이야기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파들이 우리 충정을 굉장히 비판을 많이 한다"면서 "조금 다르더라도 이해해주고 지지해달라는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한 친한계 의원은 "새로 선출된 비대위원 모두 탄핵에 반대했던 사람들"이라며, "윤 대통령과 거리를 두고 쇄신을 추진하기에는 한계가 뚜렷하다"고 평가했습니다.




MBC뉴스 정상빈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97019?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샘🧡] 차분함에 생기 한 방울! 드뮤어 · 뉴트럴 · 뮤트 · 모카무스 · 미지근 · 멀멀 컬러 등장 ✨젤리 블러셔 5컬러✨ 체험 이벤트 512 03.19 50,52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378,68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962,04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296,98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239,00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57,58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21,50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095,40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5 20.04.30 6,445,2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411,8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0909 기사/뉴스 박찬대 "헌재, 尹면죄부 주면 대한민국 파멸…25일에라도 파면 선고해야" 15 12:39 263
340908 기사/뉴스 '데뷔 D-1' 뉴비트, 역대급 포스..'Flip the Coin' MV 티저 공개 12:27 126
340907 기사/뉴스 2호선 탈선으로 운행 멈춘 홍대∼서울대입구에 버스 11대 투입 4 12:25 1,158
340906 기사/뉴스 [뉴스 영상] 조진웅도 11억…연예인 거액 추징, 왜? 17 12:07 967
340905 기사/뉴스 "헌재 9인 완전체 구성 방해한 '한덕수 탄핵소추' '인용 결정' 돼야" 45 11:57 1,604
340904 기사/뉴스 美 그랜드캐니언 여행 한국인 여성 3명 실종…10일째 연락 두절(종합) 15 11:32 3,518
340903 기사/뉴스 김앤장 출신 변호사 "뉴진스, 법원마저 무시하고 혐한 발언..꿈에서 깨라" 39 11:27 2,851
340902 기사/뉴스 [단독]최여진, 결혼 날짜 잡았다..'7살 연상' ♥예비 신랑과 '동상이몽2' 합류 450 11:20 38,223
340901 기사/뉴스 굥 페북함 "산불 피해자 진심으로 위로" 22 11:13 1,269
340900 기사/뉴스 [속보] 박찬대 "내일부터 광화문 천막당사…尹 파면까지 광장서 싸울것" 31 11:10 1,200
340899 기사/뉴스 3040 여야의원 8명 "미래세대 부담 키우는 연금개혁안 반대" 2 11:06 1,020
340898 기사/뉴스 '엄마 가방' 아니었어?…"웃돈 2배 줘도 못 사요" 인기 폭발 15 11:03 7,056
340897 기사/뉴스 [속보]중대본 "산청·의성·울주 등 동시 산불로 축구장 4천600개 크기 산림 3천286㏊ 소실"…1천500여명 임시 대피소 이동 2 10:35 924
340896 기사/뉴스 [속보] 서울교통공사 "2호선 까치산역∼신도림역 운행 추가 중지" 23 10:32 4,666
340895 기사/뉴스 가출 여중생 집단 성폭행…"중1인데 성병에 트라우마까지" 21 10:27 1,862
340894 기사/뉴스 지승현→장혁까지…'잘생긴 트롯' 1라운드 Part2 음원 발매 3 10:24 718
340893 기사/뉴스 [속보]"의성 산불로 주택 29채 소실" 7 10:21 1,993
340892 기사/뉴스 중대본 "동시 산불로 산림 3천286㏊ 타"…축구장 4천600개 크기 6 10:06 1,099
340891 기사/뉴스 '크보빵'이 뭐길래…야구열풍 타고 사흘새 100만봉 팔렸다 49 10:02 4,541
340890 기사/뉴스 한국 젊은 층, 세계 대장암 1위…식습관 변화 무섭네 [식탐] 19 10:01 5,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