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참사 원인 밝힐 블랙박스 커넥터 '분실'…미국 보내 분석해야
7,171 29
2024.12.30 19:35
7,171 29
https://n.news.naver.com/article/057/0001863694?sid=101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도대체 왜, 또 어떻게 발생했는지 알기 위해선 블랙박스 해독이 필수적입니다.

그런데 아주 큰 문제가 생겼습니다.

내용을 알기 위해선 블랙박스를 분석 컴퓨터에 연결해야 하는데, 컴퓨터에 연결할 커넥터가 사라졌습니다.

첫 소식, 이혁근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기자 】

블랙박스 중 비행기록장치는 제주항공 참사의 원인을 밝힐 핵심 열쇠입니다.


네모난 전원 박스에 동그란 소화기 모양의 저장소가 붙어 있는 형태인데, 사고 후 두 부품이 분리되긴 했지만 모두 찾았습니다.


그런데 MBN 취재 결과, 비행기록장치를 분석컴퓨터와 연결할 커넥터가 분실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관계자는 "커넥터가 떨어져 나가 블랙박스 안의 내용을 확인할 수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경우 비행기록장치를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 NTSB에 보내야 분석이 가능합니다.


▶ 인터뷰(☎) : 이창진 / 건국대 항공우주시스템공학과 교수

- "우리나라에서 그거(비행기록장치)를 읽을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거죠. 어떤 식으로든지 데이터를 받거나 읽을 수 있는 방법이 없으니까…."


통상 미국에 블랙박스 분석을 맡길 때 배편에 실어 보내는데, 이러면 운송에만 많은 시일이 걸립니다.


항철위는 이번 참사의 심각성을 고려해 조사관이 비행기록장치를 직접 들고 항공기에 타 미국으로 가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 스탠딩 : 이혁근 / 기자

- "실제 미국으로 비행기록장치를 보내게 되면 블랙박스 해독에만 6개월 이상 걸릴 수 있어 사고 원인 규명이 지연될 거란 우려가 나옵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려 루트젠 x 더쿠] 동안 하면 떠오른 여배우들의 두피관리템! 떡짐 없이 산뜻한 <려 루트젠 두피에센스> 627 03.17 72,43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378,68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962,04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296,98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239,00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57,58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21,50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095,40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5 20.04.30 6,445,2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411,8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0909 기사/뉴스 박찬대 "헌재, 尹면죄부 주면 대한민국 파멸…25일에라도 파면 선고해야" 1 12:39 26
340908 기사/뉴스 '데뷔 D-1' 뉴비트, 역대급 포스..'Flip the Coin' MV 티저 공개 12:27 112
340907 기사/뉴스 2호선 탈선으로 운행 멈춘 홍대∼서울대입구에 버스 11대 투입 4 12:25 990
340906 기사/뉴스 [뉴스 영상] 조진웅도 11억…연예인 거액 추징, 왜? 17 12:07 934
340905 기사/뉴스 "헌재 9인 완전체 구성 방해한 '한덕수 탄핵소추' '인용 결정' 돼야" 42 11:57 1,539
340904 기사/뉴스 美 그랜드캐니언 여행 한국인 여성 3명 실종…10일째 연락 두절(종합) 15 11:32 3,437
340903 기사/뉴스 김앤장 출신 변호사 "뉴진스, 법원마저 무시하고 혐한 발언..꿈에서 깨라" 39 11:27 2,799
340902 기사/뉴스 [단독]최여진, 결혼 날짜 잡았다..'7살 연상' ♥예비 신랑과 '동상이몽2' 합류 446 11:20 37,473
340901 기사/뉴스 굥 페북함 "산불 피해자 진심으로 위로" 22 11:13 1,244
340900 기사/뉴스 [속보] 박찬대 "내일부터 광화문 천막당사…尹 파면까지 광장서 싸울것" 31 11:10 1,200
340899 기사/뉴스 3040 여야의원 8명 "미래세대 부담 키우는 연금개혁안 반대" 2 11:06 1,001
340898 기사/뉴스 '엄마 가방' 아니었어?…"웃돈 2배 줘도 못 사요" 인기 폭발 15 11:03 6,922
340897 기사/뉴스 [속보]중대본 "산청·의성·울주 등 동시 산불로 축구장 4천600개 크기 산림 3천286㏊ 소실"…1천500여명 임시 대피소 이동 2 10:35 917
340896 기사/뉴스 [속보] 서울교통공사 "2호선 까치산역∼신도림역 운행 추가 중지" 23 10:32 4,624
340895 기사/뉴스 가출 여중생 집단 성폭행…"중1인데 성병에 트라우마까지" 21 10:27 1,852
340894 기사/뉴스 지승현→장혁까지…'잘생긴 트롯' 1라운드 Part2 음원 발매 3 10:24 712
340893 기사/뉴스 [속보]"의성 산불로 주택 29채 소실" 7 10:21 1,993
340892 기사/뉴스 중대본 "동시 산불로 산림 3천286㏊ 타"…축구장 4천600개 크기 6 10:06 1,099
340891 기사/뉴스 '크보빵'이 뭐길래…야구열풍 타고 사흘새 100만봉 팔렸다 49 10:02 4,509
340890 기사/뉴스 한국 젊은 층, 세계 대장암 1위…식습관 변화 무섭네 [식탐] 19 10:01 5,1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