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러다 다 죽어요" 혈맹도 깨졌다…살얼음판 토종 OTT
15,011 10
2024.12.30 04:18
15,011 10
FWBGHV

네이버(NAVER), SBS가 잇따라 넷플릭스와 손잡으면서 국내 OTT 웨이브와 티빙의 이용자 이탈 우려가 커진다. 네이버는 티빙, SBS는 웨이브의 주주라는 점에서 '혈맹'도 거스를 수 없을 정도로 OTT 시장 판세가 기운 것 아니냐는 진단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내년 3월 1일부터 티빙과 네이버플러스멤버십(네이버 멤버십) 제휴 서비스가 종료된다. 2021년 3월 양사 제휴상품 출시 후 4년 만이다. 그동안 네이버 멤버십을 구매하면 콘텐츠 혜택으로 티빙 이용권을 선택할 수 있었다. 그러나 내년 2월부터는 네이버 멤버십에서 티빙 이용권을 선택할 수 없고 3월부턴 기존 서비스도 종료된다. 

일각에선 네이버가 넷플릭스와 손잡으며 티빙과의 이별을 준비했다고 본다. 지난달 네이버는 멤버십 콘텐츠 혜택으로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 이용권을 추가했다. 동영상을 볼 때 일부 광고가 나오지만, 추가비용을 내면 상위 요금제도 쓸 수 있다. 이에 '오징어게임2' 방영 시 네이버 이용자가 티빙에서 넷플릭스로 대거 갈아탈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네이버와의 제휴 종료로 티빙의 이용자 이탈은 불가피해 보인다. 실제 티빙은 네이버와 손잡은 후 가입자가 1년 만에 3배 증가했다. 이에 티빙은 네이버 멤버십으로 OTT를 구독했던 이용자 대상 '첫달 100원+3개월 50%' 이용권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최근 애플TV+ 시리즈를 입점하는 등 경쟁력을 높여 제휴가 아닌 자체 가입자를 늘리겠다는 포부다. 

티빙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 혜택 제공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네이버가 동맹보단 실리를 택했다는 평가도 있다. 네이버는 2021년 CJ와 6000억원 규모의 주식을 교환하며 티빙에도 400억원을 투자, 현재 지분 10.7%를 보유했다. 더욱이 티빙이 웨이브와 합병해 몸집을 키우려는 상황에서 넷플릭스와 손잡은 건 기울어진 국내 OTT 시장 현주소를 보여준다는 분석이다. 다만 네이버는 "제휴기간 만료에 따른 서비스 종료"라고 답했다. 


넷플릭스 손잡은 SBS, 최소 1500억 더 번다

cJEwlk

웨이브 주주인 SBS가 넷플릭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것도 이같은 분석에 힘을 싣는다. 

SBS는 내년 1월부터 6년간 넷플릭스에 드라마·예능·교양 신작, 구작을 넷플릭스에 공급하기로 했다. 넷플릭스는 자막·더빙 등 해외 마케팅을 제공한다. 계약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증권가에선 SBS가 콘텐츠 공급에만 최소 연 500억원 이상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하반기 신작 드라마가 넷플릭스에서 글로벌 동시방영되면 해외판권 매출도 연 1000억원 이상 기대된다.

SBS는 국내 OTT를 고집하기보단 CP(콘텐츠공급자)로서 해외시장을 노리는 게 유리하다고 판단한 셈이다. 지상파를 넘어 해외로 무대를 넓히면 PPL등 부가수익 증대, 주연배우 출연료 등 제작비 절감효과도 노릴 수 있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넷플릭스의) 콘텐츠 투자는 6년간 1조원 이상, SBS의 영업이익 증가분은 연간 400억~500억원 수준"으로 추정했다. 

한편에선 SBS가 이대로 웨이브에서 손을 떼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실적 부진에 시달리는 KBS·MBC까지 연쇄 이탈할 경우 지상파 방송을 가장 빠르게 볼 수 있다는 웨이브의 장점이 사라진다. 이에 대해 SBS 관계자는 "웨이브를 포기하는 건 아니다"라며 "웨이브에도 콘텐츠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ttps://naver.me/GRoZ37xw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도브X더쿠💙 [도브ㅣ미피] 귀여움 가득 한정판 바디케어 체험단 (바디워시+스크럽) (50명) 452 00:05 9,53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85,62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37,52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47,61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741,42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9,71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3,76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1 20.09.29 7,484,44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3 20.05.17 8,691,31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1 20.04.30 8,584,5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40,71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70782 유머 하루차이로 갭 미쳤다는 실시간 방탄소년단 진 비주얼 13:45 126
3070781 기사/뉴스 “연예인 불법 도박 다 깐다”…MC몽, 라이브 예고에 연예계 긴장 1 13:45 82
3070780 이슈 또 엄청 파격적인 에스파 정규 2집 타이틀곡 <LEMONADE> 13:45 109
3070779 이슈 지디한테 용크크 드립치는 코르티스 2 13:44 241
3070778 이슈 [속보] 에어부산 여객기, 대만서 2번 착륙 실패 후 회항 21 13:42 1,867
3070777 이슈 볼 때마다 재능으로 샤워한 거 같은 마이클 잭슨 어린이 시절 무대 3 13:41 319
3070776 유머 과거에도 일베하는 티를 거리낌없이 드러낸 듯한 정용진 회장.jpg 18 13:41 954
3070775 이슈 최근 국가적으로 부패척결했다는 중국 축구계 근황.jpg 2 13:41 615
3070774 기사/뉴스 "길가 쓰레기봉투에 버린 꽁초, 벌금 90만원?" 英 '과잉 단속' 논란 13:40 123
3070773 기사/뉴스 “불법도박 연예인 모두 폭로할 것” MC몽, 라방 예고 11 13:40 716
3070772 유머 고유가피해지원금 제일 어이없는 기준.JPG 8 13:39 1,470
3070771 이슈 [역사] 조선도 만세 불렀다니까? 뭔 천세냐고 7 13:38 830
3070770 유머 박은영 결혼식에서 우는(?) 손종원 24 13:38 2,477
3070769 이슈 산에 갔다가 눈도 못뜬 아기다람쥐 만난 사람🐿️🐿️🐿️ 7 13:37 576
3070768 이슈 눈물로 고개 숙인 아이유…누가 그녀에게 함부로 돌을 던질 수 있나 82 13:37 1,676
3070767 기사/뉴스 [속보]삼성전자 노조 변호인 “법원 결정 존중…21일 쟁의할 것” 1 13:37 322
3070766 이슈 스타벅스 탱크데이 기획전 페이지 내려감 54 13:36 2,188
3070765 기사/뉴스 환자는 휠체어에, 중국 동포 간병인은 침대서 쿨쿨?... "통제 어려워" 6 13:35 591
3070764 기사/뉴스 [공식] 서현우, ‘범죄도시5’ 합류…천만 시리즈 새 얼굴 8 13:34 1,324
3070763 기사/뉴스 "2030 일 안해” 일침한 장동민, 정작 본인 회사는 ‘경력 only’ 신입 패싱 논란 18 13:32 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