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윤 대통령, 총선 직후 신원식·조태용 술자리서 “부정선거, 계엄 필요”
1,763 4
2024.12.24 21:40
1,763 4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4월 총선에서 여당이 참패한 직후 국방안보 책임자들과의 '관저 회동'에서 부정 선거를 의심하며 계엄을 강하게 주장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24일) KBS 취재를 종합하면, 윤 대통령은 총선 한 달쯤 뒤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당시 신원식 국방부 장관, 조태용 국가정보원장, 김용현 경호처장,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 등과 술자리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이 총선 패배 원인으로 '부정 선거'를 지목하며 의혹을 밝히기 위해 계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는 관계자 진술을, 검찰이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당시 신 장관과 조 원장 등 참석자 대부분은 계엄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히며 대통령을 만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총선을 앞둔 지난 3월 말에도 신 장관과 조 원장, 김 처장이 참석한 삼청동 안가 술자리에서 "조만간 계엄을 해야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총선을 기점으로 대통령이 계엄 의지를 더 강하게 드러내자, 여 사령관은 자신의 비서실장이던 정성우 방첩사 1처장에게 관련 자료 검토를 지시해 부정선거 의혹은 사실 무근이라고 결론 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윤 대통령은 계엄 실행을 한두 달 앞두고 지난 10월과 11월 군 장성들과의 술자리에서도 계속해서 계엄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김 처장이 지난 9월 국방부 장관에 취임한 뒤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등과 함께 과천 선관위 서버 확보 및 주요 인사 체포를 구체적으로 모의한 정황도 드러나고 있습니다.

 


검찰은 김용현 전 장관과 계엄군 지휘부 등을 상대로 구체적인 계엄 모의 시기와 실행 계획 준비 과정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6/0011863387?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농심X더쿠] 짜파게티에 얼얼한 마라맛을 더하다! 농심 마라짜파게티 큰사발면 체험 이벤트 424 00:05 6,58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421,96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006,75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323,47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293,66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80,51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43,20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119,79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6 20.04.30 6,457,16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441,62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0960 기사/뉴스 [단독] 노상원 “김용현에 조언…윤 대통령 ‘5·18 행사’ 참여, 시장에서 생선도 만지게” 3 06:51 238
340959 기사/뉴스 경북 영덕서 양로원 입소 노인 3명 대피 중 숨져 64 06:32 3,138
340958 기사/뉴스 [속보] 당국 "경북 북부권 산불로 사망자 15명으로 늘어" 13 06:26 1,001
340957 기사/뉴스 [속보] 당국 "경북 북부권 휩쓴 산불로 12명 사망" 7 05:40 1,464
340956 기사/뉴스 청송에서 3명 사망·1명 실종‥"산불 원인 추정" 8 03:24 2,412
340955 기사/뉴스 '의성 산불' 닷새째...인명 피해 속출 1 02:51 1,841
340954 기사/뉴스 경북 영덕서 산불로 방파제에 70여명 고립...울진해경 구조 중 -> 전원 구조!! 19 02:41 3,862
340953 기사/뉴스 장마철도 아닌데 ‘싱크홀 참변’…18시간 만에 매몰 운전자 숨진 채 발견 7 02:36 3,338
340952 기사/뉴스 [현장] 한밤중 긴급 유물 이송작전…산불 위협에 봉정사 보물 경주로 27 02:16 5,107
340951 기사/뉴스 오세훈 시장, 치안관계장관회의서 “시민 안전 최우선” 98 01:21 5,630
340950 기사/뉴스 울산 언양에도 산불‥마을 코앞까지 들이닥쳐 2 01:15 2,097
340949 기사/뉴스 제초·용접하다 튄 불씨에…'실화' 어떤 처벌 받나 27 01:00 6,044
340948 기사/뉴스 [단독]안중근 의사, 이토 히로부미와 함께 등장 日 우편엽서 첫 공개…“인기 끌자 日 당국 발행중지 명령” 11 00:47 4,416
340947 기사/뉴스 손흥민 꽁꽁 묶은 ‘K리거’ 야잔 “한국 스타일 잘 알아, 도움 준 동료에게 고맙다” [현장 인터뷰] 2 00:39 1,423
340946 기사/뉴스 '괴물 산불'에 대피 못한 시민들...사망자 최소 10명 집계 10 00:36 2,496
340945 기사/뉴스 '괴물 산불' 안전한 곳 없다, 안동·청송·영덕 전주민 대피령 6 00:34 2,208
340944 기사/뉴스 '의성 산불'에 경북서 9명 사망…청송·안동·영양·영덕 21 00:32 2,547
340943 기사/뉴스 '의성산불' 실화자 잡은 마을이장…"헐레벌떡 내려오더라구요" 46 00:13 3,991
340942 기사/뉴스 권성동 당 소속 의원들이 모인 단체 채팅방에 불 발생 및 인근 지역(대구/경북, 울산/경남) 의원님들께서는 내일(26일) 지역구에 내려가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적었다. 231 00:04 21,020
340941 기사/뉴스 울주 산불 양산 방향으로 확산..불안한 주민들 23 00:02 4,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