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남의 새끼 죽여놓고 장난하냐"‥판사도 호통 "반성 맞아요?"
4,091 17
2024.12.20 15:58
4,091 17

https://tv.naver.com/v/66736148




어제 의정부지법에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관장 A씨에 대해 "태권도장은 학부모가 아이를 믿고 맡기는, 일상과 밀접한 곳"이라며 "중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A씨 측은 최후 변론에서 "학대는 인정하지만 살해 동기는 없었다"면서 "죄송하다"며 유족에게 절을 하는 등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이에 피해 아동의 어머니는 울분을 참지 못하고 "남의 새끼를 죽여놓고 장난이냐, 사형을 시켜야 한다"고 소리치다 법정에서 쫓겨났습니다.

이를 지켜본 재판장은 이례적으로 A씨를 향해 "본인 머릿속에선 피해 아동이 존재할 가치가 없고, 무시해도 되는 것처럼 생각한 것 같다"며 호통을 쳤습니다.

그러면서 "당시 CCTV를 확인했는데, 아이를 가지고 노는 것처럼 보였다"면서 "아이를 던지고 때리는 행동은 마치 강아지보다도 못한 취급을 하는 것 같았다, 반성하고 있는지도 잘 모르겠다"고 질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A씨는 지난 7월 경기 양주시의 자신이 운영하는 태권도장에서 말아서 세워 놓은 매트 사이에 5살 아동을 거꾸로 넣고, "꺼내달라"고 외치는데도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A씨는 범행 후 CCTV를 삭제하기까지 했는데, 이후 경찰의 복원 결과 A씨가 아동에게 그동안 140여 차례 학대한 정황도 드러났습니다.

그럼에도 A씨는 앞선 수사 과정에서 "아이의 키를 키우기 위해 매트에 거꾸로 넣은 것이고, 장난이었을 뿐"이라고 주장하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곽동건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95170?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이오던스🩷 ] #핑크콜라겐 #핑크젤라또 NEW 클렌징 2종 체험 이벤트 145 00:08 4,42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184,21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715,35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123,26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7,952,89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4 21.08.23 6,343,29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279,83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5,934,51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3 20.04.30 6,333,05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271,23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38366 기사/뉴스 민주 "尹 탄핵심판 전까지 매일 심야농성 돌입"(종합) 29 01:33 1,748
338365 기사/뉴스 폐간에 목숨 걸었다는데, 침묵하는 조선일보 35 00:41 3,576
338364 기사/뉴스 로제 헤어스타일리스트 헤수스 게레로 돌연 사망, 추모 물결 12 00:38 6,706
338363 기사/뉴스 ‘100억 유산’ 자식들에게 ‘1원도’ 안 물려주고 떠난 영화계 대모 13 00:35 7,015
338362 기사/뉴스 “칠면조맛 나요”…美 캘리포니아, ‘뉴트리아’ 식용 권고 7 00:34 1,834
338361 기사/뉴스 (혐) 소름 돋는 泰 길거리 음식…아이스크림에 박힌 뱀 5 00:28 3,875
338360 기사/뉴스 '위헌 논란' 지레짐작한 검찰‥10년 전에는 "폐지 안 된다" 8 00:24 1,964
338359 기사/뉴스 도 넘는 폭력 선동…극우 유튜버들 잇따른 '철퇴' 4 00:21 1,795
338358 기사/뉴스 尹 석방 '정국 반전' 카드 될까…與 내부선 '중도 이탈' 가속 우려 15 00:18 1,763
338357 기사/뉴스 조국혁신당 “ 윤 석방한 심우정 즉각 탄핵…검찰 해체해야” 16 00:00 1,731
338356 기사/뉴스 '윤석열 석방'… 10년 전과 180도 달라진 검찰의 판단 9 03.08 2,309
338355 기사/뉴스 이진숙 방통위원장 "MBC 민주당 방송" 비난…MBC 재허가 앞날은 31 03.08 2,136
338354 기사/뉴스 노쇼 인성 그대로…호날두, 자신 따라한 팬에 "넌 엄청 못 생겼어" 외모 비하 10 03.08 1,966
338353 기사/뉴스 대전 서구, 다가구주택 화재…고양이가 가열 기구 켰나 6 03.08 2,283
338352 기사/뉴스 개혁신당, 나홀로 '공개 조기 대선 준비'…"경선 의미 있나" 당내 불만도 1 03.08 940
338351 기사/뉴스 "피 흘릴 각오됐나" 전두환 장남 발언에 5·18 단체 "내란 선동" 17 03.08 2,028
338350 기사/뉴스 "검찰이 윤석열에 부역하는 길 선택했다…12.3 이후 바로잡힌 일이 뭐 있나" 9 03.08 1,741
338349 기사/뉴스 일요일 아침에 ‘이만큼’ 더 누워있으면, 정신 건강에 매우 이롭다 6 03.08 3,886
338348 기사/뉴스 "작년 친밀한 남성 파트너에 살해된 여성 181명"…이틀에 1명꼴 8 03.08 1,151
338347 기사/뉴스 spc 손가락 절단 사고 - 기계 전원차단 없이 작업하다 다쳐…사측 "부상자 지원에 최선" 18 03.08 1,6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