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계엄에 군차량 100여 대 동원…실탄 1만 발에 저격총도
2,285 43
2024.12.19 07:57
2,285 43

계엄군 1,500명 규모 추정…주요 인사 체포조도 구성
국방부 "병력 규모·무장 수준 등 확인 중"


오늘(19일) 더불어민주당 백승아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특전사령부와 수방사령부는 계엄 당시 총 107대의 군용 차량을 투입했습니다.

병력 수송용 대형버스(45인승) 26대와 중형버스(25인승) 15대를 비롯해 군용 오토바이 25대, 방탄 차체를 한 소형전술 차량 2대 등입니다.

블랙호크 헬기(UH-60) 12대도 특전사 707특임단 대원들을 태우고 국회로 야간에 비행했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계엄군은 특전사와 수방사, 방첩사, 정보사 등 총 1,500여 명 규모입니다.

특전사 대원이 1,139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적 수뇌부 제거 등 특수임무를 수행하는 특전사 707특임대가 197명, 1공수여단 400명, 3공수 271명, 9공수 222명, 특수작전항공단 49명 등입니다.

특전사는 당시 국회와 선관위, 더불어민주당 당사 봉쇄 임무를 받고 투입됐습니다.

방첩사는 계엄 당일 국회와 선거관리위원회 과천 청사 등에 200여 명을 투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국회에 투입된 방첩사 요원 49명은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 체포조로, 체포 후 서울 관악구 인근 B1 지하 벙커에 구금하는 계획도 세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방사에선 군사경찰단과 제1경비단 소속 병력 211명이 계엄군으로 투입됐습니다. 이 중 61명이 사병이었습니다.

정보사령부는 북파공작 작전 등을 수행하는 특수요원을 포함해 총 30여 명을 동원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계엄군은 당시 방탄모와 방탄조끼, 야간투시경 등 개인 장비를 갖추고, 저격용 총과 K1 기관단총, 권총 등 화기를 지참했습니다.

아울러 삼단봉과 테이저건, 무인기를 무력화할 수 있는 드론재밍건까지 휴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계엄군이 불출한 실탄은 현재까지 확인된 수량만 1만 발가량입니다.

특전사 707특임대(197명)는 보통탄 3,960발과 공포탄 1,980발을 반출했고, 수방사(211명)는 실탄 5,048발과 공포탄 2,939발을 불출했습니다.

특전사 1·3·9공수여단과 방첩사는 아직 무장 수준과 실탄 불출 규모를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군은 실탄을 개인별로 지급하지 않았고, 차량이나 헬기 등에서 탄통에 통합 보관했다는 입장입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당시 계엄 투입 부대들을 대상으로 병력 규모와 무장 수준 등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https://naver.me/GSDuV90m

목록 스크랩 (0)
댓글 4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컬러그램X더쿠] 최.초.공.개❤️ 싱글큐브섀도우 체험단 이벤트✨ 92 12.23 21,63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81,11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393,01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61,61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528,56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32,10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5 20.09.29 4,589,24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192,96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7 20.04.30 5,622,77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51,650
324590 기사/뉴스 [속보] 헌재 "尹 측 접수 문서, 24일 오전까지 없어" 14:04 22
324589 기사/뉴스 '조명가게' 강풀 "호러 드라마 기준 되고파…극본 작가? 받아들였다"[인터뷰] 14:02 62
324588 기사/뉴스 강풀 "'조명가게' 다음 '무빙2', 이제 극본 설계...'강풀 유니버스' 세계관 몰두" [인터뷰] 10 13:55 357
324587 기사/뉴스 美 타임스퀘어에 ‘서울은 안전’ 광고 띄운다 112 13:53 1,572
324586 기사/뉴스 강풀 작가 "박정민=영탁, 3년 전부터 캐스팅..다른 배우 고려 無"[인터뷰] 7 13:52 917
324585 기사/뉴스 '음주운전' 길, '무한도전' 20주년 손절 심경 밝혔다 "나도 껴줘" 59 13:52 2,922
324584 기사/뉴스 “또 한국이 일본 앞질렀다”…1인당 GDP 2년 연속 한국이 높아 1 13:51 255
324583 기사/뉴스 김재중, 母와 '아침마당' 출연 "가수 데뷔 반대했지만…효자 중의 효자" 2 13:50 621
324582 기사/뉴스 국민연금 국내증시 구원투수될까…내년 최소 25조 더 살듯 4 13:47 303
324581 기사/뉴스 독일 가족, 집안에 605그루 크리스마스 트리로 세계 기록 경신 2 13:46 1,024
324580 기사/뉴스 LIG넥스원, 루마니아 방공시스템 입찰 탈락…"보증금 서류 실수" 4 13:44 832
324579 기사/뉴스 "메모리 성과급 과하다"…삼성 계열사 직원들까지 반발 2 13:42 931
324578 기사/뉴스 연말 구조조정 소식에 고민 깊어지는 직장인들…“이직보다 안정성” 2 13:40 518
324577 기사/뉴스 하림, 尹집회 무대 선다…"실패한 묻지마 살인예고" 작심 비판 20 13:39 1,878
324576 기사/뉴스 재계, 종무식 없이 차분히 한 해 마무리…최장 12일 휴가도 OK 8 13:34 675
324575 기사/뉴스 아빠가 빼낸 답안지로 시험친 '숙명여고 쌍둥이' 유죄 확정 13 13:34 1,601
324574 기사/뉴스 유연석♥채수빈, 본격 로맨스 시작 후 화제성 폭발...12개국 차트서 1위 ('지거전') 9 13:33 632
324573 기사/뉴스 "대통령님♡" 크리스마스 카드는 받은 윤석열, 반전은... 40 13:27 3,212
324572 기사/뉴스 명태균 - 이준석 카카오톡 다수 복원.jpg 264 13:24 21,434
324571 기사/뉴스 합천군, 시민들이 뽑았던 전두환 표지석 다시 설치 54 13:17 2,912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