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매일우유 세척수 혼입은 작업자 실수 추정…영업정지 1개월
4,505 26
2024.12.17 20:35
4,505 26

17일 식약처는 광주광역시와 매일유업[267980] 광주공장에 대한 현장 조사를 진행, 제품 수거·검사와 해썹(HACCP) 불시 평가를 병행 실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문제가 발생한 제품의 생산 시점을 고려해 지난 7월 1일부터 현재까지의 생산제품 이력을 전수조사한 결과 9월 19일 오전 3시 38분께 멸균기 밸브가 약 1초간 열려 제품 충전라인에 세척수(2.8% 수산화나트륨)가 혼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1초당 우유 제품 최대 50여개가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멸균기는 충전라인과 분리돼 있지만, 멸균기의 내부 세척 작업 진행 중 작업자 실수로 충전라인과 연결된 멸균기 밸브가 열려 세척수가 제품에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식약처는 재발 방지를 위해 매일유업 광주공장에 비의도적 밸브 조작 방지 방안 마련 등 제조관리 운영 계획을 재수립하도록 했다.

 

또 관할 관청에 축산물 위생관리법 위반사항에 대해서 행정 처분하도록 요청했다. 축산물 위생관리법 제33조에 따르면 이는 영업정지 1개월 및 해당 제품 폐기에 해당한다. 해썹 검증관리 미흡에 대해서는 시정명령이 내려졌다.

 

식약처는 문제가 된 제품과 동일한 생산라인에서 제조되는 다른 일자 제품 및 다른 생산라인에서 제조되는 수거 가능한 제품(30개)을 수거해 성상·산도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많이 소비하는 축산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지속 강화하고 고의적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히 조치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번 일은 지난 12일 한 대기업 연구소에서 사내 급식으로 매일우유 오리지널 멸균 200㎖ 제품을 받은 일부 직원이 복통, 냄새 이상, 변색 등을 신고하면서 확인됐다.

 

매일유업은 전날인 16일 웹사이트에 김선희 대표이사 부회장 명의로 사과문을 올려 "생산 작업 중 밸브 작동 오류로 세척액이 약 1초간 혼입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이때 생산된 제품은 약 50개로 특정 고객사 한 곳에 납품된 것을 파악했다"고 설명했다.

 

전날 기준 매일유업은 1만5천개 이상의 제품을 회수했다.

 

https://m.yna.co.kr/view/AKR20241217157900017?input=tw

목록 스크랩 (0)
댓글 2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페이스샵♡] 매끈속광채 치트키! NEW 잉크래스팅 쿠션 메쉬 글로우 + 역주행 싱글섀도우! 모노큐브 앙버터 체험 이벤트 393 00:04 23,30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09,52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271,32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01,08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427,23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570,79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4 20.09.29 4,526,94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3 20.05.17 5,137,00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6 20.04.30 5,561,12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385,01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80792 유머 아 근데 아줌마라서 별로 관심이 없을거 같아요 23:00 377
2580791 이슈 무비자 시행후 확실히 증가중인거 같은 중국 괸광 4 22:58 767
2580790 이슈 할부지 루야 꼬리가 안 내려가 🐼 2 22:57 801
2580789 이슈 은근 사람 질리게 한다는 말습관.jpg 5 22:57 1,168
2580788 이슈 장도연을 만나서 뚝딱거리는 김고은 1 22:56 664
2580787 이슈 현재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0위인 무대 ㄷㄷㄷㄷㄷ 15 22:53 3,121
2580786 이슈 일본 닛테레 뉴스제로에서 여의도 시위 깃발 소개하는 사쿠라이쇼 30 22:52 2,467
2580785 이슈 국방위에서 노상원 모른다고 거짓말한 문상호 85 22:49 4,745
2580784 이슈 현실판 엘사같은 아이브 리즈 인스타그램 사진 15 22:47 1,993
2580783 이슈 며칠전 미국 위스콘신주에서 터진 총기난사 사건 8 22:44 2,877
2580782 이슈 요즘 미국 대학 풍경 ㄷㄷ 38 22:43 5,413
2580781 이슈 실시간으로 오타쿠들한테 화제되고 있는 작품...jpg 3 22:43 2,019
2580780 정보 축 모차르트 선배님 신곡발표 6 22:43 1,467
2580779 기사/뉴스 [단독] 12·3 비상계엄 선포 순간, 긴박했던 국힘 의원 텔레방보니… 245 22:41 16,724
2580778 이슈 논란중인 미떼 핫초코 잔망루피 에디션.jpg 39 22:41 4,792
2580777 이슈 광화문 광장에 등장한 오징어게임 영희 183 22:38 18,520
2580776 이슈 김소현 다시마 같은 치마...........jpg 29 22:36 5,664
2580775 유머 망붕 도파민 터지는 살롱드립 이준혁편 30 22:35 3,077
2580774 이슈 포르투갈의 수도 리스보아 2024년 크리스마스 장식 12 22:35 1,713
2580773 이슈 아이들 대기실 가서 기빨린듯한 미미미누 1 22:34 1,2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