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한국기자협회장 "극우 유튜브에 취한 미치광이 곧 탄핵"
1,900 10
2024.12.14 15:18
1,900 10
언론인들이 14일 오후 1시30분 KBS본관 앞에서 '언론자유 말살 윤석열 탄핵 촉구 범언론인 결의대회'를 열고 언론인 4164명이 동참한 시국선언문을 낭독했다. 이날 결의대회에 참석한 박종현 한국기자협회장은 "검찰총장 출신 피의자 윤석열이 곧 탄핵된다. 극우 유튜브, 음주, 권력 중독에 취한 미치광이, 최고 권력자가 곧 탄핵된다"고 외친 뒤 "우리 언론인들은 시민들이 함께 영유할 대한민국 복원에 힘을 보탤 것이고 그 미래는 현실로 다가올 것"이라 말했다.

자리에 함께한 김세원 한국PD연합회장은 "윤석열 김건희 정권은 집권하자마자 KBS 재원을 분리 징수시키고 KBS 세월호 10주기 방송을 못 하게 막고, MBC CBS YTN을 심의로 괴롭혔다. 언론자유를 철저하게 빼앗겼다. TBS는 폐국 직전"이라고 전한 뒤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고도의 통치행위 헛소리를 하고 있는데 고도의 미치광이"라고 말했다. 그는 "온 국민이 지금 당신을 손절하고 있다. 오늘 반드시 탄핵 시키고 감옥에 처넣어야 한다"고 외쳤다.

언론인들은 시국선언문에서 "국회와 시민에 총구를 겨눈 계엄군의 난입에 대한민국의 모든 언론인은 군홧발에 짓이겨졌을 군사독재 시절 언론 검열과 통제를 떠올리며 분노와 공포의 시간을 보냈다"고 밝힌 뒤 "우리는 1960년 4.19 혁명부터 2017년 박근혜 대통령 탄핵까지 온 국민이 역사로 만들어 온 민주주의의 붕괴를 목도하며 생명과도 같은 언론자유의 가치를 되새긴다. 험난했던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에서 지켜 온 언론인의 책무를 잊을 수 없다"고 했다.


언론인들은 국회를 향해 "윤석열 탄핵안을 반드시 가결하라. 국회의원 전원은 탄핵안 표결에 동참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여전히 언론계 곳곳에는 언론의 사회적 책임과 정치적 독립성을 비웃으며 내란 범죄자 윤석열의 부역자 역할로 국민의 세금을 축내고 있는 공범들이 남아 있다"면서 "지난 2년 반 동안 자행된 정권의 언론탄압과 방송장악은 내란 사전 정지 작업이었다. 반드시 발본색원하고 언론자유와 국민의 알 권리를 복원해 낼 것"이라 예고했다.

윤창현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은 "유신독재에 맞서 싸웠던 선배들, 전두환 군사정권에 맞서 광주의 진실을 알린 선배들, 박종철의 죽음을 알린 선배들, 윤석열의 범죄행각을 드러내기 위해 싸우는 언론인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며 "윤석열 탄핵은 싸움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2년 전부터 언론 현장은 내란 그 자체였다"며 "언론기관 내 수많은 극우분자들, 언론계에서 암약하는 쿠데타 추종자들을 모조리 몰아내는 그날이 승리의 날"이라고 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6/0000127629?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키치캐치 X 더쿠💖] 립앤치크 전색상을 낋여오거라. <키치캐치 컬러밤> 50명 체험 이벤트 467 03.24 40,00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442,08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023,80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333,45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315,74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90,08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55,60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130,53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6 20.04.30 6,466,85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447,78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1448 기사/뉴스 트럼프, 한국산 등 모든 수입차 25% 관세…4월2일 발효 6 07:46 646
341447 기사/뉴스 "사투리 쓰며 욕설‥" 대마도 신사 "관광객 출입 금지" 4 07:37 692
341446 기사/뉴스 산불 진화율 의성 54% 영덕 10% 영양 18%% 울주 76% 5 07:35 977
341445 기사/뉴스 단비 같은 비 소식 '경북·경남 5~10㎜' 21 07:35 1,565
341444 기사/뉴스 밤사이 천년고찰로 산불 근접해 '긴장'…소강상태로 한시름 덜어 2 07:27 825
341443 기사/뉴스 [투데이 와글와글] "저랑 똑같아요!" 의류 모델 보고 환호한 아이 07:24 862
341442 기사/뉴스 “핑계가 궁색”… 임영웅 해명에 민심 싸늘 41 07:22 3,573
341441 기사/뉴스 미국 그랜드캐니언 실종 한국인 일가족 3명 교통사고에 희생됐나‥불에 탄 차량·유해 발견 4 07:17 2,971
341440 기사/뉴스 [단독]"경남 행사 갔다가"..코요태, 산불 피해 지역에 3000만원 쾌척 7 07:16 1,312
341439 기사/뉴스 대구 달성군 산불, 헬기 5대 투입 진화 재개…진화율 90% 9 07:14 1,166
341438 기사/뉴스 "김수현 첩이 많아 '황후 자리' 힘들었다 들어"…김새론 친구 폭로 4 07:13 3,042
341437 기사/뉴스 뉴진스 팬덤 “객관적 시각 위해 로펌 자문… 입장 정리 중” 38 07:07 2,215
341436 기사/뉴스 '2차 계엄 정황' 검찰도 알았다‥보고서에 적시 2 07:07 684
341435 기사/뉴스 이해인 "신체 촬영, 성적 수치심 안 느꼈다"→징계 받았던 女 피겨 국대 A, 선수 자격 회복 5 07:07 1,912
341434 기사/뉴스 승복하라던 여당 '당혹'‥재판부에 '색깔론' 9 07:02 1,210
341433 기사/뉴스 산불로 번진 무주 주택 화재…세대주 "가스통 '펑', 순식간에 불" 4 06:58 2,257
341432 기사/뉴스 [투데이 와글와글] 소방대원 보디캠에 찍힌 산불 현장 1 06:55 854
341431 기사/뉴스 [투데이 와글와글] 백운역 비둘기 떼죽음‥50대 여성 입건 18 06:47 2,847
341430 기사/뉴스 [속보] 중대본 "경북 의성·안동 등 산불 진화율 23.5% 20 06:42 3,171
341429 기사/뉴스 "산불때 물 있다고 계곡으로 가선 안돼‥연기 가둬 더 위험" 3 06:40 1,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