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보증 서줬더니 안 갚고 줄행랑…줄줄 새는 외국인 소상공인 지원
12,394 17
2024.12.12 17:40
12,394 17

서울시 외국인 자영업자 보증사고 자료 입수
대위변제액 1년새 10.4억→36.3억 급증
잠적·출국하면 회수, 추심·수사 어려워
외국인 금융지원 근거 모호하다는 지적
"기준 명확히하고 사후 관리 철저해야"

 


외국인 자영업자가 대출금을 갚지 않아 서울시가 매년 40억 원에 가까운 돈을 대신 갚아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외국인 구분 없이 신용보증을 섰다가 세금으로 빚을 대신 메워주는 처지다. 명확한 지원 기준과 회수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2일 서울시가 심미경 서울시의원(국민의힘·동대문 제2선거구)에게 제출한 자영업자 보증 사고 자료에 따르면 외국인 대위변제액(대신 갚은 금액)은 2022년 10억 4000만 원에서 2023년 36억 3000만 원으로 3배 넘게 급증했다.

 

올 들어 11월까지 35억 8000만 원을 기록하고 있어 현재 추세대로면 지난해 기록을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외국인 소상공인이 대출금을 갚지 않아 서울신용보증재단이 대신 갚아주는 돈이 매년 30억~40억 원에 달하는 셈이다.

 

17개 시도가 출연한 지역 신용보증재단은 담보력이 부족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신용보증서를 발급해 은행에서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이 대출금을 갚지 않으면 보증을 서준 신보가 대신 갚아준다.

 

보증사고 급증이 대위변제로 이어지고 있다. 올해 9월까지 외국인 업주를 대상으로 한 신용보증 신규 보증 475건 중 보증 사고가 176건 발생해 사고율이 37%를 기록했다. 전체 보증 사고율이 5.3%인 점에 비춰볼 때 상당히 높다.

 

그동안 부동산에서는 외국인 대위변제 문제가 다뤄졌다. 올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 국정감사에서 2021년부터 2024년 8월까지 외국인 집주인 전세보증 사고 규모가 123억 40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64억 원은 HUG가 임차인에게 대위변제했다.

 

반면 외국인 소상공인 대위변제는 주목받지 못했다. 지역 신보들이 숫자가 미미하다는 이유로 외국인 소상공인을 별도로 집중 관리하지 않았고 그 결과 내·외국인의 구분이 없는 통합 자료 수치만 공개됐기 때문이다. 올해 국정감사에서도 올해 7개월간 전국 지역 신보 대위변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0% 급증한 1조 4450억 원을 기록했다는 지적을 받았지만 외국인 대위변제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소상공인 신용보증 사고 시 외국인이 내국인보다 회수가 훨씬 어렵다는 점에서 문제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해 대위변제액 대비 회수율은 18.31%를 기록했지만 외국인만을 대상으로 계산하면 회수율은 13.22%로 확 떨어진다. 대위변제 이후 채권 추심·소송·경매 등 후속 절차를 통해 못 받은 돈을 받아야 하지만 외국인은 국내에 보유한 자산이 미미하고 거주지도 일정하지 않아 어려움이 많다. 특히 출국 등으로 잠적할 경우 속수무책이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427078?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올여름 웃음 차트 올킬! <와일드 씽> 웃음 차트인 시사회 초대 이벤트 397 05.15 34,15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85,62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36,19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47,61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740,09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8,9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3,76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84,44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3 20.05.17 8,691,31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1 20.04.30 8,584,5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39,35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70624 이슈 현대차 직원이 서울 집값이 안 부담스러운 이유 ㅎㄷㄷ 1 11:49 445
3070623 기사/뉴스 대전 급식 또 멈췄다… 오늘부터 학교 2곳 급식 중단 11:49 75
3070622 유머 사극에서 필요한 고증은 그거죠. 영의정이 1000cc 오토바이를 타고 출근해도 괜찮지만 주상전하 앞에서 오토바이에서 내려오지 않으면 그건 천인공노할 짓이다 3 11:46 707
3070621 이슈 5월 18일에 온라인스토어에서 탱크데이 진행하는 스타벅스 91 11:45 1,880
3070620 이슈 연예인 IP 계약에 242억원…차가원 의혹 고소장 보니 2 11:44 464
3070619 기사/뉴스 방탄소년단, 데뷔 기념일 맞아 부산서 '홈커밍 축제' 연다 11:39 587
3070618 이슈 한국은 일반인들이 일반적 수준이 최소 고등학교까지임 19 11:38 2,780
3070617 기사/뉴스 '교생실습' 김민하 감독 "'주온' 보고 한약 먹어…무서운 영화 싫어한다" 5 11:38 677
3070616 유머 현대차 노조의 깽판으로 볼 수 있는 숙련된 짬빠 53 11:37 2,384
3070615 이슈 역사왜곡 드라마 <대군부인> 방영 전에 영상도 올려줬었던 큰별쌤 최태성 7 11:37 2,294
3070614 이슈 태양 명품옷에 음식묻자 호들갑 떠는 에픽하이 4 11:34 1,656
3070613 이슈 켄달제너 제이콥 엘로디 파파라치 9 11:34 1,059
3070612 유머 아니 저출생이 왜 2030의 숙제임...? 고령화시대라고 7080 죽으라고 안하잖아 6 11:31 1,430
3070611 이슈 올시즌 네덜란드 에리디비시에서 득점왕이라는 일본인 11:31 223
3070610 정치 文, 조국 SNS에 30여 차례 '좋아요'...윤건영 "지지 특정한 것 아냐" 37 11:30 674
3070609 유머 의외로 변신 못하는 마법소녀 36 11:30 1,519
3070608 정치 [속보] 李, 취임 후 첫 5·18 기념식 참석…"오월 영령들, 12·3 밤 오늘의 산 자들 구했다" 2 11:27 499
3070607 이슈 삼전 파업을 바라보는 킹차 갓무직 31 11:27 3,296
3070606 기사/뉴스 [속보] 법원, 삼성전자 노조에 제동…파업 범위 위반 시 ‘하루 1억’ 배상 15 11:26 1,781
3070605 이슈 MC몽 인스타그램 업뎃 21 11:26 3,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