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젠슨 황 아니었네…AMD 리사 수, 타임 '올해의 CEO'
6,106 11
2024.12.11 14:23
6,106 11
"10년 전 3달러 안팎이었던 주가 현재 140달러"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앞서 영향력 100인에 선정돼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꼽은 '2024년 올해의 CEO'로 선정됐다.

10일(현지시간) 타임지는 글로벌 반도체 업체인 AMD의 성공이 리사 수의 리더십 덕분이라고 호평하며 그를 올해의 CEO로 선정했다.

타임지는 AMD에 대해 "개인용 컴퓨터와 데이터 센터에 전원을 공급하는 중앙처리장치(CPU)칩을 설계하는 세계 최고의 기업 중 하나"라며 "또 챗 GPT와 같은 AI 프로그램을 만들고 실행하는 데 사용되는 특수 칩인 그래픽처리장치(GPU)의 최고 설계 기업이기도 하다"고 소개했다.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 타임지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 타임지

타임지는 "리사 수가 10년 전 CEO가 됐을 때 AMD 주가는 3달러 안팎이었다"며 "모든 사람의 입에선 회사가 얼마나 지속될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고 했다. 이어 "리사 수는 AMD 제품의 하향식 재설계를 주도하고, 고객과의 관계를 회복하며 AI 붐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렸다"며 "2022년 회사 가치는 역사적 경쟁자였던 인텔을 앞지르게 됐고, AMD 주가는 현재 14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고 했다.

다만 타임지는 AMD가 여전히 GPU 시장에서 2위에 머물고 있다고 했다. 리사 수가 인텔을 앞지르는 동안 리사 수의 사촌인 젠슨 황 CEO가 이끄는 엔비디아가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회사로 등극했기 때문이다. 엔비디아는 현재 AI 학습 및 추론 칩 시장의 90% 이상을 장악하고 있다. 반면 AMD는 지난달 글로벌 인력을 약 4% 감축하기로 발표했다. AMD는 감원 이유로 "(엔비디아가 주도하고 있는) AI 칩 시장에서 더욱 강력한 입지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우리의 자원을 성장성이 높은 기회에 집중하자는 차원"이라고 밝혔다.

타임지는 "리사 수에겐 여러 장애물을 헤쳐 나가며 회사를 이끌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이 있다"며 "리사 수를 아는 사람들은 리사 수가 재능 있는 사람들에게 투자하고 자신의 역할을 다하지 않는 사람들은 과감히 내보내는 영리한 전략가라고 설명한다"고 했다.

한편 대만계 미국인인 리사 수는 3살 때 부모를 따라 미국으로 이주했다. 그는 1986년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에 진학한 후 반도체 분야 전문가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IBM에서 반도체 연구·개발 커리어를 밟았다. 리사 수는 1995년부터 2007년까지 12년 동안 IBM 연구개발(R&D) 부서에 근무하면서 40편 이상의 반도체 관련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대표적인 연구 성과는 당시까지 알루미늄이었던 반도체 배선 재질을 구리로 바꿔 처리 속도를 20% 이상 향상시킨 것이다. 이는 지금까지도 업계 표준으로 지켜지고 있다.

리사 수는 젠슨 황과 같은 대만계 미국인이자 5촌 친척 관계로 주목받기도 했다. 리사 수는 젠슨 황 외삼촌의 손녀다. 리사 수는 2020년 한 행사에서 젠슨 황을 거론하며 "우리는 먼 친척"이라고 했다. 젠슨 황은 9세 때 대만에서 미국으로 이주했다. 젠슨 황은 타임지가 발표한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선정됐다.
 

허미담 기자 damdam@asiae.co.kr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515364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 X 모락셀라] 피지 모락셀라 실내건조 섬유유연제 체험단 30인 모집 361 06.27 47,00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587,53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004,05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488,17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255,84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70,73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7 21.08.23 8,626,11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5 20.09.29 7,530,78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5 20.05.17 8,753,86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37,51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41,16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04419 기사/뉴스 [속보] 베네수엘라 카라카스 북부서 규모 4.6 여진 발생 21:27 0
3104418 유머 문상훈인지 의심받는 문상훈 21:27 30
3104417 이슈 박서준 프랑스 코르시카에서 열린 자크뮈스 27SS 컬렉션쇼 참석 21:25 174
3104416 유머 리센느 홍보대사 위촉에 발빠르게 움직이는 경주시 ㅋㅋㅋ 2 21:25 203
3104415 정치 [단독] 이배용의 '세한도 선물' 왜? "김건희, 공관 방 한지로 꾸미고 싶어해" 21:25 51
3104414 이슈 실시간 광주 기아 '전설의 타이거즈' 유튜브 업뎃.....ytb (광주일고) 8 21:24 909
3104413 이슈 보아 콘서트는 진짜 남녀 성비 딱 반반인게 느껴지는게 7 21:23 683
3104412 이슈 오늘 BST 하이드 파크에서 헤드라이너로 공연하고 간 아이돌 그룹 5 21:21 1,123
3104411 이슈 다들 너무 예뻐서 팬아저한 짤들 뭐있음????...jpgif 21 21:20 970
3104410 유머 회사에 홍명보관련 가짜뉴스 퍼트린 직장인 2 21:19 2,153
3104409 이슈 "날 좋아해 줘서 고마워. 그게 느껴져" 1 21:18 1,161
3104408 기사/뉴스 LA서 열린 캐나다-남아공전‥전광판엔 "홍명보 나가" 1 21:16 799
3104407 이슈 세계 각국의 영화 백룸 포스터 9 21:16 778
3104406 이슈 연상호 감독이 제작한 넷플 일드 가스인간 오늘 공개 기념 이벤트 사진 14 21:15 1,124
3104405 이슈 내가 SSG(스벅,SSG랜더스) 마케팅 담당자였으면 진짜 배재고한테 이갈릴듯 90 21:14 7,277
3104404 기사/뉴스 [그래픽] 삼성·SK 지역별 투자 계획 5 21:13 964
3104403 이슈 김소현 팬미팅 포스터.jpg 2 21:12 1,311
3104402 기사/뉴스 "실손 믿고 남발?" 7월부터 도수치료 가격·횟수 제한‥의협은 반발 11 21:12 391
3104401 이슈 배재고 논란 관련 위근우 트위터 347 21:12 15,674
3104400 이슈 아이돌 준비한다고 피셜 뜬 문희준, 소율 딸 잼잼이.jpg 44 21:11 5,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