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현직 판사, 법원내부망에 “윤석열 위헌적 쿠데타 시도 강력히 경고해야”
13,814 26
2024.12.04 14:39
13,814 26


현직 판사가 4일 오전 법원내부망(코트넷)에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 사태와 관련해 “헌정질서를 파괴한 쿠데타 시도”라며 “법원을 짓밟으려 한 데 대해 강력히 경고해야 한다”는 글을 올렸다.

서울 소재 법원 소속인 이 판사는 이날 글을 통해 “어떤 이유를 붙이든 간에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정당화될 수 없다”며 “누구나 자유롭게 자기 생각을 주고받을 수 있는 권리를 침해하고, 헌법을 통해 국민 모두가 최소한으로 합의한 민주적 기본질서를 짓밟은 폭거”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에 대해 “법원을 짓밟으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 판사는 “계엄사령부 포고령에는 포고령 위반자를 영장 없이 체포, 구금, 압수수색할 수 있다는 내용이 나온다”며 “윤석열(대통령)은 국민의 생명·신체·주거 자유를 지키기 위한 법원의 기본적인 권능을 무시하려 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 행위에 대해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사법권 독립에 대한 침해”라고도 했다.

이 판사는 조희대 대법원장에게 “한 걸음 더 나아가 강력한 경고를 표명해달라”고 요청했다. 한밤중에 비상계엄령 선포로 온 국민을 공포로 몰아넣은 만큼 최고 사법기관의 수장으로서 단호한 메시지를 낼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 판사는 “‘어떤 경우에도 법원은 사법권 독립을 수호하고, 국민의 기본적인 인권을 지키며, 어떤 형태의 헌정질서 파괴 시도에 대해서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단호한 의지를 법원 안팎에 보여줘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조 대법원장은 이날 출근하면서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사태와 관련해 “차후에 어떤 절차를 거쳤는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 “사법부는 국민이 걱정하지 않으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법원은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령 선포 직후 법원행정처 간부 회의를 긴급히 소집하고 대처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그러나 6시간 만에 비상계엄령이 해제되면서 사법부 기능에 타격을 받지는 않게 됐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336670?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2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뛰드] 💕뛰드공주 컬렉션💕 ‘마이 쁘띠 팔레트’ 체험 (50인) 515 03.23 36,42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94,71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22,42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89,96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41,08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75,7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29,15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41,41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9,32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1,25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30,54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0818 기사/뉴스 ‘오늘도 매진했습니다’ 채원빈, 첫 로코 도전 09:32 35
3030817 이슈 하이브 주가 근황 8 09:29 974
3030816 이슈 이번 사망여우 영상에서 진짜 심각하게 봐야하는 것 15 09:27 1,731
3030815 이슈 디자이너의 삶 09:27 289
3030814 기사/뉴스 [속보]코스피, 4.3% 오른 5638.20 개장...코스닥 1134.16 1 09:26 225
3030813 기사/뉴스 [공식] 하정우♥차정원 하와이 동반여행, 인증샷 남았지만..."확인불가"·"입장 없다" 20 09:24 2,708
3030812 기사/뉴스 '증권회사가 내 주식을 맘대로 팔아버렸어요' 9 09:23 1,292
3030811 기사/뉴스 롯데마트, ‘메가급 할인’ 꺼냈다…‘메가통큰’서 최대 60% 할인 3 09:20 831
3030810 이슈 알뜰한 이스라엘.... 45 09:20 2,980
3030809 팁/유용/추천 우리는 어떤 자세로 자야될까? 9 09:19 801
3030808 유머 에드먼턴동물원 전시에서 은퇴해서 마음대로 돌아다니고 있다는 코끼리 루시 2 09:16 1,145
3030807 유머 지하철 스크린도어의 시 4 09:16 570
3030806 이슈 잘뽑았다는 아디다스 월드컵 어웨이 유니폼 모음 5 09:15 552
3030805 유머 미국과 이란이 갑자기 협상 테이블에 앉은 이유 15 09:12 2,744
3030804 기사/뉴스 팝스타 과잉 경호, 공연 금지로 번졌다…울음 터뜨린 소녀팬은 주드 로 친딸 [핫이슈] 11 09:12 1,578
3030803 기사/뉴스 [속보]미·이란 협상 소식에 코스피 4% 급등 출발 7 09:11 1,056
3030802 이슈 멜론 일간 1위 아이브 재탈환 유력 61 09:11 2,367
3030801 유머 아닙니다 그정도 판단 능력은 있습니다. 4 09:11 894
3030800 기사/뉴스 맥컬리 컬킨 부부, 항공사 실수로 4살 아들과 ‘생이별’…“절대 타지마” 분노 28 09:10 3,242
3030799 이슈 보그 이탈리아 커버 찍은 모니카 벨루치 둘째 딸 34 09:10 1,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