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김용현 국방장관 "계엄령? 어떤 국민이 용납하겠나" (9월 3일 기사)
26,451 74
2024.12.04 05:27
26,451 74

DWwfrm

 

 

더불어민주당이 제기한 정부의 ‘계엄령 준비 의혹’을 대통령실과 여당이 2일 강하게 비판했다. 김용현 국방부 장관 후보자(사진)도 이날 열린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야당이 제기한 계엄령 의혹에 대해 “청문회는 정치 선동하는 자리가 아니다”고 반발했다.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민주당이) 나치·스탈린의 전체주의 선동 정치를 닮아가고 있다”며 “무책임한 선동이 아니라면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당대표직을 걸고 말하라”고 비판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을 향해 “근거를 제시하라”며 “사실이 아니라면 국기 문란에 해당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정치권 안팎에선 사실상 불가능한 계엄령을 통해 민주당이 정치 공세를 벌이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계엄령은 국가비상사태에서 질서 유지가 필요할 때 대통령이 군대를 동원해 치안·사법권을 유지하는 조치다. 하지만 국회가 재적 의원 과반 찬성으로 계엄 해제를 요구하면 대통령은 계엄령을 해제해야 한다. 여소야대에서 행사가 불가능하다는 것이 여권의 입장이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전날 “계엄 해제를 국회가 요구하는 것을 막기 위해 국회의원을 계엄 선포와 동시에 체포·구금하겠다는 계획을 꾸몄다는 이야기도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 근거에 대해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정황이 있다”고 했을 뿐 구체적인 설명을 하지 못했다.

 

 

계엄령과 관련된 전제 자체가 성립하지 않는다는 비판도 나온다. 한기호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의 반대 세력에 의해 국가 비상 상황이 있어야 계엄령을 내릴 수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어떻게 계엄령 상황을 조성한다는 건가”라고 했다.

 

 

이날 열린 국방부 장관 인사청문회에서도 계엄령 의혹에 대한 논란이 이어졌다. 인사청문회 첫 질의자로 나선 박선원 민주당 의원은 “수방사령관과 특전사령관, 방첩사령관을 한남동 공관으로 불렀느냐”며 “무슨 얘기를 했나. 계엄 얘기는 안 했냐”고 따졌다. 이에 김 후보자는 “청문회는 사실이 아닌 것을 가지고 거짓 선동하고 정치 선동하는 자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반박했다. 김 후보자는 “지금 대한민국 상황에서 과연 계엄을 한다고 하면 어떤 국민이 이를 용납하겠나. 우리 군에서도 따르겠나”라고 반문하며 “저는 안 따를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솔직히 계엄 문제는 시대적으로 안 맞는다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너무 우려 안 하셔도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후보자가 장관이 된 다음에 계엄 발동을 건의할 생각이 있느냐’는 여야 의원의 거듭된 질의에 “(그럴 생각) 없다”고 답했다.

 

 

민주당은 2018년에도 박근혜 정부 때 작성된 문건을 근거로 “국군기무사령부가 쿠데타 음모를 획책했다”고 주장했다. 주기적으로 불거지는 ‘계엄령 선포설’과 관련해 민주당이 ‘보수 정부에 대한 낙인찍기’를 노리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은 “국민소득 1만달러 이상 국가 중 계엄령 선포가 실현된 나라가 있냐”며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대비해 ‘개딸’(이재명 강성 지지층) 결집을 이루려는 목적도 있다”고 분석했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5028867

댓글 7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려💚 칙칙 뿌리면 뽕긋 살아나는 뿌리볼륨🌿 려 루트젠 뿌리볼류머 체험단 모집 360 05.18 50,27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98,23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75,00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58,72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778,15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22,80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3,76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1 20.09.29 7,486,69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4 20.05.17 8,694,75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585,39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44,39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76116 정치 [오! 지선] '평택 출퇴근' X 든 조국…유의동 "난 10년 했다" 22:07 6
3076115 이슈 NCT TAEYONG 엔시티 태용 'Storm' Dance Practice 22:05 12
3076114 기사/뉴스 한국 땅에서 태극기 금지라니 "여기서 인공기 들어야 해?"…탈북민 유튜버, 수원-내고향 경기서 태극기 들다 제지 당해 1 22:05 135
3076113 이슈 아이오아이 (I.O.I) 의 벚꽃이 지면 & 갑자기를 시티팝 라이브로! [시티팝 카 라이브 3] | CITYPOP CAR LIVE 3 3 22:05 89
3076112 이슈 방탄소년단 정국 캠페인 메이킹 필름 | 정국 for 캘빈클라인 22:04 37
3076111 기사/뉴스 한전 직원, '블라인드'에 "삼전·하닉 이익, 한전도 공유 해야" 글 7 22:03 377
3076110 이슈 많은 가정에서 공감하는 남편 팬티의 미스테리.jpg 12 22:03 774
3076109 이슈 낮잠 자는 호랑이 퇴근시키는 사육사 2 22:02 309
3076108 이슈 크리스탈과 제시카, 두 미녀가 SNL에 인사드립니다 🖐️ㅣ5월 23일 (토) 저녁 8시 17 22:02 788
3076107 이슈 LE SSERAFIM(르세라핌) 'BOOMPALA' (4K) | MOVE TO PERFORMANCE ⭐️5명⭐️ 2 22:00 212
3076106 유머 남자는 좋지, 가슴 크기는 눈대중으로 재 볼 수 있으니까, 7 22:00 1,130
3076105 기사/뉴스 '배우 김규리 주택 침입' 강도 구속…法 "도주 우려" 2 21:59 146
3076104 기사/뉴스 법무부, 유승준 ‘입국금지’ 근거 만든다…법무장관 “병역 미이행은 매국행위” 5 21:59 257
3076103 기사/뉴스 美공화당, '트럼프 전쟁 제동' 결의안 기습 취소…이탈표 우려 1 21:59 163
3076102 기사/뉴스 "광주지역 스타벅스 지점 가보니 주문 대기줄 늘어서고 배달도 꾸준" 31 21:57 2,095
3076101 기사/뉴스 [속보] "파키스탄 육군참모총장, 22일 이란행…고위급 회담 전망"<IRNA통신> 21:57 76
3076100 이슈 ITZY(있지) 신곡 MOTTO 파트 바꿔부르기 3 21:57 140
3076099 이슈 슬슬 미켈란젤로 환생쿨 돌긴 했지 3 21:56 639
3076098 정치 내가 본 김민석은 그런 사람이 아니다 - 김성호 (현) 헌정회 대변인, 16대 국회의원(새천년민주당) 2 21:55 279
3076097 이슈 ??? : 파라파라나 춰야지, 물고기들 응원~~ (실제로 효과있음 4 21:55 2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