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김민석 '정부 계엄설' 들어맞아…3개월만에 현실로
12,667 21
2024.12.04 03:30
12,667 21

지난 8월 '정부 계엄설' 주장
당시 대통령실 대변인 "계엄 없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제기해온 '정부 계엄설'이 3일 오후 현실이 됐다.

 

윤 대통령은 이날 밤 대통령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국회가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붕괴시키는 괴물이 됐다"며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이에 4일 새벽 1시께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계엄해제 결의안을 재석의원 190명 전원 찬성으로 처리했다.

 

김 최고위원은 앞서 지난 8월 정부의 계엄설을 주장했다. 국방장관의 교체와 윤석열 대통령의 '반국가 세력' 발언을 근거로 삼았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대통령의 지속적인 반국가 세력 척결 주장과 대통령 부부가 수사 대상에서 벗어나려는 동기는 그들이 권력에 비정상적으로 집착할 개연성을 높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김 최고위원의 연이은 계엄령 의혹은 확실한 증거가 없어 대통령실과 여당에서는 음모론이라고 비판했다.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지난 9월 2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당 대표, 김민석 최고위원이 괴담을 양산한다는 대통령실 성명을 외면한 채 또다시 괴담 확산을 반복하고 있다"며 "민주당 의원 머릿속에는 계엄이 있을지 몰라도 저희 머릿속에는 계엄이 없다"고 했다.

 

 

 

hFSksQ

 


정부·여당의 비판에도 김 의원은 계엄 선포 요건을 강화하기 위해 '서울의 봄 4법'을 발의하기도 했다. 그는 10월에도 거듭 "윤 대통령이 한반도 위기를 의도적으로 조장하고 있다. 국내 정세가 매우 심각하다"고 강조했다.

 

김 최고위원은 같은 달 25일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윤석열 정권의 전쟁 조장, 신(新) 북풍몰이 긴급 규탄대회'를 마친 후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저들(정부)이 전쟁 상황을 만들어서 계엄으로 연결하려는 확실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기호 국민의힘 의원과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의 문자 내용을 근거로 들었다.

 

김 최고위원은 "국방위원장을 지낸 4성 장군 출신의 (국회) 국방위원이 국가안보실장한테 전쟁을 일으켜서 이용해 먹자고 하는 것이 무슨 사적 대화냐"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의 서울 충암고 후배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방첩사령부를 방문해 충암고 후배인 여인형 방첩사령관과 영관 장교 2명 등과 식사 모임을 가진 것을 정부 계엄 선포 가능성의 단서로 들었다.

 

그는 "윤 대통령은 지지율 1%가 아니라 0.1%가 돼도 버틸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주한 미군사령관이 평택시장에게 시민들을 대피시킬 방공호를 점검하라고 이야기했다고 한다"며 "최대의 위기 상황이 시작됐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김 최고위원은 "위기의 본질은 이 정권이 실제로 외국의 전쟁 불길을 한국으로 옮기고, 그것을 국내 정치에 이용하려는 계획을 세웠다는 것"이라며 "또 그것은 김건희 여사의 생존 문제와 결합해 있다"고 분석한 바 있다.

 

 

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오지은 기자 joy@asiae.co.kr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510636?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2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여우별💙 불편한 그날, 편안함을 입다 - 여우별 액티브 입오버 체험단 모집 89 00:05 3,48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85,62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36,19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46,34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740,09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8,9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3,76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84,44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3 20.05.17 8,691,31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1 20.04.30 8,584,5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39,35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70442 이슈 11년전 오늘 발매된, 샤이니 “View” 08:54 13
3070441 기사/뉴스 ‘인간극장’ 군자의 시간은 거꾸로 흐른다···75세에 공부 시작해 10년 만에 ‘과수석’ 군자씨 08:54 156
3070440 이슈 방탄소년단 ARIRANG 빌보드 200 8위 9 08:50 243
3070439 기사/뉴스 시한부 아내 향한 남편의 간절한 사랑..오은영 오열 “기적 일어나길” 2 08:49 629
3070438 이슈 tvN <은밀한 감사> 시청률 추이 7 08:48 710
3070437 유머 "선생님 우리애가 재능있나요?" 12 08:46 1,199
3070436 기사/뉴스 계좌는 불어나는데 삶은 팍팍하다?…8000피 시대의 역설[불장시대 빛과 그림자] 11 08:44 551
3070435 기사/뉴스 [단독] 유준상, 이정은과 '학교 다녀왔습니다' 주연…KBS 주말극 귀환 20 08:40 1,682
3070434 기사/뉴스 아디다스, 2026 FIFA 월드컵 기념 손흥민·이강인·스트레이 키즈 필릭스와 함께한 브랜드 캠페인 공개 3 08:38 446
3070433 기사/뉴스 [공식] '이종혁 첫째子' 이탁수, 아빠와 한솥밥 먹는다…빅보스엔터와 전속계약 16 08:37 1,562
3070432 이슈 호프 예고편에서 확인되는 크리쳐들 84 08:35 5,289
3070431 기사/뉴스 [단독] 삼성 노조 “회사 없애자는 뜻 아냐…잘못된 관행 바로잡겠다는 것” 96 08:29 4,935
3070430 기사/뉴스 “코스피 시원하게 5000 만들겠다”는 삼성 노조원…선 넘어도 한참 넘네 34 08:27 1,911
3070429 이슈 꽃보다청춘 세남매 그냥 아무말 대잔치중 4 08:25 1,424
3070428 기사/뉴스 외국인도 '포모' 주식 계좌 3배 급증…거품론 속 '1만피' 기대 여전 1 08:21 636
3070427 이슈 [KBO] KBO리그 2026시즌 시청률 TOP51 (~5/17) 2 08:20 467
3070426 기사/뉴스 '슈퍼카 성지'였는데…한국인들, 갑자기 지갑 닫은 이유는 4 08:20 2,602
3070425 기사/뉴스 “서울 올라오라는데 표가 없다”…세종청사 덮친 KTX 예매난[Pick코노미] 27 08:19 2,719
3070424 기사/뉴스 [축제의 그늘]① “주식 판 돈 안 들어와”... 예수금 모르는 ‘백발 개미’도 공격 투자 1 08:18 945
3070423 기사/뉴스 고우림♥김연아, 게임 때문에 부부 싸움 "쳐다도 안 봐"[냉부] 24 08:17 3,4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