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는 오늘(4일) 성명을 내고 “계엄을 선포한 정권을 상대로 파업을 계속 진행할 것”이라며 “명분 없는 비상계엄에 굴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공공운수노조는 “비상계엄은 헌법 77조에 따라 전시 또는 사변과 같은 극단적 상황에서만 가능한 조치”라며 “윤석열의 이 같은 결정은 헌법적 가치와 민주주의 기본 원칙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행위로, 국민의 불안과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가 질서를 벼랑 끝으로 몰고 간 윤석열 정권을 국민은 용서치 않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공공운수노조는 사측과 교섭이 최종 불발될 시 내일은 철도노조, 모레(6일)는 서울교통공사 1·3 노조가 무기한 전면 파업에 나설 예정입니다.
전국교육공무직본부도 모레 하루 전면 총파업을 예고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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