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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현금 급한 롯데케미칼, 1조 건자재 사업마저 판다

무명의 더쿠 | 12-03 | 조회 수 2610

비핵심사업 떼어내 매각
재무구조 개선작업 속도

 

롯데, 유동성 위기설 잠재우기 안간힘

 

롯데케미칼이 몸값이 최대 1조원 수준으로 평가받는 건축자재사업부 매각을 추진한다.

 

최근 회사채 기한이익상실(EOD) 사유가 발생하는 등 유동성 위기설이 불거지자 재무구조 개선 차원에서 비핵심 사업을 따로 떼어내 매각하는 ‘카브아웃(Carve-out)’ 거래에 나선 것이다.

 

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국내 주요 IB를 통해 국내외 원매자들과 접촉하며 건축자재사업부 매각을 타진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외 주요 사모투자펀드(PEF)와 전략적투자자(SI)가 해당 매물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IB 업계 관계자는 “재무적 어려움에 처한 롯데케미칼이 기존 화학업종과 크게 관련 없으면서도 시장에 팔릴 만한 사업부를 분리해 매물로 내놓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롯데케미칼 건자재사업은 인조 대리석 브랜드인 ‘스타론’, 고순도 천연 석영을 주성분으로 한 건자재 브랜드 ‘래디언스’, 100% 자연 광물 원료로 제작된 세라믹 소재 브랜드 ‘로셀린’ 등 3가지로 구성돼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 건자재사업부의 최근 연간 매출액은 약 4000억원,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약 800억원으로 파악된다.

 

 

시장에서 건자재 업체들의 기업가치를 통상 EBITDA의 10배 내외 수준으로 평가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롯데케미칼의 해당 사업부 매각가는 8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현대백화점이 2018년 모건스탠리PE로부터 현대L&C(옛 한화L&C) 지분 100%를 3680억원에 인수했을 당시에는 EBITDA 400억원의 약 9배인 3680억원에 매각가가 정해진 바 있다.

 

IB 업계에서는 금리 인하 전망에 주택경기가 살아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회사 측이 건자재사업부 기업가치를 최대 1조원 가까이 기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407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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