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퇴근길 어른 울린 초등학생들 “모두 빛나는 별 될 수 있어요”
1,902 2
2024.12.03 12:24
1,902 2

 

https://n.news.naver.com/article/081/0003500056?sid=102

(출처 및 전문)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위로곡, 퇴근길 힐링곡, 듣다 보면 이유 없이 눈물이 나는 노래.’

초등학생 4명이 부른 ‘나는 반딧불’(원곡 중식이)이라는 노래가 소셜미디어(SNS)에서 한 달 만에 합계 조회수 1000만회를 넘으면서 주목받고 있다. 달랑 기타 하나만 들고 전자피아노 앞에 어린 학생 4명이 앉아 노래를 부르는 1분짜리 영상에는 이렇다 할 효과도, 무대장치도 없다. 학생들이 부르는 노래는 흔한 기교나 고음 없이 잔잔한 화음만 더해진다.

그런데도 반응은 폭발적이다. “노래 듣는데 왜 눈물이 날까요”, “아이들의 목소리로 위로받는다”, “마음이 깨끗해집니다”, “하루 종일 상처받았던 마음을 어루만져 주네요” 등 유튜브 영상에 달린 댓글만 1500개가 넘는다. 직장인 이유정(29)씨는 “두 손으로 마이크를 꼭 잡은 모습의 아이들이 순수한 목소리로 틀리지 않으려고 애쓰는 모습이 감동”이라며 “아이들이 만든 화음이 지친 하루에 위안을 준다”고 전했다.

지난 1일 서울신문이 만난 영상 속 주인공 권아진(8)·김동하(11)·양성욱(11)·전승범(12)군은 “노래의 가사를 잘 전달하려 했을 뿐인데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저희 노래를 듣고 좋아해 준다는 게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고 했다. 아이들에게 노래를 가르치는 정다운(30) 몬스터팩토리키즈 대표도 “지친 일상에 작은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영상을 올렸는데 너무 큰 사랑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영상에 등장한 아이들 중 가장 막내인 권군은 “벌레인 걸 안 다음에도 자기가 눈부시다고 하는 가사가 어른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 같다”고 했다. ‘암에 걸려 몸이 아픈데 이 노래를 들어서 빨리 나을 것 같다’는 댓글을 봤다는 김군도 “노래를 듣는 분 중 지치고 힘든 분이 있다면 가사처럼 다 빛날 수 있는 별이 될 거라 말하고 싶다”고 했다. 장래 희망이 가수인 양군은 “어른들이 저희 노래를 듣고 울었다는 글을 봤는데 그분들을 기쁘게 하는 노래를 부르고 싶다”고 전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클리덤x더쿠🩷] 탄력 & 수분 광채 채움💧 클리덤 탱글 립세럼 2종 체험단 이벤트 340 11.27 83,894
공지 【공지】 서버 접속 장애 관련 00:03 15,28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985,94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777,44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115,891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492,06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5 21.08.23 5,430,73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394,55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9 20.05.17 4,978,65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3 20.04.30 5,441,67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220,77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63806 이슈 계엄령 터진 와중에 🤏정치적 중립🤏을 위해 입장 표명 하지 않기로 결정한 옥스포드 한인 학생회 07:36 722
2563805 기사/뉴스 국힘 의원들도 격앙… “추경호, 국회 못가게 당사 오라고 문자 42 07:34 2,113
2563804 이슈 일단 윤 이외에 확실하게 내란죄로 골로 가실 놈 30 07:33 2,781
2563803 이슈 📌 방금 뉴스공장에서 유시민이 보는 현 상황 인터뷰 정리 13 07:33 1,669
2563802 팁/유용/추천 토스 행운퀴즈 9 07:32 370
2563801 이슈 홍준표 "이재명 대통령 만들기 프로젝트 가동도 아니고 당최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다" 35 07:32 2,381
2563800 기사/뉴스 [속보] 오늘 주식시장은 정상적으로 개장하기로 95 07:29 5,481
2563799 이슈 (블라인드)솔직히 계엄 성공되길 바랬음 116 07:28 12,091
2563798 이슈 계엄령을 적극지지하는 부산시의회 의원 48 07:28 4,433
2563797 이슈 [속보] 민주당 “탄핵 가장 빠른 일정, 오늘 발의 42 07:28 2,639
2563796 이슈 송영길 의원, 이관훈 배우(707출신) 계엄군 설득?달래는 영상 14 07:25 5,380
2563795 이슈 계엄 선포 하루 전 윤씨 공개 스케쥴 25 07:24 5,356
2563794 이슈 군사통 김종대 전 의원. 계엄이 실패한 이유 33 07:24 4,184
2563793 이슈 시민들에게 죄송하다고 인사하고간 군인 98 07:24 11,807
2563792 이슈 이승환 공연 예정대로 진행 17 07:20 4,121
2563791 기사/뉴스 "계엄 지시는 따를 수 없다"‥법무부 간부 사표 108 07:19 13,595
2563790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2 07:19 272
2563789 기사/뉴스 尹탄핵 의원연대 "軍 동원해 내란죄, 오늘 탄핵안 발의" 51 07:17 3,443
2563788 정보 막 일어난 덬들을 위한 계엄령 타임라인 정리 (7:30 기준 아직 해제 X) 133 07:14 16,397
2563787 이슈 "윤 대통령 계엄 확신한다"…지난 8월 계엄 예고했던 김민석 말이 맞았다 21 07:09 4,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