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군 입대 거짓말' 박서진, 면제 증명서와 정신과 진료 내역 공개
65,743 295
2024.12.02 17:40
65,743 295
정신질환으로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았으나, 최근까지 입대 의지를 피력해 거짓 논란에 휘말린 트로트 가수 박서진이 입을 열었다.


EalNcK

2일 iMBC연예 단독 취재 결과 박서진은 정신질환으로 20대 초반에 군 면제를 받았으나 자신의 치부가 드러나는 게 겁이 나 입대할 것처럼 거짓말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1월 28일 한 매체는 박서진이 오랜 시간 정신적 어려움을 겪어와 20대 초반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박서진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 역시 "박서진이 20대 초반 가정사로 인한 정신질환으로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박서진은 그간 여러 방송에서 불우했던 가정사를 고백했다. 만성 신부전증을 앓던 작은 형이 사망한지 49일 만에 간암 투병을 하던 큰 형도 간 이식 부작용으로 세상을 떠났다. 여기에 어머니까지 자궁경부암으로 투병하게 되면서 박서진은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아버지를 따라 배를 타며 생계를 책임졌다. 이런 가정사로 오랜 시간 우울증과 불면증 등을 앓게 돼 군 면제 판정을 받았다고.


하지만 박서진의 군 면제 소식이 전해진 후 '거짓말 논란’에 휩싸였다. 박서진은 지난해 10월 iMBC연예와의 인터뷰에서 "군 입대 전 꼭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 모두가 다 아는 히트곡 하나 정도는 만들고 싶다"며 "내가 마이크를 관객에게 넘겼을 때 누구나 알 수 있는 떼창곡이 나오면 좋겠다"고 말한 바 있다.


분명 지난해 "군 입대 전 꼭 이루고 싶은 목표"라며 입대할 것처럼 말했지만, 이미 20대 초반에 군 면제를 받아놓고 입대할 것처럼 말해 거짓말 논란이 불거진 것.


이에 KBS 시청자 청원 게시판에는 군 입대 관련 거짓말을 한 박서진의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이하 '살림남') 출연을 반대하는 청원이 제기됐다. 여기에 한 네티즌은 병무청에 '박서진의 병역처분 변경 가능성’에 대한 민원을 제기하기도.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박서진 측은 iMBC연예에 군대 관련 워딩을 삭제해 달라 요청했고, 본지는 정확한 군 면제 시점을 취재하기 위해 사실 관계 확인에 돌입했다.


OCjSnG
박서진 측은 10년 전에 받은 신체검사 기록, 재검사 기록, 그간 정신과 치료를 받아온 기록지를 보내왔다. 기록을 살펴보니 박서진은 2018년 11월 16일에 진행된 재검사에서 신체등급 5급이 나와 전시근로역 처분을 받은 것이 확인됐다. 2016년 12월부터 지난해 3월에 발급받은 정신건강의학 진단서에는 "10년 전부터 우울감을 느낀다"는 기록이 기재돼 있었다.


군 면제, 정신과 진료 자료가 있음에도 인터뷰에서 거짓말을 했냐는 물음에 박서진은 "정신질환으로 군대 면제가 됐다고 하면 저를 향한 시선이 부정적으로 바뀌어 방송과 행사 등 저를 찾아주시는 곳도 없어져 가수로서의 활동에 차질이 생길 것 같아 너무나 무서운 마음이 들었다"며 "입 밖으로 내기가 어려워 평소 꿈으로 삼았던 히트곡이 목표라고 답했다. 이 답변이 이렇게 큰 일로 불거질 줄은 미처 몰랐다"고 해명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408/0000244651


목록 스크랩 (0)
댓글 29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디어로렌💗] 뷰티방에 질문 그만! 순수비타민E 20,000PPM폭탄! 속건조 해방템 <디어로렌 인텐시브 리퀴드크림>체험단 모집 515 03.28 39,17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499,45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098,52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391,89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410,62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534,51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85,28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7 20.05.17 6,179,27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503,26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504,29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2796 기사/뉴스 '故 김새론 관련 유튜브 중지' 조치에 이진호 "스토킹 아냐" 16:04 473
342795 기사/뉴스 [포토S] 취재진들로 가득찬 김수현 기자회견장 53 16:00 5,077
342794 기사/뉴스 "오직 청라만이 청라다"…청라구 명칭 변경 반대 집회 열려 11 15:58 486
342793 기사/뉴스 대구시, 대형산불 방지 특별대책 시행…전 직원 비상근무 돌입 4 15:57 307
342792 기사/뉴스 [속보] 파주 닷새 만 또 산불 발생 8 15:55 1,831
342791 기사/뉴스 [KBO|단독] 구조물 추락 여성 팬 사망…4월 1~3일 창원 SSG-NC전 무관중 경기 아닌 '취소 결정' + 5개 구장 주중시리즈 전면 취소 51 15:53 2,121
342790 기사/뉴스 "압구정에 기필코 깃발 꽂자"…현대vs삼성 혈투 예고 15:53 364
342789 기사/뉴스 대구시, 내달부터 입산금지 행정명령…"대형산불 사전 차단"(종합) 17 15:51 962
342788 기사/뉴스 [속보] 대구 남구 앞산에 산불···헬기 6대 동원 진화 중 (+주불 진화 완료) 35 15:48 1,958
342787 기사/뉴스 “우리도 출국 좀 하자” 호통친 승객…또 연예인 공항 민폐 논란 38 15:48 2,985
342786 기사/뉴스 '자녀 의혹' 심우정, 특활비도 공개 거부...자격미달 검찰총장 4 15:47 471
342785 기사/뉴스 [르포] "꽃눈 나올 철인데…" 사과 산지 영덕, 과수원 곳곳 산불 피해 1 15:44 326
342784 기사/뉴스 경찰 “송민호, 부실 복무 대체로 인정”…재복무 실현될까 2 15:42 714
342783 기사/뉴스 대낮 광주 도심 어린이집서 불…3명 연기 흡입(종합) 4 15:38 812
342782 기사/뉴스 '승부', 주말에만 54만명...개봉 첫주 70만명 기록 3 15:38 517
342781 기사/뉴스 [단독] '거룩한 밤' 서현·경수진·정지소, '놀토' 출격 13 15:37 980
342780 기사/뉴스 하이브, 6월 전역 BTS 완전체 활동에 “준비 시간 필요” 47 15:34 1,661
342779 기사/뉴스 [속보] 운영위, 4월 2·3·4일 ‘본회의 긴급현안질의’ 野 주도 처리 4 15:34 419
342778 기사/뉴스 故 설리 친오빠 "김수현 측, 母 통해 입막음…母와도 다퉈" 저격 인정 7 15:33 2,346
342777 기사/뉴스 “신고했어?”…30대 늦둥이 아들, 80대 아버지 ‘또’ 때렸다 2 15:31 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