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기록적 폭설에…기아 화성공장 스톱, 삼성·SK 재택근무 전환
1,015 2
2024.11.28 13:30
1,015 2

28일 오전 6시 38분쯤 경기 수원시 장안구의 SK마이크로웍스 공장에선 인테리어 필름 보관 창고의 지붕이 눈의 하중을 견디지 못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 경기도소방재난본부

 


117년 만의 기록적인 11월 폭설로 자동차 생산라인이 멈춰서는 등 산업 현장 곳곳에서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기업들은 긴급 제설 작업을 실시하고, 출퇴근이 어려운 임직원에게 재택근무를 권유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28일 산업계에 따르면 경기 화성 기아오토랜드화성1공장과 2공장은 전날 내린 폭설 여파로 가동을 중단했다. 쏘렌토를 생산하는 1공장 지붕에 눈이 쌓이며 처짐 현상이 나타났고, 인근 2공장도 사고 예방 차원에서 조업을 중단하고 제설 작업을 진행 중이다. 3공장은 별다른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성 기아오토랜드의 연산 규모는 51만9000대로, 쏘렌토 외에도 K5·K8·니로 등을 생산한다.

 

이날 오전 6시 38분쯤 경기 수원 장안구의 SK마이크로웍스 공장에서는 인테리어 필름 보관 창고의 지붕이 눈의 하중을 견디지 못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만 별다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한다.

 

28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월드컵경기장 부근에서 차량이 서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28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월드컵경기장 부근에서 차량이 서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기도 화성·평택·이천 등에 위치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생산시설에는 피해는 없었지만, 수도권 지역 통근 버스가 도로 상황 악화로 운행에 차질을 빚으면서 출근 중이던 직원들이 불편을 겪었다. 삼성전자는 각 부문과 사업장별로 임직원들에게 “출근이 어려울 경우 재택근무를 하거나 개인 연차를 사용하라”고 안내하는 한편, 사업장과 인근 지하철역 순환 셔틀도 긴급 편성했다. SK하이닉스는 교통 상황에 따라 임직원 출근 시간을 유연하게 조정하고, 출근이 어려운 직원에겐 ‘특별휴가’를 부여하기로 했다.

 

경기 화성 현대차그룹 남양연구소도 도로 사정 악화로 통근 버스가 회차했고, 이로 인해 출근하지 못한 직원들은 재택근무로 전환했다. 현대차그룹은 물류 차질에 대비하고, 다른 공장 상황을 점검하는 등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LG전자도 경기 평택 LG디지털파크 등 일부 사업장의 통근 버스가 운행에 차질을 빚어, 이들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권고했다. 각 기업은 사업장 지붕·경사로 등을 긴급 제설하고, 미끄럼방지 매트 설치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28일 김포공항 국내선 전광판에 지연 및 결항 안내가 표시되고 있다. 뉴스1

28일 김포공항 국내선 전광판에 지연 및 결항 안내가 표시되고 있다. 뉴스1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403879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플로나X더쿠💛] 화제의 최모나 괄사와 바디 리프팅 크림 체험 이벤트! 516 11.25 37,72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859,73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665,93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943,984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330,85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368,42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337,12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6 20.05.17 4,931,81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3 20.04.30 5,378,93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154,07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8283 기사/뉴스 [이 시각 세계] 미야자키 하야오 "일본, 과거 잊어선 안 돼" 15:38 83
318282 기사/뉴스 유진·브라이언·환희 '구 SM 식구' 바다 콘서트 뜬다 12 15:30 1,062
318281 기사/뉴스 '34세' 강민경, 겹경사 퍼레이드 맞았다…화장품 사업까지 '3연속' 히트 6 15:29 1,318
318280 기사/뉴스 "제발 형량 줄여 달라"… GDP 3% 횡령해 사형 선고받은 베트남 재벌의 '목숨 구걸' 12 15:29 794
318279 기사/뉴스 청하, 크리스마스 스페셜 싱글 'Christmas Promises'...팬들에게 선사하는 따뜻한 겨울 1 15:28 111
318278 기사/뉴스 '엑소 키즈' 82메이저 김도균 "'으르렁' 백현, 너무 마음에 들어 계속 찾아봐"(정희) 15:23 345
318277 기사/뉴스 [단독] 갑자기 안방 비우라니… 남자배구 KB손해보험 의정부체육관 사용불가 10 15:17 1,195
318276 기사/뉴스 미야오 “빅뱅 태양 ‘바디’ 챌린지, 10분만에 어려운 안무 외워”(컬투쇼) 5 15:11 386
318275 기사/뉴스 정채연 “빅뱅 ‘마마’ 무대 보고 아이오아이 시절 찾아봤어요” [인터뷰①] 1 15:10 552
318274 기사/뉴스 이틀째 폭설로 서울 28.6㎝…겨울 통틀어 ‘역대 3위’ 11 14:56 1,513
318273 기사/뉴스 황치열, 미야오 안나 한국어 실력에 깜짝 “배운지 1년? 나보다 잘해”(컬투쇼) 3 14:52 725
318272 기사/뉴스 [속보] 롯데그룹, 최고경영자 21명 교체…임원 22% 퇴임 13 14:51 2,527
318271 기사/뉴스 [속보] 롯데그룹, 최고경영자 21명 교체…임원 22% 퇴임 22 14:43 2,586
318270 기사/뉴스 “줬다 뺐는 주 4.5일” CJ ENM 팀장급은 복지 축소, ‘커머스 패싱’도 논란 2 14:37 947
318269 기사/뉴스 "한반도 호랑이 '엉뜨' 켰다"…서울 폭설 덮쳤는데, 부산선 서핑 중 32 14:36 3,407
318268 기사/뉴스 [단독] 오리온 근로자 뇌경색…대법 "산재" 결론에 27억 손배소 10 14:34 1,711
318267 기사/뉴스 기후 변화와 여러 문제로 커피공급이 어려워지는 중 20 14:34 2,650
318266 기사/뉴스 내년 서울색, '그린오로라' 선정…여름밤 가로수의 초록빛 42 14:25 2,945
318265 기사/뉴스 “엄마는 그냥 편해야 하는데…” 고현정, 자녀 언급 후 ‘울컥’ 6 14:08 2,897
318264 기사/뉴스 제설차량 운행도 위험해 포기…역대급 눈폭탄으로 마비된 경기도 17 14:05 4,3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