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폭설에 늦어져…택배·배달, 수수료·서비스 축소 대책 분주(종합)
15,384 10
2024.11.28 13:19
15,384 10

"소비자에게 지연 공지하고 라이더에 안전운전 당부"
이커머스기업과 배달앱들, 안전 고려해 서비스 범위 일시 축소
쿠팡플렉스, 일부 지역서 배송 건수 따라 최대 15만원 지급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차민지 전재훈 기자 = "오늘 점심때는 일 못 나간다고 봐야죠. 눈이 오토바이 바퀴 높이만큼 쌓였는데 하루 공쳤습니다."

 

전국에서 이틀째 많은 눈이 내리면서 도로 상황 악화로 일부 지역 택배·배달 서비스가 지연되고 있다. 이날 택배와 배달업자는 안전을 고려해 업무 차질이 불가피하고 소비자들은 적지 않은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배달앱과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업체들은 라이더와 배송기사 안전을 위해 서비스 범위를 축소하거나 소비자들에게 배송 지연을 미리 알리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쿠팡은 배달 아르바이트 '쿠팡플렉스'의 배송 완료 건수에 따라 최대 15만원의 수수료를 추가 지급하기로 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28일 오전 8시 기준 적설을 보면 경기 용인 47.5㎝, 수원 43.0㎝, 군포 42.4㎝, 서울 관악구 41.2㎝ 등 경기 남부와 서울 남부권을 중심으로 곳곳에 성인 무릎 높이만큼의 눈이 쌓였다.

 

눈이 오면 도로가 미끄러워져 배달·배송 속도 지연이 불가피하다.

 

배달 라이더 A씨는 이날 오전 소매로 오토바이에 쌓인 눈을 치우면서 "눈이 이렇게 많이 쌓인 날에는 도로가 얼기 때문에 위험해서 일을 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서울 양천구의 한 마트 관계자는 "3만원 이상 구매하면 오토바이로 배달해주는데, 오늘은 폭설로 배달을 못 한다고 공지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나 폭설 여파로 외출을 꺼리는 소비자들이 많아져 배달앱이나 이커머스 주문량은 늘어난다.

실제로 쿠팡의 로켓배송은 도로 상황이 안 좋은 일부 지역에서 배송이 지연됐다.

 

이날 오전 쿠팡 이천 지역에서는 물류센터로 오가는 셔틀버스와 간선차량이 한때 운행을 중단하기도 했다.

 

쿠팡은 이날 하루 일부 지역에서 쿠팡플렉스의 배송 건수에 따라 2만∼15만원의 추가 수수료를 지급하기로 했다.

 

눈이 많이 온 군포·수원·안양·용인 등의 지역은 21∼60건 배송시 2만원, 61∼90건 배송시 7만원, 91건 이상 배송시 15만원을 각각 추가 지급하는 식으로,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다.

 

쿠팡플렉스는 개인이 원하는 시간에 자신의 차량을 이용해 배송하는 아르바이트다. 쿠팡이 직고용한 쿠팡친구가 처리하지 못하는 물량을 건당 수수료를 받고 배송하는 역할을 한다.

 

SSG닷컴(쓱닷컴)의 새벽배송은 용인과 수지, 수원, 평촌, 안양 등 경기 남부지역에서 차질을 빚었다.

 

컬리 역시 경기 남부와 서울 일부 지역에서 배송 차질이 발생했다. 또 배송차량 확보가 어려워 운행차량 대수가 일부 줄었다.

 

CJ대한통운도 경기 남부 등 일부 지역 현장 시설물이 폭설로 정상 가동이 어려워졌고 간선·배송차량 운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쿠팡이츠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배달앱 상황도 마찬가지다.

 

배달의민족은 자사앱에 '기상악화로 배달이 늦어질 수 있다'는 배너를 띄웠다.

 

배달의민족은 특정 지역에 기상 상황이 크게 나빠질 경우 라이더 안전을 위해 배민1과 배민 B마트 서비스 범위를 축소 운영할 방침이다.

 

쿠팡이츠도 앱에 '현재 폭설로 주문이 증가해 일시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상점이 축소될 수 있다'는 공지를 올렸다.

 

쿠팡이츠는 실시간 폭설 지역 등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해 필요하다면 일시적 운영 중단 등의 조치도 고려할 예정이다.

 

쿠팡이츠 관계자는 "폭설, 도로 통제 등으로 배송이 불가한 일부 지역에서는 우회 배송을 하고, 배송이 지연되는 경우 고객에게 사전 안내 중"이라고 설명했다.

 

요기요도 전날 대부분의 지역에서 안전상의 이유로 배달을 중단했다. 배달 가능 범위도 10m 이내로 줄였다.

 

요기요 관계자는 "오늘도 폭설이 예상되는 만큼 비슷한 수준으로 운영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택배 기사들이 모인 커뮤니티에서는 운행 차질과 안전을 걱정하는 글들이 연이어 올라왔다.
 

한 택배기사는 "혹시 몰라 아파트 바깥에 주차해놨는데, 눈이 많이 내려 나갈 수가 없다"며 "출근을 포기했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택배기사는 "눈이 쌓여 길이 너무 미끄럽다. 스노체인이 없으면 차를 움직일 수 없을 정도"라며 "다른 택배기사들도 모두 긴장한 모습"이라고 말했다.

 

대형 물류센터인 허브와 지역 터미널 사이 배송을 담당하는 '간선 차량'이 들어오지 않고 있다는 글도 다수다.

 

배달·택배 업체들은 운전기사와 라이더의 안전 운전을 당부하고 있다. 아르바이트의 경우도 폭설로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072577?rc=N&ntype=RANKING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스티 로더X더쿠💗 내 피부처럼 숨 쉬듯 가볍게, 속부터 빛나는 입체적인 매트 피니시 ‘NEW 더블웨어 파운데이션’ 체험 이벤트 684 00:05 8,53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15,08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65,92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97,37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75,48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79,84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2,33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46,34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6 20.05.17 8,654,82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6,30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42,96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0754 정보 [속보] “종량제 없으면 일반 봉투 허용” 기후부, 사재기 차단 14:20 70
3030753 기사/뉴스 박효신 신보, 'AE' 'Any Love' 더블 타이틀로 무장 1 14:18 69
3030752 이슈 홍명보 이번 3월 평가전 계획 밝혀짐 14:18 135
3030751 유머 캌테일 이름 Ginipig Gwanlamryo 14:18 72
3030750 기사/뉴스 “건물도 팔았다는데..” 음주·도박 신혜성, 이민우 결혼식 불참 ‘근황 미스터리’ 8 14:16 1,026
3030749 유머 당당하게 따라가다가 뒤돌아보니까 숨어서 목 빼서 훔쳐봄ㅋㅋ 14:15 275
3030748 기사/뉴스 황보름별, 변호사 꿈꾸다 사고로 세상 떠난 이솜 언니 됐다…'신이랑' 합류 3 14:15 505
3030747 유머 30대,저스펙으로 sk 입사한 비결 15 14:15 1,260
3030746 이슈 서인영알면 이 노래도 알아야됨 4 14:14 338
3030745 유머 어떤 카페가 모든 유행에 대처하는 방법 12 14:12 906
3030744 이슈 본인 피셜 '2008년은 본인의 해였다'는 가수...jpg 33 14:10 2,242
3030743 기사/뉴스 황석희 성범죄 의혹에..'프로젝트 헤일메리' 불똥 "입장 無"[스타이슈] 23 14:10 965
3030742 유머 메가커피 행운의 고양이 이거 맞아? 10 14:09 938
3030741 이슈 붉은사막을 역대 최악의 게임이라고 평가한 사람 근황 7 14:08 783
3030740 유머 아쿠아맨 제이슨 모모아가 커플인 팬들과 사진 찍는 방법 20 14:08 1,288
3030739 기사/뉴스 안재욱 "故최진실 조언으로 '별은 내 가슴에' 헤어스타일 탄생" (같이 삽시다) 3 14:08 734
3030738 이슈 파딱 차단기본은 아예 트윗 조회수 자체를 안 올라가게 막는 것입니다... 시비걸릴민한 트윗에 인용걸어서 싸우면 조회수만 올라갈 뿐이고 그게 올린 사람의 의도임. 6 14:06 465
3030737 이슈 의외로 펭수에게 있는 것 3 14:06 584
3030736 기사/뉴스 JTBC, 큰일났다…지상파 3사 "월드컵 중계권 협상, 진전 없다" [공식] 24 14:05 861
3030735 유머 [KBO] 일본인: WBC 보니까 한국팬 입이 험하다고 생각했는데 10 14:05 1,7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