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겸 가수 규현이 첫 번째 정규앨범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이날 규현은 자신의 첫 정규앨범에 대해 "딱히 정규에 대한 욕심이 없다. 요즘에는 곡을 아무리 많이 내도 너무나 쉽게 소비되고 지나가다 보니 노래들이 아깝다는 생각이 개인적으로 많이 있었다"면서도 "그런데 회사(안테나)의 강력한 권유가 있었고 나도 10주년에 참 의미가 있겠다는 생각에 정규앨범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이게 참 애매하다. 내가 늘 미니앨범을 발매했다. 지금까지 5개 정도의 미니앨범을 발매했는데 7곡이 수록됐다. 7곡은 미니앨범이고 8곡부터 정규앨범이라고 하더라. 사실 한 곡만 더 내면 정규라서 '이게 무슨 의미가 있나'라는 생각을 했다"며 솔직하게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도 규현은 "어쨌든 이번에 정규를 해보니까 텍스트적으로 멋도 있고 '정규' 딱 이게 뭔가 느낌이 있다. 앞으로도 또 낼 수 있으면 최대한 많이 내보겠다"고 예고해 기대를 더했다.
'컬러스(COLORS)'는 규현이 지난 2014년 솔로 데뷔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정규 앨범이다. 규현이 걸어온 음악적 발자취를 되짚는 동시에 가수 활동에 새로운 동력을 부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타이틀곡 '하루마다 끝도 없이 (Unending Days)'는 가슴 아픈 이별의 후유증을 섬세하게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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