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엄마·누나 ‘1년치 선물’에 난리났다”...엑스 계정까지 만들게한 뷰티 이벤트 뭐길래
4,883 1
2024.11.24 13:14
4,883 1

이달부터 유행처럼 번져, 브랜드 줄줄이 참여
소비자 반응 폭발적, 참여 브랜드 리스트 공유
마케터들 홍보 문구도 주목...업계선 “긍정적 소통”



“고객님이 내년 1년동안 쓰실 상품을 전부 선물로 드립니다!”

“저희도 이벤트 막차 타겠습니다. 진짜 막차의 막차의 막차 탑승! 내년 1년간 쓰실 상품을 보내드립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엑스(X, 前 트위터)에서 번지고 있는 ‘1년 책임 이벤트’가 뷰티업계 화제다.

말처럼 ‘고객의 1년을 책임지겠다’라는 이벤트로, 고물가 시대 불황에 지갑이 얇아진 소비자들은 뷰티 업체들의 통 큰 이벤트에 쌍수를 들고 환영하는 분위기다.


23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최근 브랜드 마케팅 담당자들 사이에선 엑스에서 벌어지고 있는 ‘1년 책임 이벤트’가 가장 큰 화제다.

어디서 누가 먼저 시작했는지 근원을 알기 어려운 이 마케팅 이벤트는, 일본에서 먼저 유행하기 시작한 이벤트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는 이달 중순부터 엑스 상에서 ‘대세 이벤트’로 번지며 유행이 됐다.

‘#1년책임이벤트’라는 해시태그를 달고 진행하는 이 이벤트 내용은 이름의 의미와 같다. 올 한 해 많은 사랑을 준 것에 감사해 내년에도 1년 동안 고객을 책임지겠다는 의미다. 조건은 대부분 브랜드 계정 팔로우와 재게시(RT).

상품도 다양하다. 매월 1회씩 1년 동안 12번 제품을 보내주겠다는 곳도 있고, 1년 동안 쓸 수 있도록 12개 제품을 보내준다는 곳도 있고, 1년간 원하는 상품을 지원해주겠다는 곳도 있다. 또 1년간 원하는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적립금을 쏴준다는 곳도 있다.

소비자 반응은 폭발적이다. 일각에선 이벤트에 참여한 브랜드 목록을 작성해 공유하며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한 엑스 사용자는 “1년 책임 이벤트 너무 좋다, 세상 모든 기업으로 확대됐으면 좋겠다”고 했고, 또 다른 사용자는 “내 1년을 책임져준다니 너무 설렌다”고 했다. 또 다른 사용자도 “참여 브랜드들 정말 다 너무 좋고 호감도 상승”이라고 했다.

이에 업체들마다 경쟁적으로 이 이벤트에 참여하며 브랜드에 관한 관심 및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 중이다. 특히 10~20대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하는 브랜드들은 총출동하는 분위기다.

또 엑스에서는 이 이벤트에 어떤 브랜드가 더 재미있는 멘트로 참여하는지도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되고 있다. 한 엑스 사용자는 “브랜드 마케터님들마다 어떤 밈을 쓰시며 홍보하시는지 보는 재미가 있다”고 했다.






실제로 바닐라코는 “퇴근 중에 유턴해서 급하게 가져온 이벤트!”라고 썼으며, 일소는 “하던 업무 내팽개치고 이벤트 만들어왔다. 유행 절대 놓칠 수 없어...”라고 썼다.

스킨푸드는 “원래 주인공은 마지막에 등장하는 법이죠...는 거짓말이고 사실 너무 부러웠어요...”라며 뒤늦은 참여를 알렸다.

현재는 뷰티업계에서 주로 참여하고 있지만 이벤트에 대한 고객 반응이 워낙 좋아 유통 업계 전반으로 확산할 가능성도 커 보인다. 이미 이디야 커피 등 식음료 업체 일부도 이벤트에 참여했다.


생략


https://naver.me/xY4VZ6EX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더스코스메틱x더쿠💟] 치열한 PDRN 시장에 리더스의 등장이라…⭐PDRN 앰플&패드 100명 체험 이벤트 713 03.28 58,46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520,45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132,18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417,60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448,26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550,69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505,83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8 20.05.17 6,201,85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524,21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531,27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3292 기사/뉴스 김수현 측, 가세연 김세의 추가 고소·고발 "스토킹처벌법 위반" [전문] 9 15:18 524
343291 기사/뉴스 김수현 측 “미성년자 김새론과 집데이트? 가족도 함께였다” 가세연 추가 고소[종합] 243 15:12 10,076
343290 기사/뉴스 스마일게이트, 엘리베이터 여직원 몰카 촬영한 남직원 검찰 송치 15 15:11 933
343289 기사/뉴스 하이브, 산불 피해에 성금 10억원 기부...“국가유산 복구에 도움 되길” [공식] 28 15:10 763
343288 기사/뉴스 심우정 검찰총장 딸 채용 특혜 의혹엔 침묵하는 국힘? 6 15:07 422
343287 기사/뉴스 강타, SM과 재계약..30년 인연 이어간다 [공식] 18 15:06 1,087
343286 기사/뉴스 ‘120억 아닌 110억 소송’ 김수현, 故 김새론 유족과 끝까지 간다 12 15:06 875
343285 기사/뉴스 홍준표·박형준도 장제원 추모글... 피해자 언급은 없었다 1 15:03 242
343284 기사/뉴스 [공식] 하이브, 10억 기부…"산불 피해 국가유산 복구 위해" 44 15:02 1,293
343283 기사/뉴스 탄핵 선고 앞둔 尹, 전한길·나경원 등과 책 출간... "계엄은 정당" 또 궤변 14 14:58 582
343282 기사/뉴스 윤석열 파면 인용을 촉구하는 스님들의 오체투지 16 14:49 771
343281 기사/뉴스 남우현·한승우→서은광·하성운 ‘뭉찬4’ 합류 [공식] 13 14:41 1,034
343280 기사/뉴스 [전문] JTBC “‘최강야구’ 지키고자 법적절차···손배소도 청구할 것” 8 14:40 1,184
343279 기사/뉴스 [포토] 대통령 파면 촉구하며 오체투지하는 스님들 32 14:39 1,706
343278 기사/뉴스 [속보] 최상목 탄핵소추안 본회의 보고…민주당 "표결도 할 것" 52 14:38 1,502
343277 기사/뉴스 초등생 남자 어린이 성적 학대한 40대 중년 여성…성착취 영상까지 만들어 46 14:37 2,635
343276 기사/뉴스 "야구장 못 가겠어요"...초유의 사망사고에 고통 호소하는 야구팬 1 14:37 1,071
343275 기사/뉴스 6만4천 명 선고기일 방청 신청...경쟁률 역대 최고 12 14:34 962
343274 기사/뉴스 [속보] 이재명 "헌재 결정, 승복은 윤석열이 하는 것" 252 14:34 12,401
343273 기사/뉴스 [속보] 장제원 전 의원 사망에…윤 대통령 “너무나도 가슴 아파” 334 14:34 13,4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