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동물은 돌보되 동네 애들은 마구 팬다…두 얼굴의 70대 캣맘
5,779 30
2024.11.22 15:10
5,779 30
https://img.theqoo.net/zHSJFA


22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경기도의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제보자 A씨의 9살 난 아들이 지난 10일 얼굴에 상처가 난 채 귀가했다.

A씨에 따르면 아들은 얼굴 곳곳이 긁히고 옷이 찢긴 채 집에 들어왔다는 것. 아들의 모습에 놀란 A씨가 "이게 무슨 일이냐"고 묻자 아들은 "자전거 타다 넘어졌는데 얼굴이 바닥에 긁혔다"고 답했다.


그런데 A씨는 다음날 지인을 통해 아들이 70대 여성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했다는 말을 전해 들었다.

폭행 장면이 찍힌 CCTV에는 여성이 아들을 화단에 쓰러트려 신발로 때리고, 다른 아이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는 등 총 4명의 아이를 폭행하는 장면이 전부 담겼다. 이 여성은 폭행 후 아이들의 얼굴을 찍으며 소셜미디어(SNS)에 올릴 것이라고 협박까지 했다고 한다.

당시 여성은 아파트 앞 폐가에서 유기 동물을 돌보고 있었는데, 아이들이 폐가에 들어와 노는 것을 말리다가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해당 장소는 시청에 편입돼 개인 소유가 아니었다는 것.

A씨가 추궁하자 여성은 "유기견과 유기묘들에게 밥 주고, 주변을 청소하고 있었는데 애들이 들어와 유리창을 깼다"며 "증손주쯤 되는 애들이 그러니까 얼마나 약 올랐는지 모른다. 요즘 애들 너무 무섭다"고 발뺌을 했다.

A씨의 아들은 현재 폭행 후유증으로 정신적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고. A씨는 "아들이 낯선 어른과 눈을 못 마주친다. 밖에 발소리만 들려도 '그 할머니 온 것 같다'라며 불안해한다"며 "너무 힘들어하니 이사를 생각하다가도 왜 그래야 하나, 싶어 화가 난다"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그러면서 "여성을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했다"며 "시청에 민원을 제기해 폐가로 불리던 구조물 중 일부는 철거됐으나 여전히 안쪽으로 출입이 가능해 완벽한 통제가 필요하다"고 했다.

관할 시청 측은 "해당 부지는 시청에 편입돼 어느 개인의 소유가 아니다"며 "일반인이 드나들 수 없도록 통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19/0002895739?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3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필킨💚] 약손명가 에스테틱의 노하우를 그대로 담은 모공 관리의 끝판왕 <필킨 포어솔루션 세럼, 패드 2종> 100명 체험 이벤트 175 00:08 3,48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531,41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142,28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418,95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459,53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558,14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507,90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8 20.05.17 6,208,70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528,95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537,51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3417 기사/뉴스 "김수현 재기 불가능할 듯" 눈물의 회견 본 프로파일러 지적, 왜 05:20 297
343416 기사/뉴스 [단독]'지역별 차등 최저임금' 논의 테이블 올린다 14 05:10 395
343415 기사/뉴스 '대규모 싱크홀' 강동구서 또 땅꺼짐 현상…임시복구 완료 6 04:53 710
343414 기사/뉴스 살 빼는데 머리까지… 위고비, 탈모 위험 52% 증가 7 03:36 1,728
343413 기사/뉴스 [단독]“돈 줄게” 현역 군인 포섭, 한미훈련 정보 수집한 중국인 체포 7 03:22 1,266
343412 기사/뉴스 [단독] 진화대원 모아놓고 약 팔아…어이없는 산불진화교육 12 03:13 1,479
343411 기사/뉴스 부산교육감 재선거, 진보 단일후보 김석준 당선 44 00:34 2,606
343410 기사/뉴스 [속보]부산교육감 재선거, 진보 진영 김석준 당선 확정 210 00:21 13,868
343409 기사/뉴스 오뚜기, 저당·저열량·저지방 통합 브랜드 '라이트앤조이' 출시 13 00:16 2,640
343408 기사/뉴스 여의도 봄꽃축제, 탄핵 선고일 피해 4일→8일로 연기 8 00:13 2,600
343407 기사/뉴스 '구로구청장 당선 확실' 더불어민주당 장인홍 후보 35 00:12 3,204
343406 기사/뉴스 '당선 확실' 구로구청장 보궐선거 민주당 장인홍 후보 36 00:06 3,097
343405 기사/뉴스 [경제카메라]아파트 관리비 ‘폭탄’…10년간 40% 오른 이유는? 5 00:03 1,566
343404 기사/뉴스 [속보] 아산시장 재선거 민주당 오세현 당선 확정 189 00:01 20,302
343403 기사/뉴스 '최저학력 미달’ 초·중 학생선수, 대회 출전 가능해진다 7 04.02 1,378
343402 기사/뉴스 시장·군수 5곳, 여야 4:1서 1:4로 역전…계엄 후 첫 선거서 야권 약진 15 04.02 3,153
343401 기사/뉴스 4·2 재보선 민주당 압승할 듯 7 04.02 4,522
343400 기사/뉴스 [속보] 부산교육감 재선거, 진보 진영 김석준 당선 유력 294 04.02 20,890
343399 기사/뉴스 김석준 55.06%·정승윤 36.68%…부산시교육감 재선거 개표 중 12 04.02 2,079
343398 기사/뉴스 출산 12일 된 아내에 관계 요구한 남편, 거절당하자 아들 숲에 버려 16 04.02 7,0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