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인 '아프니까 사장이다'를 살펴보면, A씨는 전날 밤 김치찌개 전문점에서 김치돼지볶음을 주문했다가 충격적인 경험을 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음식을 3분의 2가량 먹던 중 양념 속에서 치간칫솔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에 깜짝 놀란 그는 가게에 항의 전화를 걸었으나 점장은 "절대 그럴 일이 없다. 환불해드리겠다"고 사과하며 음식 재사용 의혹에 대해 강하게 부인했다.
그러나 이후 가게 직원으로부터 걸려 온 전화에서 "그게 왜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웃음소리가 들리자 A씨는 더욱 분노했다고 전했다.
A씨는 "머리카락 같은 이물질이었다면 그냥 빼고 먹었을 것이다"라며 "그러나 치간칫솔 같은 물건이 음식에 들어갈 가능성은 재사용이 아니면 설명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아내가 음식을 먹은 뒤 토하기까지 했다"고 덧붙이며 해당 음식을 지퍼백에 담아 보관 중이라고 밝혔다.
이 사건을 접한 네티즌들은 "식약처에 신고하라", "음식 재사용 가능성이 있다", "치간칫솔이 주방에서 어떻게 음식에 들어갔는지 조사해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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