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주성 기자 = 가수 아이유와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 밴드 데이식스 등이 대중음악 시상식 'MMA2024'(멜론뮤직어워드 2024) 본상 수상자로 뽑혔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음악 플랫폼 멜론은 이들을 포함한 '톱 10' 아티스트 명단을 15일 공개했다.

멜론은 음원 성적 80％와 회원 투표 20％를 합산해 30명 후보 가운데 '톱 10' 명단을 추렸다. 회원 투표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진행됐다.

솔로 중에서는 아이유와 정국이 이름을 올렸다. 정국은 군 복무로 인한 활동 공백기 중에도 명단에 들었다.

국내 밴드음악 인기를 이끄는 데이식스도 '톱 10'에 선정됐다.

보이그룹으로는 세븐틴과 함께 라이즈, 투어스가, 걸그룹 가운데서는 (여자)아이들, 에스파, 뉴진스가 뽑혔다. 5인조 가상 아이돌 플레이브도 이름이 올랐다.

올해 멜론차트 최상위권에 올라 트렌드를 주도한 '톱 10'에 대한 시상은 'MMA2024' 본식에서 이뤄진다.

멜론은 이날부터 올해의 아티스트, 올해의 앨범 등 주요상과 베스트 솔로, 베스트 그룹을 비롯한 부문별 베스트상 수상자를 가리는 투표를 시작한다. 부문별 수상자 선정에는 투표 20％가 반영된다.

올해의 아티스트 후보로는 (여자)아이들, 아이유, 에스파, 데이식스 등이 뽑혔다.

올해의 앨범 후보로는 (여자)아이들 '2', 정국 '골든'(GOLDEN), 에스파 '아마겟돈'(Armageddon) 등 10개 음반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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