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류효영, 티아라에 협박 문자 보낸 이유.."동생 화영 나쁜 생각 할까 겁나" [전문]
3,654 13
2024.11.11 16:28
3,654 13

배우 류효영이 동생 화영의 티아라 내 왕따 논란이 재점화된 데 대해 입을 열었다.



중략



김광수 대표는 '가보자GO 시즌3'에서 "티아라 멤버 사이 불화를 알게 돼 화영, 효영 자매 계약을 해지했는데 그 일로 왕따설이 났다. 티아라 멤버들의 부모님이 다 찾아와서 기자회견하고 카톡을 다 공개하자 하셨었다. 근데 제가 '어린 친구들인데 저 친구들 인생은 어떡하냐'고 하며 말렸다. 두 사람 인생을 걱정하다가 제가 죽은 거다. 우리 애들(티아라)은 잘못이 없다"면서 류화영이 티아라 내에서 왕따 당한 건 사실이 아니라는 취지로 발언했다.



이후 류화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멤버들에게 왕따를 당한 건 사실이다. 기존 티아라 멤버들은 폭행과 더불어 수많은 폭언을 일삼았다"고 폭로했다. 이어 "김광수 대표에게 묻고 싶다. 도대체 12년이 지난 그 이야기를 방송에 나와 실명까지 거론하며 완전히 왜곡된 발언을 한 저의가 무엇이냐"면서 "잘못된 부분은 바로잡아야겠다는 생각에 어렵게 제 진실을 말한다"고 했다.


류화영은 "티아라 시절 왕따를 당하지 않았는데 당했다고 피해자 코스프레를 했다는 건 거짓"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티아라 계약 해지 당시 왕따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많은 자료를 가지고 있었기에 기자회견을 통해 제 입장을 표명하려고 했다. 그러나 김광수 대표는 기자회견 없이 함구하면 당시 같은 소속사에 있었던 제 친언니(효영)도 계약을 해지해주겠다고 제안했다. 고작 스무살이었던 저는 그게 최선이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사과도 받지 못한 채 탈퇴했고 지금껏 12년을 함구했다"고 주장했다.




이하 류효영 인스타그램 글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류효영입니다.


우선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매우 죄송스럽습니다.


제가 글을 올리게 된 것은 동생의 왕따사건과 저의 문자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말씀드리기 위함입니다.


당시 저희 나이는 약 20살. 동생과 저만 고향을 떠나 서울에 왔습니다. 주변에 의지할 수 있는 어른이 없다고 생각해서 저희 자매에게는 서로가 서로의 유일한 버팀목이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저는 동생으로부터 충격적인 말을 들었습니다. 자신이 티아라 멤버들에게 따돌림을 당하고 있다는 내용과 더불어 '너무 힘들다', '언니가 보고싶다'는 말이었습니다. 동생을 괴롭히지 못하게 하려던 결과가 저의 문자사건입니다.


그 문자를 보낸건 스스로도 어리석었다 생각하고 지금도 후회하고 있습니다.


아름이에게 보냈던 문자에 대해서는 일전에 사과했지만 여전히 미안한 마음입니다.


그러나 고작 20살이었던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손 놓고 가만히 있기에는 동생이 나쁜 선택을 해버릴까봐 겁이 났습니다. 소중한 가족을 지키기 위한 어리고 부족했던 저의 최선이었음을 여러분께서도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김나연 기자



https://v.daum.net/v/20241111162250240

목록 스크랩 (0)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판타지 로맨스 레전드! 도경수 X 원진아 X 신예은 <말할 수 없는 비밀> 첫사랑 무대인사 시사회 초대 이벤트 103 00:17 4,06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398,29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549,04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173,40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676,02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16,39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8 20.09.29 4,690,39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275,86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8 20.04.30 5,719,85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539,41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95815 이슈 실시간 집결 중인 경찰버스 ㄷㄷ...jpg 10 04:46 520
2595814 유머 3. 레이어를 끄고 충격받기.jpg 04:45 157
2595813 이슈 이제 지방에 인구 100만 '시' 없다 1 04:44 190
2595812 유머 새벽에 보면 완전 추워지는 괴담 및 소름돋는 썰 모음 100편 04:44 41
2595811 기사/뉴스 [단독] 당근마켓, 병원 예약 서비스 뛰어든다…“1분기 중 시범 서비스” 04:37 167
2595810 이슈 이미 부정선거 트집으로 헌정사상 최초의 사건을 만들어낸 전력이 있는 국민의 힘(당시 한나라당) 9 04:00 1,338
2595809 이슈 아무래도 3의 가호를 받은 듯한 1주일 (로또, 연금복권) 7 03:28 2,427
2595808 이슈 MBC 드라마 '미스터블랙'팀이 10억여원 재고정보서류를 소품으로 파기했습니다 (2016년도 사건) 46 03:14 4,215
2595807 유머 가수별 발 찧는 소리 10 03:11 1,677
2595806 이슈 뭔가 미묘하게 닮아보이는 황치열(가수) & 추영우(옥씨부인전 남주) 19 03:09 1,525
2595805 기사/뉴스 김민종, '6년 열애' 이승연 언급 "가끔 전화, 장가 왜 안 가냐고" (A급 장영란) 14 03:06 3,365
2595804 이슈 2025 팬톤 올해의 컬러 'Mocha Mousse' 45 02:53 3,236
2595803 기사/뉴스 인천 원도심 초등학생 감소 심각… 계양구 37.8% 줄어 14 02:51 1,548
2595802 유머 귀여운 손 엑스레이 3 02:51 2,393
2595801 유머 연령에 따른 해피엔딩을 받아들이는 인식 차이 28 02:50 3,331
2595800 기사/뉴스 내전·군정국가급 추락한 한국… 외교 난항 예고 [2025 세계 10대 분쟁지에 한반도 포함] 6 02:48 1,307
2595799 이슈 이쯤되면 전생이 궁금해지는 과잉치.jpg 9 02:47 2,729
2595798 이슈 코디는 한 번 출근에 8만원이래요 ㅋㅋ 그게 2박 3일이든 3박 4일이든.. 이게 말이 됨?.twt 25 02:43 4,107
2595797 이슈 트랜스 세이지법 날조 아니고 팩트임 ❗❗ 86 02:41 5,374
2595796 기사/뉴스 “제발 좀 그만” 순순희 ‘살기 위해서’ 바이럴 의혹 34 02:39 3,2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