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전여친 살해 '30대 미용사' 신상정보 공개될까…"내부 검토 중"
3,131 18
2024.11.11 12:35
3,131 18
A씨는 지난 8일 경북 구미시 한 아파트 복도에서 전 여자친구와 그 어머니에게 흉기를 휘둘러 전 여자친구를 숨지게 한 혐의(살인 등)로 지난 10일 구속됐다.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 구성을 위한 내부적인 요건 검토 단계로 실질적인 절차가 진행되거나 공식화한 절차에 이른 것은 아니다.

경찰은 지난해 10월 24일 제정돼 지난 1월 25일부터 시행 중인 '특정중대범죄 피의자 등 신상 공개에 관한 법률'(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특정중대범죄 피의자 신상 공개 지침'을 운영하고 있다.

지침에 따라 기존 특정 강력범죄나 성폭력 범죄에 그치던 대상 범죄는 내란·외환·조직범죄·중상해·마약 등까지 확대된다.

사건 당일 숨진 딸의 곁에서 크게 다친 어머니 사건 역시 신상정보 검토 요건이 될 수 있게 됐다.


지침상 피의자가 미성년자인지 아닌지, 의견진술권, 공개 결정통지 등 피의자 권리 강화 역시 강조하고 있다.

이 사건의 경우 피의자는 30대 남성으로 직업은 미용사라고 수사기관 관계자는 밝힌 바 있다.

공부방을 운영하던 피해자는 A씨 위협에도 아이들이 위화감을 느낄까 봐 경찰의 스마트워치를 받는 대신 스토킹 피해자 보호 장비(스마트 초인종, 문 열림 센서, 미니 폐쇄회로(CC)TV)와 경찰의 집중 순찰 등 안전 조치를 받았다.

피해자는 A씨의 스토킹 범죄 이후 바깥을 오갈 때면 어머니와 늘 함께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종합적인 사정 역시 종합적 고려 사항에 포함된다.

지침은 범죄의 중대성, 범행 후 정황, 피해자 보호 필요성, 피해자의 의사를 검토하게 돼 있다.

지침상 공개 기간은 정보통신망을 이용해 30일간이다.

중대범죄신상공개법은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피의자 얼굴을 공개 결정일 전후 30일 이내의 모습으로 하도록 하고 있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경찰청 본청과 신상정보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라며 "신상정보공개 관련 규정과 기준에 따라 요건들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역대 경북경찰청 개청 이래 피의자 신상정보가 공개된 적은 두차례다.

이번에 공개된다면 2020년 6월 n번방 '갓갓' 문형욱과 공범 안승진 이후 세 번째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037848?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LG생건 x 더쿠💕] 모공고민 싹-! <케어존 플러스 모공 스팟 트리트먼트> 체험 이벤트 263 24.12.30 60,13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398,29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549,04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173,40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676,02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16,39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8 20.09.29 4,689,78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275,86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8 20.04.30 5,719,85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539,41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95810 이슈 이미 부정선거 트집으로 헌정사상 최초의 사건을 만들어낸 전력이 있는 국민의 힘(당시 한나라당) 04:00 46
2595809 이슈 아무래도 3의 가호를 받은 듯한 1주일 (로또, 연금복권) 6 03:28 1,337
2595808 이슈 MBC 드라마 '미스터블랙'팀이 10억여원 재고정보서류를 소품으로 파기했습니다 (2016년도 사건) 38 03:14 2,574
2595807 유머 가수별 발 찧는 소리 7 03:11 932
2595806 이슈 뭔가 미묘하게 닮아보이는 황치열(가수) & 추영우(옥씨부인전 남주) 11 03:09 820
2595805 기사/뉴스 김민종, '6년 열애' 이승연 언급 "가끔 전화, 장가 왜 안 가냐고" (A급 장영란) 12 03:06 2,172
2595804 이슈 2025 팬톤 올해의 컬러 'Mocha Mousse' 40 02:53 2,383
2595803 기사/뉴스 인천 원도심 초등학생 감소 심각… 계양구 37.8% 줄어 12 02:51 1,060
2595802 유머 귀여운 손 엑스레이 1 02:51 1,563
2595801 유머 연령에 따른 해피엔딩을 받아들이는 인식 차이 21 02:50 2,334
2595800 기사/뉴스 내전·군정국가급 추락한 한국… 외교 난항 예고 [2025 세계 10대 분쟁지에 한반도 포함] 6 02:48 949
2595799 이슈 이쯤되면 전생이 궁금해지는 과잉치.jpg 6 02:47 1,849
2595798 이슈 코디는 한 번 출근에 8만원이래요 ㅋㅋ 그게 2박 3일이든 3박 4일이든.. 이게 말이 됨?.twt 17 02:43 3,165
2595797 이슈 트랜스 세이지법 날조 아니고 팩트임 ❗❗ 61 02:41 1,982
2595796 기사/뉴스 “제발 좀 그만” 순순희 ‘살기 위해서’ 바이럴 의혹 26 02:39 2,517
2595795 이슈 오징어게임2 공기놀이 손 대역분 실력 5 02:33 2,851
2595794 기사/뉴스 '오징어게임2'에 나오는 참가자 중 채시라의 친동생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 22 02:33 3,093
2595793 유머 아 진짜 디바제시카 유튜브보다 이런게 1000배 무서워 4 02:30 2,869
2595792 유머 따뜻한 거 좋아하는 허스키 10 02:26 2,113
2595791 이슈 이곳 대학로 CU에서 물건사려 하는데 계단이 있다. 185 02:19 1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