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업계 관계자 200명이 뽑은 <2024 최고의 가수>
4,164 29
2024.11.06 09:43
4,164 29

[창간20년] 데이식스·에스파, 2024년 최고의 가수…'믿듣' 가수들 강세

 

데이식스 세번째 월드투어 '포에버 영' 공연 현장 이미지 [사진=JYP엔터테인먼트]

 

◇데이식스, 10년차에 빛 본 '역주행+정주행 스타'…당당히 1위로

 

밴드 데이식스는 200명 업계 관계자들의 표 중 59표를 얻어 2024 최고의 가수 1위에 올랐다. 지난해 전원 군 제대 이후 완전체 활동을 알린 데이식스는 4월 'FOUREVER', 9월 'Band Aid' 두 장의 앨범을 발표하며 데뷔 9년 만에 비로소 정주행을 시작했다. 최근 몇 년 간 이어진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예뻤어', '해피', '콩그레츄레이션' 등의 역주행 속 대중의 뇌리 속에 데이식스의 음악이 강하게 자리하며 생긴 변화다.

 
2022년 조이뉴스24 설문조사 당시 데이식스는 '나만 알고 싶은 가수' 문항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그만큼 '업계 사심 픽'으로 꼽혔으나 알음알음 리스너 층을 만들어온 만큼 전국민적인 인지도가 갖춰지지 않았던 것은 사실. 당시 유일한 군필자였던 성진은 조이뉴스24에 "감사하다. 다음에는 '너도 알고 있는 가수'로 뽑히면 어떨까 조심스럽게 생각을 해본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젠 '모두가 알고 있는 가수'가 됐다.

 

지난해 말 다시 완전체가 된 이후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한 데이식스의 인기와 기세는 매서웠다. '좋은 노래를 하면 언젠가 통한다'는 불변의 진리를 가장 완벽하게 입증한 팀이 된 셈이다. 이제 데이식스는 연말 고척 스카이돔에서 공연을 앞두고 있는 공연 강자이자 음원 강자가 됐고, 그들의 목표처럼 '모든 순간을 노래하는 밴드'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늦게 빛을 본 만큼 그 빛이 오랫동안 갈 준비를 마쳤다.

 

 

 

에스파 단체 콘셉트 포토 [사진=SM엔터테인먼트]

 

◇에스파, '쇠맛'에 중독된 리스너들…노래도 가수도 온통 에스파

 

그룹 에스파 역시 59표를 얻어 2024 최고의 가수 1위에 선정됐다. '슈퍼노바', '아마겟돈', '위플래시'까지 올 한 해만 '쇠 맛'과 '흙 맛'으로 대중의 귀를 제대로 홀려버린 만큼 '최고의 가수' 1위는 당연한 수순과도 같다. 5월 에스파 첫 정규 앨범 컴백을 앞두고 예상치 못한 이슈에 거론되기도 했으나 오히려 전화위복, 대중이 에스파의 음악에 더욱 집중하고 환호하는 기회가 됐다.

 

에스파는 2020년 데뷔 이후 미래지향적 일렉트로닉 댄스팝을 위주로 한 우물만 깊게 판 케이스다. 에스파의 날카로운 파열음과 쿨한 비주얼, 트렌디하면서도 신선한 음악 세계는 지난 4년간 꾸준히 대중을 설득했고, 그 결과가 이번 '슈퍼노바'의 음원차트 초 장기 집권으로 이어졌다고 볼 수 있겠다. '쇠 맛 음악'을 떠올리면 에스파 외 다른 그룹의 이름은 생각나지도 않는다. 그만큼 확고한 팀 컬러가 입혀져 있는 것이다.

 

2021년 설문 조사 당시 '올해의 신인', '내년이 가장 기대되는 가수', '가장 신선했던 노래' 부문에서 1위를 독식했던 에스파는 '쇠 맛 장인'처럼 한 길만 걸은 끝에 '올해의 가수' 설문에서 1위에 올랐다. 데뷔 후 크고 작은 풍파를 거쳤던 에스파가 업계 모두가 인정한 가수가 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1위 데이식스 · 에스파 (59표)

3위 뉴진스 (40표)

4위 세븐틴 · 아이유 · 임영웅 (13표)

7위 라이즈 · 제로베이스원 (4표)

그 외 박진영 · 방탄소년단 · (여자)아이들 · 더보이즈 ·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 플레이브 · 에이티즈 · 키스오브라이프 · 아이브

 

조사 기간 : 9월 30일 ~ 10월 8일

 

 

https://www.joynews24.com/view/1775115

 

 

목록 스크랩 (0)
댓글 2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세린 X 더쿠💛] 퀸비 vs 핑크 버블리! 너의 추구미는 뭐야? ‘바세린 립테라피 미니 리미티드 에디션’ 체험 이벤트 458 12.23 63,27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307,54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431,05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88,88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574,82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59,26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6 20.09.29 4,611,73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213,37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7 20.04.30 5,649,96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81,34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89141 이슈 유시민 정치인생 중 가장 고분고분 했던 때 10 02:40 1,237
2589140 유머 내가 스트레이 키즈 노래 처음 들었을 때 표정이랑 똑같은 표정인 꼰대희.jpg 7 02:39 834
2589139 이슈 아파트 사는 사람들 중 은근히 복받은 경우 14 02:34 1,938
2589138 이슈 금요일은 전직원 라면 먹는 회사 6 02:32 1,639
2589137 유머 걷기싫어서 드러누운 허스키를 위해 우버를 부른 견주 4 02:31 1,009
2589136 이슈 오징어게임2 레딧 댓글반응들.....jpg 5 02:31 2,630
2589135 이슈 오징어게임 시즌2 반응 안좋은 씬...jpg (중요한 내용도 아님) 16 02:31 2,386
2589134 이슈 25년이 지난 지금 들어도 느좋인 S.E.S. - 샤랄라 3 02:29 221
2589133 이슈 1930년대 프랑스의 담배 포장 15 02:20 1,685
2589132 이슈 엄마를 잃어버린 아기 펭귄ㅠㅠㅠ🐧 26 02:19 1,375
2589131 이슈 '남태령 대첩' 만들어낸 연대의 힘 - 뉴스타파 6 02:17 815
2589130 정보 07년생인데 벌써 정변의 싹이 보이는 중소 남돌...jpg 6 02:15 1,512
2589129 유머 건희 소스 이건희가 하이디라오 입장할 때 찐반응 5 02:12 2,068
2589128 유머 오겜2 성기훈 악몽 수준(스포) 10 02:08 3,031
2589127 기사/뉴스 아침에 호텔처럼 침대 이불을 정리하면 건강을 해칩니다 21 02:05 3,627
2589126 이슈 배우 공효진의 인생작을 고르자면?????.jpg 21 02:04 645
2589125 이슈 2025년 가장 운세 좋은 띠 TOP 1 복삼재 🐑 26 01:57 3,214
2589124 이슈 충격적인 3개월 뒤 초딩 되는 애들 특징 7 01:55 3,065
2589123 이슈 현사태의 내란범들을 사형시켜야 하는 이유.jpg 43 01:48 3,345
2589122 이슈 넷째 성별 공개한 네이마르 10 01:45 3,0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