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업계 관계자 200명이 뽑은 <2024 최고의 가수>
4,115 29
2024.11.06 09:43
4,115 29

[창간20년] 데이식스·에스파, 2024년 최고의 가수…'믿듣' 가수들 강세

 

데이식스 세번째 월드투어 '포에버 영' 공연 현장 이미지 [사진=JYP엔터테인먼트]

 

◇데이식스, 10년차에 빛 본 '역주행+정주행 스타'…당당히 1위로

 

밴드 데이식스는 200명 업계 관계자들의 표 중 59표를 얻어 2024 최고의 가수 1위에 올랐다. 지난해 전원 군 제대 이후 완전체 활동을 알린 데이식스는 4월 'FOUREVER', 9월 'Band Aid' 두 장의 앨범을 발표하며 데뷔 9년 만에 비로소 정주행을 시작했다. 최근 몇 년 간 이어진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예뻤어', '해피', '콩그레츄레이션' 등의 역주행 속 대중의 뇌리 속에 데이식스의 음악이 강하게 자리하며 생긴 변화다.

 
2022년 조이뉴스24 설문조사 당시 데이식스는 '나만 알고 싶은 가수' 문항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그만큼 '업계 사심 픽'으로 꼽혔으나 알음알음 리스너 층을 만들어온 만큼 전국민적인 인지도가 갖춰지지 않았던 것은 사실. 당시 유일한 군필자였던 성진은 조이뉴스24에 "감사하다. 다음에는 '너도 알고 있는 가수'로 뽑히면 어떨까 조심스럽게 생각을 해본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젠 '모두가 알고 있는 가수'가 됐다.

 

지난해 말 다시 완전체가 된 이후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한 데이식스의 인기와 기세는 매서웠다. '좋은 노래를 하면 언젠가 통한다'는 불변의 진리를 가장 완벽하게 입증한 팀이 된 셈이다. 이제 데이식스는 연말 고척 스카이돔에서 공연을 앞두고 있는 공연 강자이자 음원 강자가 됐고, 그들의 목표처럼 '모든 순간을 노래하는 밴드'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늦게 빛을 본 만큼 그 빛이 오랫동안 갈 준비를 마쳤다.

 

 

 

에스파 단체 콘셉트 포토 [사진=SM엔터테인먼트]

 

◇에스파, '쇠맛'에 중독된 리스너들…노래도 가수도 온통 에스파

 

그룹 에스파 역시 59표를 얻어 2024 최고의 가수 1위에 선정됐다. '슈퍼노바', '아마겟돈', '위플래시'까지 올 한 해만 '쇠 맛'과 '흙 맛'으로 대중의 귀를 제대로 홀려버린 만큼 '최고의 가수' 1위는 당연한 수순과도 같다. 5월 에스파 첫 정규 앨범 컴백을 앞두고 예상치 못한 이슈에 거론되기도 했으나 오히려 전화위복, 대중이 에스파의 음악에 더욱 집중하고 환호하는 기회가 됐다.

 

에스파는 2020년 데뷔 이후 미래지향적 일렉트로닉 댄스팝을 위주로 한 우물만 깊게 판 케이스다. 에스파의 날카로운 파열음과 쿨한 비주얼, 트렌디하면서도 신선한 음악 세계는 지난 4년간 꾸준히 대중을 설득했고, 그 결과가 이번 '슈퍼노바'의 음원차트 초 장기 집권으로 이어졌다고 볼 수 있겠다. '쇠 맛 음악'을 떠올리면 에스파 외 다른 그룹의 이름은 생각나지도 않는다. 그만큼 확고한 팀 컬러가 입혀져 있는 것이다.

 

2021년 설문 조사 당시 '올해의 신인', '내년이 가장 기대되는 가수', '가장 신선했던 노래' 부문에서 1위를 독식했던 에스파는 '쇠 맛 장인'처럼 한 길만 걸은 끝에 '올해의 가수' 설문에서 1위에 올랐다. 데뷔 후 크고 작은 풍파를 거쳤던 에스파가 업계 모두가 인정한 가수가 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1위 데이식스 · 에스파 (59표)

3위 뉴진스 (40표)

4위 세븐틴 · 아이유 · 임영웅 (13표)

7위 라이즈 · 제로베이스원 (4표)

그 외 박진영 · 방탄소년단 · (여자)아이들 · 더보이즈 ·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 플레이브 · 에이티즈 · 키스오브라이프 · 아이브

 

조사 기간 : 9월 30일 ~ 10월 8일

 

 

https://www.joynews24.com/view/1775115

 

 

목록 스크랩 (0)
댓글 2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주지훈×정유미 tvN 토일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석지원×윤지원 커플명 짓기 이벤트 199 11.29 82,29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4,007,88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801,87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150,241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519,23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5 21.08.23 5,437,97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398,95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9 20.05.17 4,985,36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3 20.04.30 5,448,63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231,01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64961 기사/뉴스 백악관 "韓 민주주의 회복력 있어…민주주의 중요성 강조할 것" 2 05:18 659
2564960 유머 최민수한테 몰카로 전화거는 쓰복만(with 강주은) 5 05:13 1,026
2564959 이슈 유일하게 시국선언문이 올라오지 않은 학교 34 04:52 5,131
2564958 유머 새벽에 보면 완전 추워지는 괴담 및 소름돋는 썰 모음 72편 2 04:44 643
2564957 이슈 대한민국에서 윤석열 대통령하고 대화할 수 있는 정치인이 아무도 없어요 11 04:38 3,178
2564956 유머 자는 사이에 나라 망할까봐 불침번 서는 모임 35 04:22 4,754
2564955 기사/뉴스 [SC이슈] "'독재 정권' 박정희 가장 멋져"…공유, 尹계엄 선포 파장 속 과거 발언 '끌올'→비난 속출 47 03:35 3,793
2564954 이슈 이른 아침 가난한 여인이 굶어 죽은 자식의 시체를 안고 가난한 사람들의 동네를 울며 지나간다 9 03:34 4,081
2564953 이슈 레미제라블 - 민중의 노래 3 03:33 1,509
2564952 이슈 미국 내 최대 보험사 유나이티드헬스 CEO 브라이언 톰슨이 뉴욕 맨하탄 한복판에서 총격 사망 8 03:32 3,616
2564951 유머 우당탕탕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하루 25 03:32 3,195
2564950 이슈 집사 행동 따라하는 아기고영 2 03:28 1,689
2564949 유머 남행열차 탄핵ver도 있음 ㅋㅋ 1 03:25 1,542
2564948 정보 틱톡 글로벌 2024 탑10 아티스트 14 03:17 2,627
2564947 팁/유용/추천 집회 시위 참석자들을 위한 나덬의 추천템 리스트.jpg 42 03:17 4,558
2564946 이슈 탄핵달글 문자보내기 준웃모음 86 03:10 13,216
2564945 이슈 공수부대가 소극적으로 대응했다 (X) 운동권 경력자들이 군인들이 강경진압할 껀수 안주려고 극한으로 노력했다 (O) 19 03:07 3,463
2564944 팁/유용/추천 올해 걸그룹 노래 1등이라고 생각하는 노래.jpg (반박 받음) 10 03:05 3,733
2564943 이슈 맨몸으로 계엄군 막아내는 시민들 20 03:02 3,702
2564942 이슈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지난 12월 3일 밤 비상 계엄 선포 후, 국회의사당 내외 등에서 촬영된 시민 여러분들의 영상 제보를 기다립니다. 또한 비상 계엄 선포 전후, 국방부 및 군 내부 상황에 대해 잘 알고 계시는 분들의 연락을 기다립니다. 7 02:51 2,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