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고학력·전문직·부자, 치매 걸릴 확률 낮다… 왜?
9,358 13
2024.11.05 02:36
9,358 13

교육 수준, 직업, 부 같은 사회경제적 요인이 노년기의 인지 장애나 치매 위험 또는 인지 장애에서 회복할 가능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Reports)에 1일(현지시각) 발표한 연구를 주도한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의 학자들은 잉글랜드에서 2008/09년부터 2018/19년까지 10년 동안 50세 이상의 성인 8442명을 추적하여 연구 시작 시점의 사회경제적 요인이 인지 상태 변화와 어떻게 관련되어 있는지를 조사했다.


연구진은 사회경제적으로 더 유리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 특히 고등 교육(대학 또는 전문대학 졸업 이상), 관리직 또는 전문직, 상위 3분의1에 속하는 부유한 사람들은 중등교육 이하, 육체노동 또는 일반적인 직업, 사회경제적으로 가장 취약한 하위 3분의1에 속하는 사람들에 비해 건강한 인지 상태에서 경미한 인지장애로 혹은 경미한 인지장애에서 치매로 진행될 확률이 낮다는 것을 알아냈다. 

예를 들어, 고등교육의 수준이 높을수록 건강한 인지 상태에서 경도 인지장애로 넘어갈 위험이 43%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전체 인구의 상위 3분의 1에 속하는 부유층은 경도 인지장애에서 치매로 이행할 확률이 26% 낮았다.

특히, 사회경제적으로 취약할 사람들에 비해 부유한 사람들은 경도 인지장애에서 회복해 건강한 인지 상태로 돌아갈 확률이 56%, 고등교육 수준이 높거나 육체노동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81%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책임저자인 도리나 카다르 박사(UCL 행동과학·보건학과 연구원 겸 브라이튼 앤 서섹스 의과대학 부교수)는 “우리 연구는 경도 인지장애에서 치매로 이행할 위험을 줄이는 것뿐만 아니라 인지장애를 건강한 인지상태로 되돌릴 가능성을 높이는 데 있어 부, 교육, 직업의 중요한 역할을 강조한다”라고 말했다.



이 연구는 특정 사회경제적 요인이 인지 건강에 미치는 정확한 이유를 설명하지는 못한다. 다만 연구자들은 이 같은 결과가 나온 몇 가지 이유가 있다고 믿는다.

제1저자인 UCL 역학·건강관리 박사과정 학생 아스와티쿠티 기레시는 “교육 수준이 높고, 지적으로 까다로운 직업이 더 많은 정신적 자극을 제공하고 인지장애와 치매로부터 개인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는 더 강력한 뇌 예비력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교육수준이 높고 지적으로 도전적인 직업, 그리고 부유한 사람들이 건강관리 와 영양가 있는 식단, 운동과 예방치료 같은 인지 건강을 지원할 수 있는 의료·건강 증진 자원에 더 잘 접근할 수 있다”며 “이러한 자원은 특히 인지장애가 조기에 발견될 경우 인지 기능을 안정화하거나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https://naver.me/x5GCunP4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태그♥️ 노세범 메쉬쿠션 체험단 30인 모집! 200 05.25 21,497
공지 서버 작업 공지 5/27(수) 오전 2시 ~ 오전 2시 30분 접속 불가 안내 19:12 2,53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214,69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94,58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67,50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806,37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25,01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8,28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2 20.09.29 7,488,5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4 20.05.17 8,699,86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586,24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49,51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79440 기사/뉴스 징역 13년 전청조, 10개월 또 늘어…과거 투자 사기 들통나 3 21:40 171
3079439 유머 좋은 관계를 오래 가기 위해서는 감정을 약속하지말고 행동을 약속하라 21:40 147
3079438 이슈 5년전 오늘 첫방송 한, tvN 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 21:38 90
3079437 이슈 실시간 샤넬 애프터파티에서 신곡 공개한 제니 4 21:38 922
3079436 이슈 이현중 한국인 최초 일본프로농구 B리그 우승 & 파이널 MVP 2 21:37 106
3079435 이슈 6년 전 어제 발매된_ "Candy" 21:37 92
3079434 이슈 오늘자 원덬기준 너무 훈훈한 지창욱 박서준 투샷 21:37 195
3079433 유머 오늘 워너원고에서 개쳐웃겼다는 짜장면악귀 옹성우 6 21:35 677
3079432 기사/뉴스 '과징금 불복' 법원까지 가도 거의 패소…작년 공정위 94% 승소 21:35 101
3079431 기사/뉴스 기사로 공개된 연예인 은행 모델 광고료 134 21:34 5,902
3079430 이슈 배우 소속사로 옮기고 노래에 대한 고민을 하고있는 ioi 세정에게 청하가 준 파트 5 21:34 868
3079429 기사/뉴스 [JTBC 뉴스룸 | 오대영 앵커 한마디] 대국민 부탁문 1 21:34 281
3079428 이슈 생전 처음보는 황태국 1 21:34 192
3079427 유머 리센느 거제 편 비하인드...PD "기본 메이크업만, 평소에 입는 추리닝 입고 와달라" 14 21:33 636
3079426 기사/뉴스 '6억대 아이폰 미배송·먹튀' 유앤아이폰·리올드 영업정지…대표 檢고발 1 21:33 183
3079425 기사/뉴스 국민성장펀드 이틀 만에 97.5% 팔렸다…은행은 '완판' 4 21:32 748
3079424 이슈 IDID 아이딧 'FLY!' MV Teaser #2 6 21:30 82
3079423 이슈 식당에서 은근히 많이 겪는 일 5 21:29 1,247
3079422 이슈 [KBO] 더블아웃으로 경기를 종료시키는 기아 타이거즈.twt 18 21:29 998
3079421 이슈 운전하는 사람들만 아는 거 ㄷㄷ 9 21:28 1,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