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하이브) 문건 일부를 읽은 업계 관계자는 “누가 누구 외모를 지적하는가”라며 아연실색했다.
63,862 313
2024.10.31 00:40
63,862 313

‘놀랄 만큼 천박함’…가요계 신뢰 깨뜨린 하이브의 민낯 [SS초점]


KAygeX


[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CEO가 유감을 표했더니, 의장이 등판(?)했다. “기가 차서 말이 안 나온다”는 얘기가 여기저기서 들린다. “혹평이어도 ‘일을 열심히 했구나’라고 생각할 내용이면 이해라도 한다”는 자조섞인 한탄도 나왔다. 스노우볼처럼 커지는 이른바 ‘하이브 엑스파일’ 얘기다.

하이브엔터가 작성해 산하 레이블 최고책임자끼리 돌려본 ‘위클리 음악산업 리포트’ 파문이 일파만파다. 방시혁 의장이 문건 작성자에게 공유 대상자를 추가하라고 지시한 이메일이 30일 공개돼 파문은 더 커졌다. 논란 발생 엿새 만인 29일 하이브 이재상 CEO가 공식사과했지만 ‘언발에 오줌누기’라는 냉소적인 반응이 나온다.


문건을 작성한 것만으로도 경악할 일인데, 이른바 고위 책임자들이 매주 돌려본 사실이 드러나 가요계, 특히 아이돌 기획사에 대한 신뢰를 송두리째 빼앗아버렸다.


더 놀라운 점은 일명 ‘얼평’ 일색이라는 것. 

상도의도 없고, 글로벌 콘텐츠 산업으로 성장한 아티스트들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도 찾아보기 어렵다. 문건 일부를 읽은 업계 관계자는 “누가 누구 외모를 지적하는가”라며 아연실색했다.


사과 직후 방시혁 의장이 개입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책임론이 다시 부상했다. 가뜩이나 민희진 전 어도어 CEO와 법적분쟁, 이른바 뉴진스 사태 등으로 K팝 이미지를 실추한 하이브는 ‘부끄러운줄 모르고 호박씨 까는 집단’이라는 낙인까지 찍힐 위기에 처했다. 내부문건이 언론에 흘러나오는 정황을 보면 법적분쟁과 무관치 않다는 합리적 추론도 가능한데, 이 또한 자초한 일이다. 집안 단속 실패로 모든 성과를 부정당할 위기에 처한 셈이다.

무엇보다 이번 사태로 K팝 위기론이 커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그 빌미를 하이브가 제공한 것이라는 비난을 벗어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도덕관념 결여는 대중문화 산업에서는 치명타다. 신뢰를 쌓는 건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지만, 몰락은 순간이다.


https://naver.me/IgJ1wgoE

댓글 3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필사하기 좋은 문장과 사랑스러운 스누피를 한 권에 《하루 한 장 필사 노트》 피너츠 에디션! 770 08.27 84,446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777,38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855,29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293,55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20.04.29 37,422,26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93,96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2 21.08.23 8,728,42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626,43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54 20.05.17 8,863,54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4 20.04.30 8,732,39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타회원 글/댓글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69,97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43901 이슈 톰홀은 약혼녀랑 동료배우가 같은 작품에서 인종차별 당할때도 목소리 한번 낸 적 없음 2년전 톰이 연극할때 흑인줄리엣 여배우가 심각한 혐오와 하차협박을 당해서 업계인 830명이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공개성명을 냈었는데 크루원들 다 공개지지할때 서명도 지지도 안해준게 당시 로미오였던 톰임.. 2 08:57 1,001
3143900 이슈 100일의거짓말 [잠입 티저] "나는 꼭 미국에 갈 거예요" 경성 최고의 소매치기 김유정, 조선총독부에 잠입하다 08:56 201
3143899 유머 영국 요리. 세계 최고. 2 08:55 313
3143898 유머 얘 이름이 고양시에서 와서 고양이거든 12 08:51 1,119
3143897 정보 "구도 잘 잡는다"는 소리 많이 들어서 올려보는 국내, 일상 사진 20 08:42 1,723
3143896 이슈 이거 해연판 저격임.... 해연은 본체 파는거 아닙니다... 그곳은 하rrrrrㄹ리우드 코리안케이정신머리가 통하지 않습니다 캐릭터만 좋아하세요 그게 당신의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이 트윗은 1n년부터 내려오는 피로 쓰여졌습니 26 08:37 2,451
3143895 유머 프로야구 코치도 피할 수 없는 학부모 전화 이슈.jpg 43 08:35 3,198
3143894 정보 카카오뱅크 AI 4 08:27 389
3143893 이슈 고양이에게 먹이주다 목숨을 구한 중국인 13 08:26 2,657
3143892 이슈 에스파 카리나 인스타 업뎃 4 08:26 876
3143891 이슈 아이돌에 대해 말하는 일본네티즌 트윗 16 08:24 2,407
3143890 유머 같은 포즈의 푸 & 루이 & 후이 바오들 8 08:23 1,568
3143889 이슈 외국인들이 기겁하는 각 나라별 "조금만" 4 08:22 2,148
3143888 유머 대사없이도 사랑이 느껴진다는 박보검 눈빛 9 08:20 1,133
3143887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3 08:10 327
3143886 유머 속눈썹은 눈을 보호해줍니다 3 08:05 2,173
3143885 기사/뉴스 “낙상 마렵다” 신생아 중환자실 학대 SNS 올린 간호사들 재판행 24 07:56 4,554
3143884 이슈 오늘이 10주년인데 강하늘이 말아주는 달의연인 왕욱 명대사 옴.x 9 07:48 1,485
3143883 이슈 어제자 일본 엠스테 첫 출연한 NCT WISH <BOY MEETS GIRL> 무대 6 07:41 1,240
3143882 이슈 뮤직뱅크 계단과 스윙스 9 07:40 2,0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