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춘식 할아버지 ‘제3자 변제 수용’에 시민단체 “윤 정부, 강요 멈춰야”
628 3
2024.10.30 18:22
628 3
fSPigc

2019년 10월30일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이춘식 할아버지(맨 왼쪽)와 양금덕 할머니(앞줄 왼쪽 둘째)가 서울 서초구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대회의실에서 열린 일제 강제동원 문제해결을 위한 기자회견에서 피해 상황을 증언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일제 강제동원피해자 지원 단체들이 제3자 변제안 수용을 강요하는 윤석열 정부를 비판했다.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민족문제연구소·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 등 3개 단체는 30일 성명서를 내어 “윤석열 정부는 제3자 변제 판결금 강행을 당장 멈추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일본 전쟁범죄 기업에 면죄부를 주려고 제3자 변제를 관철하려던 윤석열 정부가 법원의 공탁 ‘불수리’ 처분으로 사면초가에 빠지자 탈법적 수단을 통해 판결금 지급을 강요하고 있다“며 “피해자 이춘식(100) 할아버지는 본인 의지와 무관하게 가족들에 의해 제3자 변제안을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앞서 제3자 변제를 수용한 것으로 알려진 양금덕 할머니도 치매로 1년째 투병 생활을 하고 있다”며 “이 할아버지 또한 병석에 누워 사투를 벌이고 있는 와중에 제3자 변제 방식의 판결금 지급이 이뤄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생존 당사자의 법률적 행사는 오직 당사자와 법률 대리인만이 할 수 있다”며 “정부는 고령의 생존 피해자들이 정상적 인지능력이 없는 상태를 알면서도 이를 이용해 법률 대리인을 제치고 위법적으로 제3자 변제를 추진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김용희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713900?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어퓨🥚] 각질/모공/피지 걱정 ZERO! <어퓨 깐달걀 라인 3종> 체험 이벤트 425 03:00 15,45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332,78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068,81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197,741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556,49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5,071,63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062,53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5 20.05.17 4,651,46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1 20.04.30 5,106,4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838,11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4982 기사/뉴스 오늘 MBC 뉴스데스크 앵커 클로징 멘트🗞️ 1 21:12 176
314981 기사/뉴스 ‘풍경채’ 제일건설, 오너 소유 계열사에 2400억어치 일감 부당지원 21:06 148
314980 기사/뉴스 효연 "어떻게 하면 운동 뺄 수 있나 고민"…민호 '충격' 5 20:55 1,319
314979 기사/뉴스 "삶에 만족한다" 사우디·인도 등 '최고'..한국은? 1 20:52 199
314978 기사/뉴스 ‘사생활 논란’ 트리플스타, 해명 대신 SNS 댓글 패쇄...입닫고 ‘소통거부’ [MK★이슈] 11 20:52 1,202
314977 기사/뉴스 홈쇼핑서 “시원하게 밀리던 각질”, 밥풀이었다 23 20:50 3,661
314976 기사/뉴스 13년 전 '미제 성폭행' 범인, 무죄→유죄 뒤집혀 20:48 576
314975 기사/뉴스 ‘잊혀진 전쟁’ 된 수단···“일주일 새 민간인 124명 사망” 3 20:43 616
314974 기사/뉴스 '동맹휴학 불가'라더니 3주 만에 '자율 승인'‥갈등 키우는 정부 1 20:35 240
314973 기사/뉴스 30대 절반은 미혼…서울 미혼율 63% '전국 최고' 34 20:33 2,227
314972 기사/뉴스 하굣길 초등학생 재활용품 수거차량에 참변…안전불감증 도마 위 7 20:29 1,015
314971 기사/뉴스 [MBC 단독] 도심 무법 질주, 시민은 '추적' 경찰은 '문제없다' 3 20:21 379
314970 기사/뉴스 [단독] 소주 마시고 시속 160km 돌진‥'5명 사상 교통사고'의 전말 3 20:14 1,554
314969 기사/뉴스 40명 단체 예약 '노쇼'한 공무원…알고보니 정선군청 소속 9 20:13 2,100
314968 기사/뉴스 정선군청 서울 고깃집서 '단체 노쇼' 논란에 "최대한 보상" 23 20:08 2,536
314967 기사/뉴스 "나는 김영선이라고 했는데"‥윤 대통령 음성 나도 들었다 11 19:59 1,449
314966 기사/뉴스 "되팔 속셈인가"…JTBC '월드컵 독점 중계권'에 반발 움직임 1 19:54 557
314965 기사/뉴스 여가부 차관 "소녀상 테러,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개입 한계 있어" 2 19:54 422
314964 기사/뉴스 '편향성 논란' 한국학력평가원 한국사 교과서, 2곳에서 채택 12 19:44 801
314963 기사/뉴스 SNS에 자랑‥시속 200km '칼치기' 25명 검거 4 19:40 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