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티머니 전산망 오류로 전국터미널 140곳 매표·발권 못해 '발동동'…이용자 큰 불편
512 0
2024.10.27 18:06
512 0

휴일인 27일 오후 택시와 시외버스 발권 시스템을 운영하는 티머니 애플리케이션 전산망에 오류가 발생해 전국 버스 터미널에서 승객들이 승차권을 제때 발권하지 못해 큰 불편을 겪었다.

티머니와 전국여객자동차터미널사업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6분부터 약 2시간가량 티머니 부평 전산센터에서 시스템 장애가 일어나 전국 고속·시외 버스터미널 140여곳에서 매표와 발권 업무가 사실상 중단됐다.

이에 현장에서 승차권을 구입하는 승객뿐만 아니라 앱으로 미리 표를 예매한 승객까지 일일이 구매 내역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일부 고속버스는 제 시각에 출발하지 못해 큰 혼잡이 빚어졌다.

각 터미널에서는 비상 발권 시스템을 가동, 우선 승차권을 수기로 발권하고 현금이나 계좌 이체를 통해 요금을 받았다.

또 일부 터미널에서는 승객 이름과 휴대전화 번호, 출도착지 등 인적사항을 확인한 뒤 버스에 타도록 하고 추후 요금을 내도록 안내했다.

강원 춘천시외버스터미널 이용객들은 전산망 '먹통' 소식에 당황한 모습이 역력했다.

휴가를 나온 군 장병들은 터미널 발권기에 '버스 전산망 오류로 매표가 어렵다'는 안내문을 확인하고는 매표 창구에서 현장 예매에 나서는 모습이었다.

기사들이 승객들의 좌석 번호와 휴대전화 번호를 수첩과 볼펜을 이용해 일일이 기록하느라 탑승이 조금씩 지체됐다.

주말을 맞아 동해안을 찾은 관광객들도 돌아갈 표를 구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굴렀다.

승객들이 무인 발권기를 이용해 예매한 표를 뽑으려 하자 계속해서 오류 메시지가 떴고, 이에 터미널 직원들이 상황을 설명하고 매표소 이용을 권하기도 했다.


매표소 대기 인파가 길어지자 정시 탑승 여부 등을 염려해 언성을 높이는 승객들도 있었다.

이에 강릉시외버스터미널 측은 비상발권 시스템을 가동, 버스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조처했다.

강원고속버스터미널 관계자는 "좌석번호가 기억이 안 난다고 하는 승객들도 있어 우선 급한 대로 휴대전화 번호만 받아 버스에 태우고 있다"며 "현재까지 환불 요구는 거의 없다"고 말했다.



https://naver.me/xIeyP3C5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코스맥스 쓰리와우❤️] 이게 된다고??😮 내 두피와 모발에 딱 맞는 ‘진짜’ 1:1 맞춤 샴푸 체험 이벤트 655 10.23 54,13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266,34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013,11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102,330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463,36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5,041,17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026,84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4 20.05.17 4,624,28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1 20.04.30 5,078,65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814,49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4385 기사/뉴스 "검색 막아달라" 요청에도…8달 넘게 성착취물은 그대로 3 21:12 817
314384 기사/뉴스 사장에 끓는 물 끼얹어 숨지게한 50대…"밀린 월급 안줘서" 39 21:10 2,765
314383 기사/뉴스 술 취해 바다에 빠진 30대男, 구하려던 행인도 같이 빠져 6 21:07 1,121
314382 기사/뉴스 [속보] “日 자민·공명당 과반 의석 확보 불확실”…12년만에 붕괴 예상 6 20:59 789
314381 기사/뉴스 경비원에 '개처럼 짖어봐' 갑질한 입주민, 결국 4500만원 '금융치료' 14 20:57 1,658
314380 기사/뉴스 횟집 따로 온 남녀 "회 먹고 배탈 났다"더니…CCTV에 담긴 반전 2 20:56 2,313
314379 기사/뉴스 "피자 자를 때마다 750원 요금 추가" 논란에…"조각 피자집 아니라서" 13 20:40 4,306
314378 기사/뉴스 "앗, 캐리어" 1명 넘어지자 5명 우르르…수원역 에스컬레이터 사고 71 20:34 10,008
314377 기사/뉴스 인천공항, '특혜논란' 연예인 별도 출입문 시행 하루 전 철회 7 20:25 888
314376 기사/뉴스 [MBC 단독] 미래한국연구소 대표 소환조사‥"명태균이 돈 받으러 비행기 타고 간다" 1 20:14 388
314375 기사/뉴스 "내 것 아니면 죽어야"‥'이별살해' 김레아 전 연인도 폭행·협박 전력 4 20:05 1,450
314374 기사/뉴스 [1보] NHK 출구조사 "일본 총선, 자민·공명 과반 불확실" 6 20:05 967
314373 기사/뉴스 검찰, 미래한국연구소 대표 소환 조사‥30쪽 분량 진술서 받아 1 20:02 435
314372 기사/뉴스 송혜교 복수극 대박… 8000억 벌어놓고 나몰라라 ‘뭇매’ 7 19:56 4,699
314371 기사/뉴스 82메이저, 음악 방송에 핑크 도복 왜 입었나 8 19:53 2,353
314370 기사/뉴스 '얼죽신' 불패? 가격 비싸면 서울도 미분양 7 19:49 1,466
314369 기사/뉴스 ‘폐기 선고’ 책 45만권 ‘구출 작전’…결국 27만권은 과자상자가 됐다 21 19:37 2,338
314368 기사/뉴스 "밀린 월급 내놔" 김밥집 사장에 끓는 물 끼얹어 사망케 한 종업원 9 19:08 4,639
314367 기사/뉴스 기업들이 직원에게 제공하는 복리후생의 하나인 ‘직원 할인’ 제도를 정부가 내년부터 근로소득으로 규정해 본격 과세할 예정이다. 43 19:04 4,243
314366 기사/뉴스 [KBO] KIA, ‘관록’ 양현종 앞세워 5차전서 끝낸다…삼성은 총력전 선언 49 18:57 2,577